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민간기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고포착알리미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속도로상의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는 서비스다.22일 도로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SK텔레콤, 아이나비시스템즈와 공공-민간 협력형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내비게이션에서 급정거, 정차 등 차량의 돌발상황을 검지해 해당 GPS를 한국도로공사 교통상황실로 전송하면 인근에 위치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 국무부가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구글은 수수료 부과 논란 등으로 사실상의 갑질 기업에 올라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전 세계적으로 증폭될 전망이다. ◇ 전 세계적으로 증폭되는 반감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 11개 주 법무부 장관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 일부 사업 부문 매각, 불법 관행 중단 등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구글은 현지 인터넷 검색 시장 80%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독점력을 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 덕에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안 내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지적과 함께 무임승차해 국내 돈을 쓸어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 넷플릭스 ‘무임 승차‘ 논란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 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성장에 일등공신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도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처음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약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겠다며 통 큰 선언을 했다.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낸드의 수익성 대비 투자 규모가 부담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 사측은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이다.이 회사는 미국의 인텔사의 낸드(메모리 사업) 부문을 10조 규모로 인수하는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년 전 삼성전자가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것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우려와 의문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기술의 발달로 종이보다 전자증명서가 생활화될 전망이다. 각종 민원에 필요한 공공증명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편리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 것이다. 21일 SK텔레콤(SKT)은 DID 앱 이니셜(initial)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니셜’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지난 9월 SKT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운영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전KDN이 임직원, 가족,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상생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정한 거래 문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전이다. 공모 주제는 △자율적인 공정거래·상생 조성 △코로나19 환경 변화에 따른 현명한 공정·상생경제 확산 △갑질 행위 및 불공정 관행에 대한 경각심 제고다.이에 따르면 포스터와 표어 2가지 분야에 대해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해 시상하고, 추첨을 통해 응모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방침이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회사 홈페이지, 전자입찰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추석 황금연휴는 누군가에게는 지옥의 연휴였다. 8일 배송업무를 하던 택배 노동자 김 모씨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특수고용직의 불합리한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고, 산업재해 제외 신청 대필 논란은 더욱 충격을 줬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12일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숨진 김 모 씨는 CJ대한통운 택배를 배송하다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는 기자회견에서 “아들은 사고 전 하루 평균 16시간씩 일을 했고, 퇴근 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전KPS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 최초 비대면 감사 시스템 ‘랜선(線) 오디트(Audit)’를 도입하고 연구개발 끝에 관련 매뉴얼 및 운영체계를 확립했다.한전 KPS는 “4월 랜선 오디트를 구축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시행상황에서도 연초 예정된 국내·해외 사업소 대상 종합감사를 차질 없이 시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한전KPS는 50% 수준의 화상 감사 비율을 지속적으로 보완했고 이번에 완벽한 비대면 감사시스템인 랜선 오디트 운영체계를 구비했다. 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지속되고 빅데이터양이 증가해 딥러닝(심층학습)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에 쓰인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딥러닝의 정확도와 속도 향상 기술을 개발해 해당 분야가 더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심층 학습 모델의 예측정확도와 훈련 속도가 대폭 향상된 새로운 모델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심층 학습 모델을 학습하는 과정은 반복적으로 모델의 매개변수를 최적화하는 단계로 이뤄진다. 반복마다 훈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직원들의 감정 노동 논란에 대해 질타를 받았다. 스타벅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직원들의 친절한 고객 응대가 양날의 검이 됐다. ◇ 친절한 고객 서비스 ‘양날의 검’ 송 대표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스타벅스는 직원이 아닌 파트너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 파트너들이 일부 고객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가슴에 멍이 들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임 의원은 국감 현장에서 한 스타벅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19일 LG화학은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개발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다. 단일 소재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소재라는 설명이다.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SSG닷컴(쓱닷컴) 수장을 맞아 뒷말이 나온다. 우선 적자 수렁에 빠진 회사를 살리러 온 강 사장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반증이라는 평이 나온다. ◇ 신세계 온라인 유통 플랫폼신세계그룹은 15일 강 대표를 쓱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마트 부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는 인사 발표하는 날부터 인사를 즉시 적용했다.사측은 강 대표 겸임과 관련해 “이마트와 쓱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전략화하는 등 시너지를 크게 낼 것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의 큰 고민은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한번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보다 길다.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그간 상용화 난제였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 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그룹이 네이버와 동맹한다. 물류·미디어계 큰 손 CJ가 온라인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네이버와 지분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진 것은 없지만 업계는 CJ그룹 계열사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식과 네이버 주식을 트레이드하는 지분 투자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규모로는 8000억원의 자사주가 오갈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지분 10~20%를 확보해 CJ대한통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다원소로 구성된 물질을 리본 형태로 오려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간단한 초음파 처리를 통해 절개하는 방식인데 기존 백금 촉매를 대체하면서 수소 반응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생명화학공학과 정유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2차원 반도체인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 물질을 얇은 리본 형태로 오려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차원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는 전이금속원소와 칼코겐 원소의 화합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위메프가 ‘위조품 200% 소비자 보상 제도’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제도로 소비자를 안심시켰지만 정작 가품으로 추정되는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판매자 탓을 한다는 지적이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위메프에서 ‘나이키X언더커버 데이브레이크 옵시디언’ 운동화를 구매한 A씨는 물건을 받아들고 박음질에 본드 자국이 있고 마감재 등에서 제품의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무료 반품만 가능” 분통 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됐는데 생산 일자가 2018년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8일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 김 모씨가 업무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올해만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소식만 8번째다. CJ대한통운 소속 노동자의 과로사는 이 중 5명인데 반복되는 과로사 소식에도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12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최근 숨진 김 씨의 빈소가 있던 서울 노원구 을지대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CJ대한통운이 서둘러 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책위에 따르면 김 씨가 일했던 사업장을 비롯한 전국 택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버린 택배 박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바이오 디젤연료로 탄생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선미 박사팀은 버려지는 농업부산물, 폐지, 택배박스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미생물은 기존대비 2배의 생산 수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 바이오연료로 바꿔 주는 미생물이에 따르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특히 경유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디젤이 아닌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썩은 배추’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aT가 곰팡이가 피고 안쪽까지 문드러진 배추 약 28만 포기를 김치공장(38개소)에 판매했다는 지적에 대해 “식품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aT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T는 2018년부터 7회에 걸쳐 김치공장에 직배 물량을 공급했다.이 의원은 이 중 대부분은 썩어가는 상태거나 짓물러 먹을 수 없는 수준의 배추였다며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