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명절 선물세트 콘셉트로 참치와 리챔 주력
-포장재에 환경 보호 요소 강화…업계 최초 올 페이퍼 패키지 선봬

동원 선물세트와 모델 손나은. (사진=동원F&B)
동원 선물세트와 모델 손나은. (사진=동원F&B)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동원F&B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200가지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주력 선물세트는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로 건강한 명절 선물세트가 콘셉트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최근 각종 재난 위기 상황에서 구호식품의 대명사로 각인되며 참치캔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구호식품은 오랫동안 식품을 보존할 수 있는 안정성과 함께 신체가 꼭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부합하면서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참치캔”이라며 “참치캔은 고온에 멸균된 식품이어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상온에서 유통기한이 7년에 달할 정도로 장기간 보존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치캔은 국내 코로나19 재난구호 품목에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며, 방역을 위해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참치캔의 수요는 미국에서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실제로 미국 내 참치캔 및 참치 파우치 매출은 AC닐슨 기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했고, 미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원산업의 美 브랜드 스타키스트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17.5% 성장했다.

리챔은 지난 2018년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고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춰 건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짜지 않으면서도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햄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동원F&B는 ‘건강요리유’를 구성품으로 한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건강요리유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혼합 비율인 1:4로 혼합해 최상의 밸런스로 맞췄다.

한편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필(必) 환경’ 선물세트로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보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선물세트 플라스틱 저감 전후 비교(사진=동원F&B)
선물세트 플라스틱 저감 전후 비교(사진=동원F&B)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통해 모든 선물세트의 포장 공간 비율을 전면 축소했다. 이를 통해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의 무게를 세트 하나당 평균 10%씩 줄여 연간 7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무려 460만개에 달하는 양이라며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플라스틱 트레이를 아예 종이 트레이로 교체해 온전히 종이만으로 패키지를 만든 ‘올페이퍼(all-paper) 패키지’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설에 이어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식용유의 병을 투명 플라스틱병으로 교체하며, 선물세트용 가방을 코팅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합성수지로 만들었던 가방 손잡이도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