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SPC삼립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출시 2개월만에 3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SPC삼립은 지난 5월말 ‘본질에 충실한 빵’을 콘셉트로 엄선된 원료와 전문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론칭하고 현재까지 10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테라 롤’이며, 뒤를이어 ‘크림치즈 미니식빵’, ‘크림치즈데니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SPC삼립은 ‘미각제빵소’의 이러한 인기가 프리미엄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과음을 즐기는 아시아인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아시아 전역에 걸쳐 과음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취할 정도로 마시는 이른바 ‘에피소드성 중증 음주’가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따라 발표되고 있다. 영국의 의학 학술지인 ‘랜싯’에 실린 세계 음주 습관에 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중국,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지에서 에피소드성 중증 음주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논문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알려진 부탄 국민들도 ‘과음하는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을 생각하면, 에너지를 얻거나 자동차를 움직일 때 사용하는 화석 연료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무려 9%는 농업에서 발생한다. 특히 세계 곳곳에 있는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는 온실가스 배출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해로운 배출물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대체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메탄은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만큼 풍부하지는 않지만, 열을 가두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어서 온실 효과가 이산화탄소의 약 28배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시아 사람들의 삶은 과거에 비교해 크게 나아졌을까?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최근 고소득층은 계속해서 소득과 부를 쌓고 있지만, 회원국 다수의 생활수준은 정체 내지는 퇴보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산층의 팽창세가 중단되는 위기가 닥쳤다는 것이다. 이는 전후세대 이후 약 50년 동안 이어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활수준이 꾸준히 나아지리라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선진국 등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O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터넷에는 우리가 검색엔진을 통하여 볼 수 있는 공개된 콘텐츠와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들이 존재한다. 웹메일에서부터 결제나 인증을 거쳐야 볼 수 있는 웹페이지, 그리고 기관의 서버에 있는 정보들과 P2P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보통은 일상적인 용도를 목적으로 존재한다.반면 다크웹은 일반적인 검색엔진을 통해 찾거나 접근할 수 없는 특정 웹사이트들을 지칭한다. VPN(가상사설망)처럼 콘텐츠와 정보 제공자, 이용자 사이 통신내용을 감청할 수 없다. 다중 프록시(기술적으로는 'P2P 인터넷 릴레이 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 산하의 자동차브랜드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달 첫 양산형 자동차 모델인 파딜(Fadil)을 공개했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완성차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자동차 산업에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는 또 하나의 국가가 있다. 바로 태국이다. 빈패스트의 첫 작품인 파딜의 ‘스펙’은 현지에서도 꽤 만족할 만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해치백이며, 가격은 1만6900달러(약 2000만 원)정도다. 이 밖에도 빈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지난 7월 지구 곳곳에서 전례 없는 더위로 인해 무더위에 시달렸다. 기록적인 높은 기온은 또한 북극과 남극의 해빙을 역사적인 최저치로 만들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7월의 평균 지구 온도는 20세기 평균 기온인 60.4 ℉(15.8 °C)보다 1.71℉(0.95 °C)높아 140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가장 더운 달은 2016년 7월이었다.기온 관측이 시작된 이래 10번의 가장 더운 7월 중 9번이 2005년 이후 발생했는데, 최근 5년은 모두 다 가장 더운 7월에 포함됐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 정부에 보내는 청원서'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고노 타로 일본 외무장관께,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심각한 위험, 그 중에서도 태평양과 한반도 등 주변국 환경에 영향을 미칠 추가적인 방사능 오염 문제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인접국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현재 후쿠시마 저장 탱크에는 암을 유발하는 스트론튬을 포함해 100만 톤이 넘는 고준위 오염수가 보관돼 있습니다. 이 오염수는 2030년까지 2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대한민국 시민으로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호주의 새로운 '국가 모유 수유 전략'(National Breastfeeding Strategy)은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다. 2022년까지 호주 아기의 40%가 생후 6개월이 될 때까지 모유만 먹도록 하자는 목표이다. 현재 이 비율은 25%이다.이 전략은 2025년까지 6개월 동안의 모유 독점 수유 비율을 5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물론 6개월이 지나도 12개월까지는 다른 이유식을 비롯해서 모유를 먹이도록 하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엄마와 아기가 원하는 만큼 모유를 수유하도록 하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마침내 좋은 소식이 들어왔다. 인도의 호랑이 숫자가 늘어난다는. 지금까지 실시된 야생동물 조사 중 가장 세밀한 조사 중 하나에 따르면, 인도 호랑이 숫자는 6%가 늘어나 약 3,000마리라고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등 외신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인도 정부 기관인 국립호랑이보호사무국(National Tiger Conservation Authority·NTCA)이 실시한 이번의 대규모 조사는 큰 육식동물을 세는 새로운 기준을 세울지도 모른다. 인도 정부는 2006년 이후 4년마다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미국의 부모들에게 있어, 올해 학용품 구입은 공책과 바인더를 사는 것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자녀가 학교 총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텍사스에서 플로리다주 테네시주, 아이다호주까지 지역 뉴스 방송들은 2019학년도 학기를 앞두고 자녀들을 위해 방탄 배낭을 구입하는 부모들의 수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학교에서 총기 폭력이 얼마나 격렬해지는지를 보여주는 절망적인 신호이다.