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서울 강동구 유일의 난임치료 전문병원인 ‘서울아이앤여성의원’이 최근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센터 명칭인 ‘아이앤’의 아이는 아기가 아니고 나 ‘I’를 의미하는데 임신의 주체는 ‘나’이고 임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은 바로 부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내가 있고 나의 건강함 속에 나의 아이, 나의 가족이 따라오는 것”이라는 개원 취지에서 의료진들의 차별화된 질 좋은 진료서비스 의지가 엿보인다.서울아이앤여성의원 의료진은 “임상에서 수차례 난임치료를 겪으면
[데일리비즈온 이민성 기자] KB국민은행은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육군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 부부 사이에서 4녀 1남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 출산을 축하하고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예정이다. 우선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일천만원의 육아 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제공한다. 또 다섯 쌍둥이가 초등
[데일리비즈온 이민성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간편한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전문 상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는 오프라인 방문객과 온라인쇼핑몰 방문객 대상 두 가지가 있다. 오프라인 방문객 대상으로는 인근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하는 가전제품 전문 상담원과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장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개인 사정으로 매장에 방문하기 어렵거나, 구매 희망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찾기 힘든 경우 ‘매장 영상 상담 서비스’를
[DAILY BIZON 서은진 기자] ‘임직원 가상자산 투자 유의사항’ '택배 확인 바랍니다' 등의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메일을 보냈더니 해킹 대응 교육을 받은 경우 클릭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과 함께 최근 국내ㆍ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랜섬웨어,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실제 사이버공격과 동일한 방식으로 ‘21년 상반기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결과를 6일 발표했다.해킹메일 훈
[DAILY BIZON] KB증권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블TV’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신(新)만능통장 중개형 ISA 가입 및 이전 방법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KB증권은 지난 3월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RP 등)과 함께 국내 상장주식을 담아 통합 관리하고 비과세 등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 ISA와 대비해 가입대상, 의무가입기간, 편입 상품 종목 등이 완화되고, 주식매매차손과 다른 금융투자
[DAILY BIZON 서은진 기자]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가 올해를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전환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3년까지 전 사업장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공표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근무환경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쓰-오일은 공장에 적용할 11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생산, 안전, 정비, 품질관리 등 공장 전 분야를 통합해 관리하는 종합 디지털 솔
[DAILY BIZON] 한국타이어家 ‘형제의 난’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앞서 7월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보유 지분을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전량 넘기면서 형제간 갈등이 불거진 게 발단이 됐다. 이후 장녀 조희경 한국나눔타이어재단 이사장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흥미진진해졌다. 조 이사장은 아버지 조양래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재판을 신청했다. 결국 조현범 사장에 대한 지분 양도의 진실성에 의문을 품으면서 경영권 분쟁의 막이 오르고 있다.◇ ‘형제의 난’으로 시작된 경영권 분쟁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20’이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스타는 개최 직전 지스타 2020의 방향성을 온택트(Ontact)로 선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물론 행사 직후 예정된 ‘수능’ 등을 고려해 기존 제한적 오프라인 방식은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 매년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지스타는 결국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온택트 방침에 따라 흥행이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지스타 2020은 수십만의 온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당초 최유력 후보로 꼽히던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지원을 고사한 했다. 김태영 현 회장의 임기는 이번 달 30일.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추려진 롱리스트에는 정관계는 물론 민간 출신 후보들이 올랐다. 현재 업계는 금융당국의 업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정관계 인물을 원하고 있지만, ‘관피아’ 논란 역시 무시할 수 없다. ◇ 차기 회장 후보군 롱리스트 확정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군을 선정하는 작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최대 난관이 남았다. J트러스트그룹은 최근 JT저축은행을 VI금융투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문제는 VI금융투자의 대주주가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로 알려져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최대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모펀드로의 매각을 격렬하게 반대하는 JT저축은행 노조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VI금융투자 우선협상자 선정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그룹의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의 최대 변수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하나금융의 ‘혁신’이 계속되고 있다. 사내에 수평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도입해 자율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주는 물론 은행, 카드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 일상 업무나 회의 과정에서 ‘성’과 ‘직급’으로 호칭하는 것이 아닌 영어로 만든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실제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경우 ‘JT’,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글로컬(GLOCAL)’,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윌리엄(William)’, 이진국 하나금투 사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한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검토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를 철회함에 따라 표류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한진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 현재 산업은행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인수가 성사될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두 국적 항공사가 한 지붕에 있는 만큼 항공업 생태계가 파괴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산은, 아시아나 새주인 찾기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HDC현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CEO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이 그 대상이다. 금감원은 이들 기관과 CEO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무려 3차례에 걸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끝에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KB증권의 경우 유일하게 현직 대표가 중징계 선고를 받은 상황. 이들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금융위원회에 이목이 쏠린다.◇ 라임 판매 증권사 무더기 제재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오후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전현직 CEO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은 완전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권 회장은 조직개편 이후 각 사업부문의 호실적 등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판단해 퇴임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권 회장은 지난 1970년 개인회사를 설립 현재 시공능력평가 14위의 반도건설로 키워낸 입지전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 50돌 맞아 ‘명예로운 퇴진’ 반도건설은 10일 권홍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앞서 권 회장은 7월 반도, 반도종합건설, 반도홀딩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판 아마존을 꿈꾸는 쿠팡이 이번엔 택배사업에 재진출 의사를 밝혔다. 앞서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의 연합 소식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쿠팡은 지난달 14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켓배송 확대가 취지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쿠팡은 물류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택배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지난해 9월 쿠팡은 택배사업자 자격을 반납한 바 있다. 이는 로켓배송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1년 만인 현재 쿠팡은 국토교통부에 화물자동차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이 문재인 정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김용덕 회장이 연임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리무중이었던 상황. 손보업계는 차기 회장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낙점했다. 손보업계가 규제 환경 완화 등 업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정 회장을 선택했으나, 문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 오리무중 레이스…정지원 사실상 가닥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손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물적 분할에 빨간불이 켜졌다. 10% 가량의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 30일 열릴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측으로선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28일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가 27일 16차 수탁위 회의에서 LG화학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3시간 넘는 회의 끝에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했다.이같은 결정에 일각에선 LG화학의 자충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분사 계획 발표 이후 주가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 덕에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안 내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지적과 함께 무임승차해 국내 돈을 쓸어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 넷플릭스 ‘무임 승차‘ 논란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 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성장에 일등공신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도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처음으로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수협은행 ‘왕좌의 게임’이 한창이다. 최근 이동빈 현 행장이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가운데 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출 공모 작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수협은행의 차기 행장 선출 작업은 당초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공모에 응한 후보에 대한 서류 심사를 실시해 후보군을 추린 뒤 12일 면접을 보기로 했던 것이 원래의 계획이다. 하지만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돌연 재공모를 선언했다. 인재풀 확대를 위해서라는 게 수협의 설명이었다.재공모 결과 수협은행 차기 행장 응모자는 대폭 늘었다. 1차 공모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은행연합회 회장직은 업계 출신 인물들이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시장 환경 악화로 금융당국에 업계의 목소리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 출신 거물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 26일 은행연합회장 선출 작업 착수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추천을 위한 절차에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