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화두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는 무려 109조3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유통 공룡으로 불리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시장 기반의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유통사에 위협을 받았다. 올해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쳐 어느 업계보다 재빠른 눈치와 실행력을 겸비해야 될 유통업계의 새해맞이 생존 전략을 짚어봤다. 온라인의 유통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데이터 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에 맞춰 소관부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법 개정 효과의 실효성을 위한 절차를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향후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발전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발의 1년 만에 국회 본희의 통과한 데이터3법…빅데이터 활성화 마중물국회는 지난 9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데이터3법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취지다. 지난 2018년 11월 발의된 데이터
[이통3사 경영키워드] ① 박정호 SKT 사장 “모든 업무에 AI 적용”② 황창규 KT 회장 “AI 누리는 세상 주도”③ 하현회 LGU+ 부회장…“AI·빅데이터, 고객 접점에 적용”[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올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이다. 실제로 이통3사 수장들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일제히 “AI을 통한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히 새로운 AI 서비스를 내놓은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에도 적용해 일하는 방식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암을 조기발견하고 오진율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지난 1일 네이처(Nature)지에 “AI가 유방암 조기 진단 정확도에서 방사선 전문의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미 의료계에서 인공지능은 의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가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기진단율 낮고 오진율은 높아 위험한 암통계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18 사망원인통계에서 암이 압도적인 사망원인 1위에 올랐다. 현대인의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제조업 분야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곧잘 거론된다. 제조업이 산업화의 핵심에 서있었던 만큼, 환경 오염에 얼마간 책임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논의가 지속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제조업 분야도 글로벌 친환경화 트렌드에 발을 맞춰가는 중이다. 17일 산업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마련한 2019 청정생산·자원순환 컨퍼런스(컨퍼런스)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트렌드·시장수요에 ‘찰떡’, 재제조 주목 받는다‘지속가능한 친환경 생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던 컨퍼런스에서 거론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2차관이 동시에 교체됐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과기정통부 1차관에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을, 2차관엔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병선 1차관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라면서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어 “장석영 2차관은 세계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데이터 없이 인공지능은 존재할 수 없다. 데이터를 통한 학습을 거쳐야 인공 지능은 자가 판단이 가능한 ‘인공 지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원활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정부는 17일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하며 다시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데이터 시장 확대가 곧 AI 경쟁력우리나라의 AI 산업 환경에서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는 또 하나의 문제는 데이터 시장의 확대다. 데이터는 AI 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종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19’가 4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선 각각 SW기업 특색에 걸맞는 기술들이 보여졌다. 참가업체들은 과거부터 선보인 SW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전년보다 정밀화 된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외 총 250여 출품기업이 제조, 통신, 금융, 의료, 교육, 행정,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SW기술 및 융합서비스를 자랑했다.먼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경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꾸며 SW전문업체다운 면모를 보였다. 먼저 '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화그룹 화학 3사가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정에 활용되는 물질의 투입량을 최적화하는 한편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4일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등 3사는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경험이 풍부한 생산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급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함이다.이에 따르면 교육 참여자는 22주간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을 배운다. 또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적용해보는 프로젝트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완성차 부품 제조 기업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AI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AI를 생활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3일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AIM(AI for mobis)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AIM 프로젝트’는 실무 중심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도 국내외 IT기업들이 미국의 비자발급 강화로 인해 IT인력들을 ‘대규모 구조조정’하려는 움직임이다. 여기에 인도 내부의 경제불황까지 겹쳐 인도 IT 기술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분석들이다.◇ 인도 IT기업 대규모 해고 사태 발생 가능성인도 컨설팅 업계는 최근 인도 IT기업들이 올해 회계연도에만(내년 3월31일까지) 약 3만~4만 명이 해고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최근 미국 인도기업들은 현지에서 자국 출신 근로자들의 해외채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외국인 취업비자인 H-1B 발급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7일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중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방침이다.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가명정보·익명정보에 대한 명확한 정의, 전문기관의 승인 하의 결합 정보 활용 허용, 개인정보 관련 감독 기관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일체화, 금융 분야 빅데이터 분석·이용의 법적 근거 명확화 등의 내용이다.이 중 개인정보법 개정안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경향신문머리로 ▲“한·아세안 정상회의, 경제·외교 다변화 기반 되기를”이라는 사설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치고 26일 ‘평화·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천을 주목. 특히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했다.또 ▲“석연치 않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라는 제하의 두 번째 사설에서는 검찰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각종 의혹들의 진위를 규명하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인공지능(AI) 영상 판독 모델이 내년께 나올 전망이다. 이 AI가 상용화되면 1초를 다투는 응급 환자의 조기 친단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6일 SK C&C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측과 병원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개발 결과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MOU를 맺은 이들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화두가 되고 있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1일 ‘제11회 IT여성 일자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 IT여성기업인, 이공계 청년여성, 여성 예비창업자, 경력단절 여성, IT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첨단기술 분야 여성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참여하는 소규모 채용관을 운영,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된 여성과 기업 간 근로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카카오택시와 직접 협약을 맺어 플랫폼 택시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승객은 빠르고 안전한 택시 탑승이 가능하고, 택시 기사는 안정적 수입을 얻게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성남시는 18일 시청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사업자인 KM 솔루션, 성남시 법인택시 10개사가 설립한 운송가맹점 사업자인 SNT 솔루션과 18일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KM 솔루션은 법인택시가 플랫폼 택시로 운행하기 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사생활 침해 우려로 1년여동안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데이터 3법’이 법제화될 전망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한 자리를 갖고 오는 19일 열릴 본회의에서 ‘데이터 3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데이터 3법’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 법안은 개인을 못 알아보도록 처리된 ‘가명 정보’를 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분산된 개인정보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중국은 대외적으로는 세계의 친구임을 자처하지만, 안으로는 인민들의 모든 것을 지켜보고 통제하고 있다.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와 기술시대의 조합은 ‘빅브라더’ 사회를 한층 더 가속화한다. ◇ 중국 자유무역 협력자이며 옹호자?지난 5일 시진핑 주석은 상하이에서 제2차 중국국제수입엑스포의 연설에서 중국의 개방성을 자랑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시 주석은 지난해 무역박람회 개막식에서도 중국을 자유무역의 협력자이며 옹호자로 포장했다. 개방성은 진전을 가져오는 반면 고립은 후진성을 초래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세계 지도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선박에도 선원 없이 움직이는 ‘자율운항선박’이 운영되고, 항만 시스템이 자동화 되는 등 해상수산 시스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운·항만 분야, 해상운송 체계 지능화 및 해상 물류서비스 혁신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 스마트와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