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산업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상호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방위산업분야 전략적 협력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제조업 부가가치 증대 방안을 협의했다.한화그룹 계열인 한화테크윈과 GE는 30년 넘게 항공엔진과 가스터빈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F-5와 F-15K, T-50, 수리온 등 우리나라 주력 전투기와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한다.한화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가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한화그룹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그룹은 어둡고 소외된 세상의 구석구석까지 찾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일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아 새 생각, 새 정신으로 무장하고 새 시대에 걸 맞는 리더십을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오늘의 안정과 내일의 성장을 위한 혁신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진정한 기업시민으로 거듭나며 새 시대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나가야 한다”면서 “‘함께 멀리의 리더’로서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기업 본연의 경제적 성과 창출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한 차원 높은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KEB하나은행이 ‘최순실 게이트’에 깊숙이 개입, 엉터리 심사로 대출을 결정하는 등 최순실 씨에게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최순실 씨를 도운 KEB하나은행 독일 현지법인장이 최 씨의 도움을 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는 특혜 의혹이 인데 이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돈을 내준 특혜대출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금융계는 KEB하나은행 고위 경영진들이 최순실 씨가 ‘비선실세’라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다른 시중은행들과는 달리 최 씨의 금융거래와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는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재벌 총수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오너리스크로 인한 우려가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예상을 깨고 주가는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차 청문회에서 질문의 90% 이상이 집중돼 당혹스러워 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표정이 내내 카메라에 잡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식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이날 주식이 전일 대비 1.75%(3만원) 오른 174만8
‘최순실게이트’에서 정경유착의 ‘검은고리’ 역할로 “해체하라”는 국민들의 비난이 빗발쳤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삼성을 비롯한 일부 핵심 회원사들의 탈퇴 시사 발언을 계기로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9명의 재벌총수들의 발언에 비추어 재벌이익을 대변해온 전경련이 이번 국정농단 사건에서 ‘몸통’이라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재벌단체의 대표성을 상실하고 일부 재벌총수들도 이를 시인해 전경련이 사실상 해체직전의 위기에 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재벌 저격수’로 통하는 특조위원들의 날선 추궁에 시종일관 진땀을 흘리며 당혹스러워하다가, 엉겁결에 폭탄 발언을 내뱉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박영선 의원이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길 수 있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전문경영인 가운데 훌륭한 분이 있다면 경영권을 넘길 수도 있다”며 자신이 경영권을 맡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언급을 최초로 했다.또한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승마훈련
한화그룹이 2017년도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개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점자달력은 올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전맹(1급)뿐만 아니라 2~6급 시각장애인도 이용하기 편하도록 숫자 크기와 농도 등을 보완했다.올해로 17년째인 이 행사는 지난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이 김승연 회장에게 도움을 호소해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시작돼 누적 발행 부수가 약 62만부에 이른다.김상일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생활 편의 및 즐거움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최태원 SK 회장·구본무 LG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까지 총 9명의 대기업 총수가 나란히 청문회 단상에 오른다.지난 21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여야 3당 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더불어민주당 박범계·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내달 5일 진행되는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이들 그룹 총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정국혼란이 재계를 비롯한 경제전반을 강타하고 있다.특히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정에서 대가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지난 주말 재벌총수들을 줄 소환, 조사를 벌인 것만으로도 경제마인드가 위축되고 있는데 나중에 대가성이 입증돼 형사문제로 비화할 경우 경영활동이 올 스톱되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재계는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대가성면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뭉칫돈을 건네 대가성 혐의가 가장 짙은 것으로 보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LG·현대차·SK·한화 등
지난 8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삼성이 본격적인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 거액 출연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선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유가 서서히 베일을 벗는 형국이다.삼성은 어느 대기업보다 최순실 씨 지원에 적극 나섰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냈고 최 씨의 딸 정 씨가 실소유자인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를 통해 정 씨의 전지훈련에 35억 원을 지원했다.이와 관련해 삼성이 두재단에 출연한 대기업들과는 달리 최 씨와 딸 정 씨에게 35억원을 직접 지원한 것
한화그룹이 창립64주년을 맞아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파격적인 조직문화혁신에 나섰다. 또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는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 적소에 배치하고, 과장, 차장, 부장 직급 승진시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부여하는 등 글로벌 선진 기업에 걸맞게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사 변동에는 한화 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재미동포 로버트 김이 지난 29일 한화빌딩에서 만남을 가졌다.최근 출간한 ‘로버트 김의 편지’ 출판기념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로버트 김은 그동안 도움을 받아온 김승연 회장에 감사차 방문했다. 로버트 김은 1996년 미국 해군정보분석관으로 근무하던 당시 한국정부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나 미국 정부가 한국 측에 알려주지 않은 정보를 주미대사관에 알려준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형을 받았다. 당시 로버트 김에 대한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로버트김의 가족들 생활비를 지원했으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을 방문해 전국에서 모인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2백여 명을 만나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월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FP들의 요청에 화답하는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당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만난 FP들은 회장님이 현장을 뛰고 있는 곳을 찾아주실 것을 요청했고, 김승연 회장은 “올해 안에 꼭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었다.이날 한화생명 연수원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2백여 명의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기존 금융자본에 적용되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이달 1일부터 보험ㆍ증권ㆍ금융투자ㆍ비은행지주회사로 확대되면서 재벌총수 재갈 물리기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이 엿보인다.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2년마다 금융사 대주주의 위법 사실 등을 따져 주주로서 자격이 있는지 심사하는 제도이다.금융사 최대 주주가 최근 2년 내에 조세범 처벌법 공정거래법 등 금융 관련 법령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되면 10% 이상 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이 최대 5년간 제한받아 사실상 경영에서 배제된다.경영활동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재벌총수를 비롯한 경제인 사면은 안 된다는 반대여론 속에서 한화그룹, CJ그룹 등 오너가 사면대상에 오른 재벌그룹들은 총수를 사면 받도록 하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9일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 형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의 8·15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재계는 이 회장이 사면대상이 포함될 것으로 알고 대법원 재상고를 철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법원은 이날 “이재현 회장 변호인이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면서 “피고인만 상고한 것이므로 상고취하로 원심에서 선고한 형이 확정됐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 참석해 리우올릭픽에 참가할 사격선수단을 격려했다.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5대 메이저 사격대회 중 하나로,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한 이래 국내 최고의 전국 사격대회이자,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다.올해 9번째로 진행되는 이본 대회는 특별히 경기장 시설, 내부 환경, 판정 기준 등 모든 조건을 리우올림픽 현지와 동일하게 구성하여 출전선수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방산기업과도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한화테크윈(항공방산부문: 신현우 대표)이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DST 매각을 위한 본 입찰 결과, 입찰가 6,950억원을 제시한 한화테크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두산DST 인수를 계기로 기동∙대공무기체계, 발사대 체계 및 항법장치로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한국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로 초청받아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했다. 김동원 부실장은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 Young Leaders Roundtable)’의 공식 패널로써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0여명의 영 리더들과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간 자유토론을 펼쳤다. 보아오 포럼 측은 전 세계 정치, 사회, 문화, 재계의 젊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이 오는 5~6일 서울 예술의 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한화클래식 2016’은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들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음반으로도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던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걸작인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룩의 ‘돈 주앙의 석상’, 슈베르트 교향곡 ‘더 그레이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