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S-SQI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KSQI는 ‘상품’과 ‘이미지’에 대한 요소를 배제하고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가 고객 접점에서 잘 전달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의 진화를 발 빠르게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꼽히는 주요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올해는 2, 3위 업체와의 격차 벌여통신사 중에서는 SK
초지능, 초연결 미래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혁명으로 불릴 만큼 빅데이터 활용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초고속 처리함으로써 더 많은 정보의 활용과 연계를 가능하게 하여 자율주행 화물운송, 인공지능 기반 물류제어, 예측 배송, 초지능 물류협업로봇 활용 등 물류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하지만 빅데이터의 폭발적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활용되어 가치화되는 빅데이터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또한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물류 스타트업의 등장을 계기로 공공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사현장 건축물이나 노후 시설물, 발전 플랜트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잡아내고 관리하는 기술이 활성화되고 있다.한국기계연구원은 AI를 이용해 공사 현장이나 노후 시설물, 발전 플랜트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한형석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텔코코리아이에스·한국지진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AI 및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시설물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시설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LS그룹은 스마트 공장으로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공장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공장의 설계·개발·생산·유통·물류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지능형 집합체다.LS그룹은 제조업 분야에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비대면 원격근무와 생산 효율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앞으로 5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 사내 주요 시스템을 인트라넷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전 세계 어디서든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디지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대기업 총수들이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로 설비효율성 높이고, 모빌리티 인프라 서비스 공급자 입지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DT) 통해 ‘인텔리전트 플랜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인재 육성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우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DT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키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6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테크놀로지 관련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런’(MS 런)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환골쇄신하기 위해 햄버거 빵을 바꾸고, 소스를 늘리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월 취임 이후 최근 ‘베스트버거’를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빵과 패티 등 전체적인 메뉴 레시피를 바꿨는데 변화된 맛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업계 반향이 있었다.실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나 늘었다. 회사 측은 자동차 안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콜센터 분야에 AI 상담사가 등장하고 있다. 실제 A은행은 ‘음성본인확인’ 서비스를 콜센터에 도입하며 고객의 음성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고도의 기술을 접목했다. 이로 인해 기존 여러 개인정보를 묻는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명의도용 우려도 줄었다. B은행도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대기시간 없이 고객이 필요한 내용을 바로 안내해준다.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신한카드도 예외는 아니다. 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시중은행이 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업무 효율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 처리 등 데이터 기반 기술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신한은행,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신한은행은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KT가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IP)TV, 이동통신 등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KT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KT의 모바일 결합상품 고객 중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세대는 70%에 달한다. 또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세대는 40%다.이에 이 회사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가족을 대상으로 한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4차 산업 혁명, 언택트 시대 진입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지주사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B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은 최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기업약정(EA) 계약뿐만 아니라 안전성 평가까지 마쳤다.◇ KB금융 디지털 혁신 작업 가속이로써 KB금융은 3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AWS와 EA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안전성 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우수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호남권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사 중흥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S클래스의 분양호조를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2년 사이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6배로 증가했다”며 “도급순위도 1년 사이 16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5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흥건설의 매출은 2017년 4390억원에서 지난해 9162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7억원에서 2019년 1185억원으로 늘어났다. 매출은 108.7%, 영업이익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퇴근 후 아파트 공동 현관에 들어서자 안면인식을 통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엘리베이터는 사전 호출 시스템으로 이미 1층에서 대기하고 있다. 집으로 들어서자 동선에 맞춰 조명이 켜지고 보일러는 외출 모드에서 난방 모드로 전환된다. 이처럼 아파트가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건설사들은 첨단 안면인식 기술 활용 등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가운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기업들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오랜 시간 국내 경제를 이끌어왔던 산업과 업종들의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반면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디이어를 보유하고 있어 고수익, 고성장의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술을 실현시키기 위한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에 자본,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자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며 동반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매출이 없는 창업기업도 우수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기술보증기금)‧특허청‧은행이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지원 목적의 ‘IP벤처특별보증’ 상품을 선보였다. IP는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뜻한다. 특허나 실용실안, 상표나 디자인 같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 IP벤처특별보증 상품은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 아이디어의 가치를 환산해 자금을 빌려준다. 신용보증처럼 까다로운 담보평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금이 없어 창
공유경제는 자본 접근성을 낮추고, 다양성을 제고하며, 자본계층으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소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경제적 효과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공동체의식 제고 등 사회적인 순기능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존 제도 및 시장과의 충돌을 비롯하여 노동의 외부화 등과 같은 부작용을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Uber)와 숙박공유 기업인 에어비엔비(Airbnb)가 있다. 우버나 에어비엔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차량과 숙박 공유 비즈니스들이 존재한다.가령, 우버는 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 윤성로 위원장은 28일 SKT타워를 방문하여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관련 정보통신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앞서 금융 분야 간담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데이터 3법 관련 현장간담회로, 3개 통신사, 포털사, 플랫폼 기업, 빅데이터 기업, 유관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데이터3법에 대한 정부의 준비상황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 3법 시행령 및 가이드라인 관련 업계 건의사항 및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종근당건강이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을 짓는다. 종근당 건강은 지난 18일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를 비롯해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 이상포 아라건축사무소 대표 등 신공장 건설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합덕 신공장은 연면적 4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1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가 15일로 마감된 가운데 주로 생필품을 구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금까지 사용된 ‘재난긴급생활비’ 총 사용액 2107억원(17일 기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업종별 지출현황을 보면 유통(슈퍼마켓·편의점 등) 업종에서 942억원(44.7%), 요식업(음식점) 463억원(22.0%), 식료품(농수산물·정육점) 267억원(12.7%) 순이다. 총 지출액의 79%가 실질적 생계를 위해 사용됐음을 보여주는 통계다. 코로나19로 매출감소가 컸던 교육·학원 업종에 3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시장 확산으로 개인정보의 분석과 공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3법’ 이 지난 1월 개정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는 생각을 가진 국민도 10명당 8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 윤성로)는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박용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 회장 한성숙)와 공동으로 데이터 3법 개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된다. 이를 위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4일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에듀테크 활성화 TF에는 산업계와 학계, 교사, 공공기관 등 에듀테크 관련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여한다. 임철일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TF위원장을 맡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도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라인 교육(이러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