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의 표적 단백질을 전달체로 이용하는 역발상 연구결과를 내놨다. 앞으로 항암제를 이용한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와 생명과학과 공동연구팀이 항암제의 표적 단백질을 전달체로 이용하는 역발상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김진주·이준철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 저자, 전상용·최명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암 치료 위한 나노 튜브 전달체 개발 이에 따르면 몸속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들은 세포 한가운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국내 유명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실행파일을 위장한 정보유출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관련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받는 등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성인게임 실행파일 위장한 정보 유출21일 IT 보안업체 안랩 관계자는 “공격자가 특정 성인게임 압축 파일에 해당 게임과 정부유출 악성코드를 동시에 실행시키는 가짜 실행파일(.exe)을 만들어 포함시켜 파일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했다”면서 “게임만 실행하는 정상 실행파일은 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보통신(IT) 플랫폼을 통해 공유경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승 서비스도 출시됐다. 단순히 차량을 빌려 운전한다는 개념이 아닌 시승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T맵 택시앱과 결합한 미래차 시승 서비스최근 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는 SK텔레콤의 T맵택시를 통해 ‘서프라이즈 시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6월 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을 최초로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T맵택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한 뒤 친환경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KT맨=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정통 KT맨이다. 3월 30일 취임한 구 사장은 11년 만에 나온 KT 출신 사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 주차 시스템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쉐어하우스에도 스마트 주차 플랫폼이 등장했다. 입주자가 모바일로 외부 차량 출차 관리를 할 수 있어 보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 주차 회사, 쉐어하우스 운영사와 협업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은 최근 쉐어하우스 운영사 우주와 ‘스마트 주차 솔루션 제공 및 주차관리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파킹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무인주차관제 솔루션을 담당하게 되고 우주는 서울에서 운영 중인 150여곳의 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야식의 대명사가 된 치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시원한 맥주 소비가 잘 팔리는 여름에 자연스럽게 치킨을 안주로 먹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실제 치킨업계 1‧2위 업체들이 3000억원 시대를 열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1위 교촌치킨을 바짝 추격하는 2위 bhc치킨의 추격전이 볼만하다.◇ 매출 3000억원 돌파한 bhc의 선전bhc치킨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 오른 31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0억원이 넘게 올라 약 970억원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 기반 코로나 해외 유입 예측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 대학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해외 각국의 확진자‧사망자 수‧해외 각국에서의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검색빈도와 한국으로의 일일 항공편 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모범생 CEO=일부 소비자들로부터 ‘갓뚜기’로 칭송받는 오뚜기는 함영준 회장의 경영 체제 아래 비정규직 제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국내 최초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QR코드를 통해 주문과 배달까지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18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수원 광교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통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딜리드라이브’ 통한 시범 서비스 시작‘딜리드라이브’ 시범 서비스는 거주자뿐만 아니라 방문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QR코드를 찍고 아파트 단지 내 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가 체질 개선을 위한 두 번째 움직임에 들어갔다. 최근 이 회사는 CJ푸드빌의 알짜사업 뚜레쥬르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썸플레이스에 이은 매각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회사 차원의 체질 개선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뚜레쥬르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17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CJ는 최근 뚜레쥬르 매각을 위하 주관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투자안내문도 국내는 물론 해외 사모펀드(PEF) 등에 발송했다는 후문이다.뚜레쥬르의 매각설에 대해 CJ푸드빌 측은 “그룹의 공시를 참조해달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 된 외식업계가 반길만한 소식이 나왔다. 정부가 최근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외식 사업으로 유명한 CJ, 이랜드에 이어 최근 사업을 전개한 동원그룹이 수혜를 입을 지 주목된다. ◇ CJ푸드빌, 외식 활성화 캠페인 수혜 기대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 오후부터 주말 6번 외식을 하면 6번째 결제 시 만원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은 330억 원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여름 제철을 맞은 맥주업계가 경쟁에 돌입했다. 