방탄 백팩의 매력은 명백하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총격이 벌어질때 무언가 방어막이 필요하면 방탄 백팩을 이용하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한 대학원생이 수십 마리의 제왕 군주를 사서 짧은 장대에 묶어 길렀다. 이것은 곤충이 어떤 방향으로 날고 싶은지 시험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미국과 캐나다의 야생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는 연례 이동 기간에는 끊임없이 남쪽으로 날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래야 따듯한 남쪽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상업적으로 구입한 제왕나비들도, 실내에서 기른 제왕나비도 모두 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시카고대학 (University of Chicag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잡아낼 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나오면서, 나무심기 계획이 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무심기가 기후 온난화의 한 가지 방법일 뿐이라면서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과학자들에 따르면, 전 세계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하면서도 저렴한 방법이다. 과학자들은 농사용 땅이나 도시 지역을 침범하지 않고 얼마나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는지를 처음으로 계산했다.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일본 정부가 사실상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하기로 했다. 한국 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한국과의 관계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만만치 않다. 일본 내에서도 자유무역을 강조하던 아베 신조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해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일본 기업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한국 반도체 겨냥한 보복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수출 관리 제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데 한국과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제정치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남태평양도 무역전쟁을 비껴갈 수는 없었다. 중국이 남태평양 국가들에 대대적인 인프라 지원에 나서자 미국을 위시한 동맹국들도 맞대응에 나섰다.25일 니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미국, 일본, 호주의 국제개발금융 컨소시엄은 파푸아뉴기니에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에 달하는 LNG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국이 남태평양 지역에서 합작하는 최초의 인프라 컨소시엄 프로젝트다. 니케이는 미국, 일본, 호주가 지난 11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대출에 합의했다며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만약 5년 전에 “너의 게놈(유전체 genome) 염기서열을 알아냈나?” 물었다면 미친 사람 취급을 했을 것이다. 오늘날, 유전체 염기서열 분은 이미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600달러 이하의 비용이 들고, 일주일도 걸리지 않으며, 심지어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도 있다.15년 전, 인간 게놈 프로젝트(HGP)라고 하는 인간에 대한 최초의 게놈 염기서열 분석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완성하는데 13년 이상의 시간과 30억 달러 이상이 들었다. 전 세계의 과학자들과 비과학자들이 힘을 모았다.세계경제포럼(WE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 4월 서울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와 제3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시스템 및 국제협력에 관한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 현안 해결과 관련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및 실무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한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호주의 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CSIRO)을 중심으로 양측 기관내에 협력연구실 설치 및 우수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한-호 국제공동 융합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 등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잠재력있는 국가로, 현재의 디지털 배치가 제한적이지만 미래에 성장할수 있는 국가로 분류했다. 호주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장려하면 이러한 미래가 현실화되어 곧 다가올거라고 밝혔다. 맥킨지 (McKinsey)의 한 연구 에 따르면 호주는 2005년 이후로 호주의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가 뒤처진 가장 큰 분야 중 하나는 제조업이다. 광산업은 호주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기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의 화웨이 퇴출 선언 이후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화웨이 손절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 상황에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어떤 속내를 가지고 있을까. 햄버거 패티 신세마냥 양쪽의 압박을 감내하느라 여간 골치 아픈 것이 아닐 것이다.지난 5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클라우드의 미래’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5G 네트워크 상 사이버 보안은 동맹국 통신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단기적인 비용 절감은 솔깃할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없는 공급자를 선택하면 장기적인 리스크와 비용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가 한국에게는 최대위기이자, 동시에 최대기회가 될 수 있는 주장이 제기되었다.5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무역전쟁: 미국 관세로부터 오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리스크와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ESCAP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폭탄 때문에 발생하는 간접 리스크가 가장 큰 국가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체 수출에서 미국 관세의 타격을 받을 물품의 비율이 1.21%로 일본(0.46%),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