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그룹이 네이버와 동맹한다. 물류·미디어계 큰 손 CJ가 온라인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네이버와 지분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진 것은 없지만 업계는 CJ그룹 계열사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식과 네이버 주식을 트레이드하는 지분 투자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규모로는 8000억원의 자사주가 오갈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지분 10~20%를 확보해 CJ대한통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받은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이번 국감장에 불려 나가지 않는 분위기임에도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또 증인으로 채택됐다.대형마트 규제가 문제라는 인식이 나오지만 스타필드도 규제당할 위기에 처해 임 대표는 국회 측에 골목상권과의 상생 대책을 적극 어필해야하는 입장이다.임 대표는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에 출석을 요구받았다. 국회가 임 대표를 부른 취지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의 불공정 행위를 짚어본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 국감에도
2020년 8월 13일 구글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마켓플레이스인 오리진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P2P 마켓 구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제 누구나 구글 클라우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자상거래보다 수수료 부담이 적은 온라인 마켓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이번 블록체인 온라인 스토어 구축은 기업과 개인이 자체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의 블록체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블록체인 P2P 마켓 구축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에 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국정감사란 무엇일까? 문자 그대로 국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뜻한다. 감사 주체는 국회며 감사 대상은 행정, 사법을 포함한 국정 전반이다. 즉, 국회가 정부의 실태를 감시, 비판하는 것. 이는 헌법을 통해 보장되는 국회의 주요 기능이다.이런 국감이 7일부터 시작된다. 국회 상임위원회별 피감기관별로 국감을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종합감사를 실시, 약 한달 동안 진행한다. 국감 개최 이전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 피감기관의 운영 실태 및 관련 이슈를 살펴본다. 국감에서 그야말로 ‘한방’을 보여주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증인, 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됐다.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감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티몬이 임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올해 코로나19로 비대면 휴가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장기 휴가 대신 짧게 나눠 휴가를 즐기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티몬은 특별 휴가 제도를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 분기마다 조기 퇴근을 지원하는 ‘패밀리데이’를 진행 중이다. 패밀리데이에는 전 직원 모두 2시간 조기 퇴근한다. 또 법정 연차 휴가 외에 사용 가능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추석 한가위 연휴를 앞둔 유통업계가 특수를 맞았지만 울상을 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에 이어 당국의 규제로 인해 강제로 문을 닫아야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앞으로 유통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일자리마저 위협당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형마트는 관계법령에 따라 한 달에 2회 의무로 쉬고 있다. 지역별로 의무휴업 요일이 상이한데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일로 장사를 개시하지 못한다. 27일 일요일도 예외는 아니다. 추석 대목을 맞은 시기인
한국의 대처 방향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이 샌드위치 압박을 받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한국이 중국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GDP 규모가 세계 12위 규모이고 IT 산업 등이 발달한 제조업 강국이며, 특히 미국과 동맹관계에 있다. 미국은 당연히 한국을 자기편으로 인식하고 중국을 건제하고 봉쇄하는 데 여러 가지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으로서는 한미간 틈을 노리면서 한국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할 것이다. 미중패권 경쟁 국면에서 한국은 어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마이데이터(MyData)’ 시대의 막이 올랐다. 데이터3법의 시행으로 고객 개인이 동의하에 정보 가공 및 활용 폭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 당장 소비자 입장에선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마이데이터 시대는 소비자 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개인에 대한 맞춤 금융상품 제공이 가능해진다. 당장은 금융사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향후 의료, 공공, 교통 분야 등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3법·마이데이터’ 그게 뭔데?마이데이터를 이해하려면 지난달 5일 발효된 ‘데이터3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와 교역이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는 IMF는 최신 세계 경제 전망 (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 에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3.0%로 예상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이며, 세계적인 대봉쇄(Great Lockdown)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의 전망치에 비해 마이너스 6.3%포인트나 하향 조정되었다. WTO는 전 세계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이 타격을 입으면서 2020년 교역 액이 전년 대비 12.9~31.9% 감소할 것으로 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쿠폰이 팡팡 쏟아진다’는 뜻을 사명에 담은 쿠팡은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지만 오프라인 업체들도 경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를 설립하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유통업계에서 오프라인 시장은 편의점이 대세다. 과거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싸고 많이 구매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마트보다 자주 이용하는 추세다. ‘1+1’, ‘2+1’의 편의점식 소비문화도 인기다. 업계 1·2위를 차지하는 GS리테일의 GS25, BGF리테일의 CU는 최근 엇갈린 실적을 받아들었다.지난해 12월 GS리테일은 자사 운영 편의점 브랜드 GS25가 점포수 기준으로 BGF리테일의 CU를 넘겼다고 밝혔다. 무려 17년 만에 편의점 점포 수 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구원투수=렌탈업계 1위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그 중심에는 이해선 대표가 있다. 그는 코웨이를 맡을 당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공격경영=이재현 CJ 회장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공격적인 경영방식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기업이었던 제일제당을 엔터 사업, 홈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 주차 시스템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쉐어하우스에도 스마트 주차 플랫폼이 등장했다. 입주자가 모바일로 외부 차량 출차 관리를 할 수 있어 보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 주차 회사, 쉐어하우스 운영사와 협업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은 최근 쉐어하우스 운영사 우주와 ‘스마트 주차 솔루션 제공 및 주차관리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파킹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무인주차관제 솔루션을 담당하게 되고 우주는 서울에서 운영 중인 150여곳의 쉐
세계 1위 소셜미디어 사업자인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와 간편결제 사업에 진출했다. ‘페이스북 파이낸셜’이라는 조직을 신설한 것. 가상자산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페이팔 CEO 출신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 전자상거래 플랫폼 ‘페이스북 숍스’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스북 파이낸셜은 페이스북 페이를 포함해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모든 결제 관련 사업을 이끈다. 페이스북은 자사 모든 앱들에 결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리브라용 디지털 지갑 서비스 노비(Novi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일명 스마트 오더가 뜨고 있다. 판매 직원을 상대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이나 테이블 위의 QR코드로 주문을 하는 스마트 오더는 과거에는 써 본 사람만 썼다면 최근엔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 스마트 오더의 선구자 ‘스타벅스’스마트 오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스타벅스다. 마스코트인 사이렌의 이름을 딴 사이렌 오더는 모바일로 주문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업장에 적용한지도 7년이 흘렀다. 매출 규모만큼 사이렌 오더를 활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물류에서 로봇과 인간 작업자의 공존이 일반화되는 가운데 맞춤형 제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까다로워지면서 기존 프로그래밍 방식에서 탈피,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개발된 로봇의 부상은 2027년 글로벌 로봇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장규모는 5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나, 인간이 로봇과 협력하면서 오히려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부상 위험이 예상되고 있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물류 업계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로 온라인 쇼핑 성장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주문 물량은 날로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 저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서울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분양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지하 최저 5층~지상 최고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세대 규모로, 62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더블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 다양한 도로들도 가까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천일초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롯데쇼핑 롯데온(ON)의 우수고객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실제 롯데온이 통합회원등급제를 시행한 후 롯데온 우수 고객(MVG, VIP 등급)의 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롯데온의 우수 고객 수는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8% 증가했으며, 우수 고객의 일 평균 매출 역시 40.3% 신장했다. 또 하루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숫자도 19.9% 증가했다.더불어 통합 등급제 시행 이후 소비자 반응률 역시 크게 향상됐다. 쿠폰 사용률은 18.2%로 등급제 시행 전과 비교해 4.7%포인트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