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는 최근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디자인에 공을 들여 외제차량을 구매하던 국내소비자들도 뺏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등 미래차는 아직 보급화됐다고 보기 이르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은 SUV로 승부를 보는 것이 업계의 과제다.◇ ‘SUV 맞수’ 코나 VS 트레일블레이져쉐보레(한국GM)는 군산공장 생산 중단과 미국 본사의 폐쇄 결정 등 난항을 겪는 중에도 SUV 이쿼녹스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 또한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보험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취임 이후 TM(텔레마케팅) 영업을 바탕으로 라이나생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후임으로는 조지은 부사장이 내정됐다.◇ 업계 최장수 CEO 올해 말 사임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최근 사내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오는 12월 31일 퇴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홍 사장은 지난 2018년 당시에도 퇴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미국 본사의 만류로 임기를 연장한 바 있다.보험업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진력이 강했던 아버지와는 조금 다른 신중한 경영 방식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아버지 이 회장이 지병으로 쓰러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누구보다 솔직하고 호탕한 경영자로 꼽힌다. 횡령 혐의로 수감된 일이 있지만 현재 최 회장의 얼굴에선 그늘을 볼 수가 없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년 전 이날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은 3월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3월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사실상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다.◇투박한 경영자=그의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밥상머리 교육에 따른 현대가 특유의 가풍에 따라 예의가 바르고 소탈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 소주,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식성이 알려졌는데 정주영 명예회장의 식성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전해진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배터리사가 만든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최초로 시험 비행에서 최고도 비행기록을 썼다.LG화학은 10일 자사 리튬-황배터리를 탑재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가 국내 성층권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AV-3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했다.EAV-3는 고도 12㎞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나는 소형 비행기다.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는 한편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는 설명이다.LG화학에 따르면 지난 달 3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국내 3대(삼성·SK·LG) 기업 오너 중 가장 젊은 총수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2년 만에 그룹의 분위기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미국 전기차(EV) 종목인 테슬라다. 그 금액은 4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4조 7500억 규모(11일 기준)에 달한다. 다만 눈부시게 치솟는 테슬라의 주가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초 대비 주가가 3배 이상 오를 정도로 그 상승률 또한 대단했다. 7월 한때 장중 최고가인 1794달러(213만원)를 찍던 주가는 8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21.06% 급락한 330.21달러(39만원)에 장을 마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수소로 바꾸는 새로운 나노 촉매를 개발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다.8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김건태 교수 연구팀은 포항공대, 미국 펜실베니아대와의 공동 연구 결과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수소나 일산화탄소로 만드는 촉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온실가스로 수소 만드는 촉매 개발온실가스의 수소화 과정에는 보통 니켈 금속 복합체가 촉매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촉매는 오래 쓰다보면 성능이 떨어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권을 뒤흔든 ‘펀드’ 공포가 현재진행 중이다. 라임 금융무역 펀드로 전 금융권이 발칵 뒤집히고, 채 수습도 되지 않은 상황. 교보증권의 재간접 사모펀드 환매가 불가능해지고 부실 실사 의혹이 따라붙으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의 ‘공모펀드’까지 환매가 중단됨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교보증권 글로벌M펀드 부실채권 98%교보증권은 2일 펀드 고객들에게 ‘교보증권 로열클래스 글로벌M 전문 사모투자신탁’의 환매가 어렵다고 고지했다. 해당 펀드는 앞서 3월 당시 펀드 만기를 6개월 즉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라면업계의 여름 키워드는 비빔면이었다. 입추가 지나고 쌀쌀해지면서 비빔면을 이을 국물라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나라 특유의 얼큰한 맛이 일품인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 진라면의 대결이 볼만하다. 코로나19로 외식을 지양하는 현상이 확대되면서 라면회사의 반사이익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우선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 1위는 농심이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6877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6.8%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무려 101.3%나 올랐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SK맨=류권주 SK매직 대표는 1988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해 SK네트웍스에서 30년 정도를 일한 SK맨이다. 류 대표는 마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대웅제약 경영방침이자 연구개발(R&D)의 핵심가치다. 지난해 1월 설립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담센터인 C&D(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 센터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진행을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이 그 동안 추진해온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종류는 크게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합자법인 설립 ▲공동 R&D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하반기 금융권 인사 태풍이 예고되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에 새로운 수장들이 임명됐다. KB금융으로 인수된 푸르덴셜생명, DGB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이들 신임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 부진한 업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KB금융號 푸르덴셜 새 수장 민기식KB금융의 품에 안긴 푸르덴셜생명의 새 수장은 민기식 대표다. 직전까지 DGB생명 대표를 맡고 있던 민 대표는 본래 푸르덴셜생명 출신이다. 푸르덴셜생명의 러브콜로 민 대표는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이어 손정의가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중국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하면서 판이 커졌다. 다만 소프트뱅크 단독 인수가 아니라 월마트가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소프트뱅크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이보다 작은 지분을 차지하는 식으로 팀을 이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 정황이 확인됐다. ◇ MS, 틱톡 인수하느냐, 마느냐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보도를 종합하면 월마트는 알파벳과 소프트뱅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틱톡과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뇌영상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연구성과가 나왔다.뇌영상 빅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증상과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따라 ASD 환자들 진단과 예후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세자폐증연구소장)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은 ASD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폐의 증상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일상생활에서 쓰이기 좋은 불가사리 모양의 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로봇에는 건축물에 쓰이는 텐세그리티 구조를 쉽게 구현할 방법이 고안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지윤 교수팀이 움직이는 불가사리 로봇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봇은 흔히 강철로봇 등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애완용 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로봇이 뜨고 있다.◇ 유연한 구조 ‘소프트 로봇’ 개발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로봇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이에 유연한 재료로 만드는 소프트 로봇에 대해 주목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가 전세계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특히 독보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LG화학은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삼성SDI가 4위, SK이노베이션은 6위다. ◇ 불황에도 호실적 낸 1위 LG화학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0.5기가와트시를 기록했다. 이에 82.8%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 동기 4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배터리뿐만 아니라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블록체인은 ‘블록’이라고 불리는 기록 데이터의 목록으로, 암호화되어 연결되어 있다. 이름이나 얼굴도 모르는 개인 간 거래도 변조나 삭제, 해킹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행하고 기록할 수 있는것이 블록체인의 핵심이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서비스가 물류·유통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이동상황을 추적하고 유통이력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투명성 등을 높이고 있다. ◇ 블록체인 기반의 ‘커피 원두 추적 시스템’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커피 원두 원산지와 유통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한국에서의 창업 환경은 녹녹하지 않아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작성한 보고서(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3년을 넘기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 후 3년 내에 70%가 사업을 접는 것으로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서 거의 최하위 수준으로 3년 생존률이 스웨덴 75% (OECD 1위), 미국 58%에 비교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국회에 제출한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에 의하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내 생존률은 27.5%에 불과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