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4일 이 대학 바이오닉스연구센터 박기주 박사팀이 초음파 관련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집속초음파를 이용하여 종양 조직을 제거할 때 생성되는 2차 미세 기포의 발생 원리를 밝히기 위해 수학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초음파에 의해 생긴 1차 수증기 기포가 초음파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 결과 수증기 기포에 의해서 전방위로 퍼져나가는 초음파와 지속적으로 입사되는 집속 초음파의 간섭이 그 원인이고 간섭되는 범위에서 2차 기포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새벽배송과 신선한 식품을 강조하는 마켓컬리의 품질 관리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간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마켓컬리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마저도 공염불이 되고 있다. 이 회사에서 배송 상품에 작업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갑이 담겨 오는가 하면 녹슨 나사가 발견된 카레, 우유 변질 논란까지 총체적 난국이다.최근에는 샐러드에서 곤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나방)이 발견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22일 오후 마켓컬리 PB(자체브랜드) 제품 샐러드를 구매했다는 소비자 A씨는 지난 6일 이 제품에서 대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판별할 인공 혈관 칩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감염병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전 감염 여부를 간단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 대학 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강주헌 교수팀이 병원균(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판별할 미세 유체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머리카락 수준으로 가느다란 관으로 이뤄진 칩에 감염된 혈액(유체)을 넣으면 혈액 속 백혈구가 유체 관(인공 혈관) 벽면에 달라붙는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업계 1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항상 웃는 인상을 보인다. 호탕함과는 거리가 있는 부드러운 인상인데 경영은 야심가처럼 하고 있다. 유연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항암제를 통한 화학요법은 상대적으로 다른 항암 치료 과정보다 비용과 효과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의 내성은 암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테라그노시스연구센터 김광명 박사 연구팀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암세포 특이적 항암제 전구체 약물 개발했다고 밝혔다.항암제를 통한 화학요법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할 수 있지만 내성이 생길 경우 치료 실패로 이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 개시일이 불과 한 달도 안 남았다.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에서 게임 분야와 관련 게임법 개정안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전처럼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게임과 관련된 피감 기관(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대한 국감 질의로 문체부가 추진한 게임법 개정안의 추진 상황과 게임산업 발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우선 게임 관련 사행성 논란이 어김없이 지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올해 연말 국내 최초로 실내외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달 로봇이 실제로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1일 차세대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개발명 딜리Z)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딜리드라이브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는 등 이전 버전보다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는 설명이다.특히 에어백이 장착된 외관이 눈에 띈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에어백을 외장 전체에 적용해 배달 중 충돌상황 등 변수가 생겨도 교통 약자가 받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는 최근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디자인에 공을 들여 외제차량을 구매하던 국내소비자들도 뺏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등 미래차는 아직 보급화됐다고 보기 이르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은 SUV로 승부를 보는 것이 업계의 과제다.◇ ‘SUV 맞수’ 코나 VS 트레일블레이져쉐보레(한국GM)는 군산공장 생산 중단과 미국 본사의 폐쇄 결정 등 난항을 겪는 중에도 SUV 이쿼녹스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 또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의 연구로 인해 천연물질이 특효약으로 재발견되고 있다. 최근 영지버섯에서 아토피 등 피부염에 효능이 있는 성분을 최적화해 추출해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피부염 등에서 실효성있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7일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지버섯의 항염증 치료제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특히 피부 항염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그간 밝혀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로봇이 감염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로봇 개발을 위해 업계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까지 바삐 움직이고 있다. 서빙로봇부터 살균로봇, 음성인식이 되는 청소로봇, 반려로봇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 공개경기도는 스스로 움직이면서 음식 서빙은 물론 뒷정리까지 해내는 서빙로봇과 넓은 지역을 재빨리 소독하는 바이러스 살균 로봇 등을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판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진력이 강했던 아버지와는 조금 다른 신중한 경영 방식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아버지 이 회장이 지병으로 쓰러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물을 이용해 실리콘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효율을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최경진 교수팀이 실리콘 태양전지의 ‘후면 분리막’ 성능을 개선하면서 제조공정도 단순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유기물로 이뤄진 분리막에 물을 넣어 성능은 높였다. 또 전지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기물 강유전체 박막에 미량의 물을 첨가해 분리막의 효율을 높였다.물과 섞이지 않는 기름과 같이 유기 박막에 물을 첨가하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접착력과 신축성이 모두 좋은 점착제가 개발됐다. 감압성 점착제는 ‘포스트 잇’처럼 살짝 눌러주는 것만으로 접착력을 갖는 물질이다. 개발된 점착제로 인해 구부리는 디스플레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5일 이 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과 전기전자공학과 김학선 교수 연구팀이 고무줄처럼 즉시 형태 회복이 가능한 아크릴계 감압성 점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 소재의 우수한 접착력을 유지하면서 신축성을 강화했다. 양면테이프처럼 소자내부 구성품을 연결하는 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누구보다 솔직하고 호탕한 경영자로 꼽힌다. 횡령 혐의로 수감된 일이 있지만 현재 최 회장의 얼굴에선 그늘을 볼 수가 없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연구진이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로 비알콜성 지방간에서 간세포 내지방구 형성과 미세혈관계를 동시에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했다. 앞으로 간 질환 수술, 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는 “의과학대학원 김필한 교수 연구팀이 앞서 살아있는 비알콜성 지방간 동물모델에서 질환이 진행되면서 간세포 내의 지방구가 축적되며 크기가 증가하는 과정 중 개개의 지방구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 기술을 개발해 이번 연구에 활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년 전 이날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은 3월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3월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사실상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다.◇투박한 경영자=그의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밥상머리 교육에 따른 현대가 특유의 가풍에 따라 예의가 바르고 소탈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 소주,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식성이 알려졌는데 정주영 명예회장의 식성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전해진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배터리사가 만든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최초로 시험 비행에서 최고도 비행기록을 썼다.LG화학은 10일 자사 리튬-황배터리를 탑재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가 국내 성층권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AV-3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했다.EAV-3는 고도 12㎞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나는 소형 비행기다.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는 한편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는 설명이다.LG화학에 따르면 지난 달 3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국내 3대(삼성·SK·LG) 기업 오너 중 가장 젊은 총수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2년 만에 그룹의 분위기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마찰전기 발생효율을 기존 대비 40% 이상 증가시키는 터치센서를 개발했다. 센서로 모든 공간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배터리를 능가할 에너지로 주목된다.◇ 연구팀 “마찰전기 발생효율 높였다”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따르면 전북분원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이승기 박사 연구팀이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정창규 교수와 공동연구를 한 결과 종잇장과 같이 평면 형태를 갖는 이황화 몰리브덴에 주름 구조를 형성해 터치센서를 개발했다.통상적으로 마찰전기 발생장치로 충분한 전기를 발생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이 한산해졌다. 정부가 커피 프랜차이즈형 매장 안에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커피 애호가들은 매장을 찾아 커피와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하고 있다. 견고한 소비층이 있고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구축해온 언택트 문화가 한 몫하고 있다.지난달 30일부터 정부는 수도권 카페 프랜차이즈 내부에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금하고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만 하는 등 집합제한을 하고 있다.업계에 비상이 걸릴 일이지만 아직 위기라고 단정짓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