테라 열풍을 이끈 하이트진로가 카스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비맥주를 위협하고 있다. 혼술족의 증가와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기에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를 앞서는 모습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산 맥주 시장 판도 변화 예고오비맥주의 아성이 예전같지 않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은 오비맥주 48.9%, 하이진로 30.8%로 2017년과 비교하면 오비맥주는 1%가까이 하락했고 하이트진로는 약 4% 상승했다.이 같은 시장 변화 요인은 하이트진로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 그래핀의 기존 틀을 깼다. 강철보다 100배 강한 그래핀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성을 가진 그래핀 섬유를 개발한 것. 값싸고 쉬운 공정까지 특징으로 지녀 경제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납작한 그래핀 섬유는 면방향으로 얇은 그래핀의 유연성을 가져 다양한 종류의 웨어러블 전자 소자 활용은 물론 마스크 및 정화필터소재로도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 강철보다 100배 강한 그래핀의 한계를 뛰어넘다1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 대학 신소재 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적인 코로나19 경제 불황에도 국내 식품유통사들이 날개를 달았다. 비결은 간단하게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비의 깡 열풍을 놓치지 않고 새우깡 모델로 활용한 농심은 식을 줄 모르는 새우깡의 인기로 인해 깡 스낵 4종(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의 인기가 모두 치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가수 비를 모델로 선보인 새우깡 광고가 유튜브에서 40여 일만에 조회수 27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일명 스마트 오더가 뜨고 있다. 판매 직원을 상대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이나 테이블 위의 QR코드로 주문을 하는 스마트 오더는 과거에는 써 본 사람만 썼다면 최근엔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 스마트 오더의 선구자 ‘스타벅스’스마트 오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스타벅스다. 마스코트인 사이렌의 이름을 딴 사이렌 오더는 모바일로 주문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업장에 적용한지도 7년이 흘렀다. 매출 규모만큼 사이렌 오더를 활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폭발 위험이 없는 차세대 아연금속 전극 이차전지가 개발됐다. 신체에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어서 향후 웨어러블 기기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 곳 소속 이중기 박사 연구팀이 원천적으로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없는 차세대 아연금속 전극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인해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가연성을 띄는 전해질이다. 아연 이온 이차전지는 물 기반의 전해질을 사용해 폭발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베이커리 업계의 경쟁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최근 구독 서비스와 배달 등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소비문화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편이어서 각 업체의 프로모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매일 신선한 빵과 커피 등 구독과거 신문과 우유 배달이 주로 구독경제의 축이었다면 최근에는 생활용품, 커피, 빵 등 거의 전체 제품군이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인 가구가 늘면서 밥보다 빵같이 간단하게 영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서울시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 중심지가 생긴다. 시는 최근 AI 특화거점 ‘AI양재허브’를 글로벌 AI 연구·창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세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입주기업을 위한 해외 현지화 전략을 돕고자 실리콘밸리 전문가 컨설팅 그룹의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글로벌 AI 주도 기업과 네트워킹 프로세스를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AI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경쟁이 없는 곳엔 혁신이 없다. 시장경제 하에서 자명한 법칙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선 이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은 내부거래로 혁신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든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업들은 계열사로부터 수의 계약으로 일감을 받는 동시에 실적이 떨어지면 오히려 수익회복을 위해 내부거래를 늘려왔다. 공정위에서도 부당 내부거래를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통찮은 구석이 많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시장 경쟁력의 악화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본지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능형 추락방지시스템이 산업 현장에 도입됐다. 한국전력공사 계열 한전KPS는 최근 추락방지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국남동발전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개발, 7월 하순부터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높은 작업 구역에서 안전대걸이를 연결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LED램프(빨간색)로 경고신호를 보낸다. 동시에 원격으로 공사감독에 미연결 근로자에 대한 정보를 보내 안전대걸이 연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시스템은 센서마다 고유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