[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휠체어의 고정관념을 깨는 디자인을 개발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곧 새로운 개념의 휠체어가 양산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정연우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미국 IDEA 2020’에서 휠체어 디자인 컨셉 ‘오로 플럼’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에서 주관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오로 플럼은 초경량 소재로 제작된 휠체어다. 양쪽 바쿠 안에 모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미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지지율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은 달갑지 않은 소식임에는 분명하다.◇ 대선후보 지지율에 안 좋은 악재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니콜라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1일 17% 폭등했다. 전날 14.54% 오른 것까지 합해 이틀 간 무려 30% 폭등한 것이다. 연일 불안정한 주가로 국내 관련 기업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최근 니콜라는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국내 투자 기업은 물론 소액 투자자들까지 노심초사하게 했다. 이번 폭등 배경으로 경영진의 구체적인 생산계획 발표가 지목되고 있다.이에 따르면 니콜라는 연말까지 에너지 협력사와 함께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겠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한화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한화그룹은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이 일찌감치 3연임 도전 의사가 없음을 밝힌 가운데 차기 행장 선출 작업이 시작됐다.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은 유명순 수석부행장. 은행권 최초의 여성 행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험업계에서 역대 2번째 여성 CEO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은행권 최초 여성 CEO 탄생 가능성은?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5일 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LG맨=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계열사 수장자리까지 오른 정통 LG맨이다. LG디스플레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상황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25일 해외채권투자 펀드 중 ‘이스트스프링 미국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를 추천했다.이스트스프링 미국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는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중 BBB등급(S&P기준) 채권에 중점을 두고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위탁운용사인 PPM아메리카는 1990년에 창립해 운용자산규모가 약125조 원에 달한다. 본 펀드 운용에는 PPM아메리카의 40여명 채권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동원F&B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200가지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주력 선물세트는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로 건강한 명절 선물세트가 콘셉트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최근 각종 재난 위기 상황에서 구호식품의 대명사로 각인되며 참치캔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 대표주자인 미국의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라는 행사를 연다고 밝혀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기업은 물론 현대차까지 긴장감을 보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국내 기업이 위협당할만한 내용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 CEO가 발표한 향후 비전 미국 서부 현지시간으로 22일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를 통해 향후 3년간의 비전을 밝혔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배터리 데이에서 배터리 기술과 관련한 테슬라 계획, 목표 생산량, 자율주행 차량의 미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등을 이야기했다.국내 기업들은
한국의 대처 방향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이 샌드위치 압박을 받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GDP 규모가 세계 12위 규모이고 IT 산업 등이 발달한 제조업 강국이며, 특히 미국과 동맹관계에 있다. 미국은 당연히 한국을 자기편으로 인식하고 중국을 건제하고 봉쇄하는 데 여러 가지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으로서는 한미간 틈을 노리면서 한국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할 것이다. 미중패권 경쟁 국면에서 한국은 어
by 김맹근 전문위원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최근 공유 경제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주요한 혁신동력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유경제 확산에 따라 기존 경제 주체와의 갈등, 제도적 미비로 인한 문제가 나타나면서, 주요국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우리나라는 먼저 기존 법령과의 충돌문제 및 정부규제의 문제이다. 공유경제는 혁신기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이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기존 법률체계와 충돌하게 되고, 정부는 주로 규제를 앞세운다.한국에서는 우버(Uber)가 불법으로 금
중국의 지구전 전략 채택이러한 미국의 압박에 어떻게 대응할지 유화파와 강경파의 의견이 분분했다. 그런데, 미중 양국이 상대국 총영사관을 서로 폐쇄하면서 본격적으로 신냉전 시대의 막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중국에서는 미국이 의도대로 미중 전면 대결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미국의 공세에 일정 수준의 맞대응이 불가피하지만 미국이 걸어오는 동시다발적인 개별 전장에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자국이 유리한 방식으로 싸움의 판을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진핑 주석은 마오쩌둥이 구사했던 지구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외국계 보험사의 한국 시장 탈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푸르덴셜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가운데 악사손보까지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네덜란드 보험사 ING생명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되던 외국계 보험사의 한국 보험시장 ‘탈출’이 가속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계 시장 철수 선택하는 외국계 보험사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외국계 보험사의 한국 시장 철수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네덜란드계 ING생명을 시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KCC가 경제·사회·환경 등에서의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KCC는 매년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ISO26000,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여섯 번째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분기까지 K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항암제를 통한 화학요법은 상대적으로 다른 항암 치료 과정보다 비용과 효과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의 내성은 암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테라그노시스연구센터 김광명 박사 연구팀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암세포 특이적 항암제 전구체 약물 개발했다고 밝혔다.항암제를 통한 화학요법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할 수 있지만 내성이 생길 경우 치료 실패로 이어
1936년 말 중국 공산당은 장제스 군대에 쫓겨 ‘대장정’이라 불리는 후퇴를 통해 옌안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리고 있을 때 공산당 토벌 업무를 맡고 있던 인물은 일본군에 의해 선친이 폭사당하고 근거지(동북3성)를 빼앗겨 강한 반일 감정을 품고 있던 장쉐량이었다. 장쉐량은 ‘우리 민족끼리’ 단결해 항일하자는 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에 설득당하여 공산당 토벌을 독려하기 위해 시안에 온 장제스를 기습적으로 체포하는 시안사변(1936.12.12)을 일으켰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장제스는 어쩔 수 없이 제2차 국공합작에 동의했고,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와 교역이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는 IMF는 최신 세계 경제 전망 (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 에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3.0%로 예상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이며, 세계적인 대봉쇄(Great Lockdown)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의 전망치에 비해 마이너스 6.3%포인트나 하향 조정되었다. WTO는 전 세계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이 타격을 입으면서 2020년 교역 액이 전년 대비 12.9~31.9% 감소할 것으로 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관리 대상 데이터를 분산 관리하기 위하여 데이터를 블록으로 구분하고, 각 블록을 고리 형태로 서로 연결하는 형식의 데이터 목록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루는 핵심기술이다. ◇ 알리바바, 세계 최다 블록체인 특허 보유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 2112건의 특허를 보유해 우리나라보다 약 25배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2위 블록체인 보유 국가는 영국령 케이맨제도로 350건. 그 다음
달러 약세의 배경2020.9.18일 금요일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 출발했다. 오후 장 들어 패닉상태로 돌아섰다는 후문이다. 외환을 거래하는 각 딜러들의 룸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하루만에 14원 폭락한 1달러당 1,160원으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 지난 3월27일 이후 가장 컸다. 주간 기준으로 달러 대비 2.3% 절상해 지난 6월 초 이후 원화는 최대 폭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한국 돈 가치 상승은 단연 선두를 차지했다. 사실 예견된 일이었다. 그동안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는 최근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디자인에 공을 들여 외제차량을 구매하던 국내소비자들도 뺏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등 미래차는 아직 보급화됐다고 보기 이르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은 SUV로 승부를 보는 것이 업계의 과제다.◇ ‘SUV 맞수’ 코나 VS 트레일블레이져쉐보레(한국GM)는 군산공장 생산 중단과 미국 본사의 폐쇄 결정 등 난항을 겪는 중에도 SUV 이쿼녹스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