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드론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아 드론을 통한 미래형 배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드론 배송의 핵심은 소음 감소와 장거리 배송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자체가 산간도서 지역에 대한 드론 배송 시연에 나서고 있다. ◇ 하늘을 통해 물건 배달되는 상상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7일 전동력연구센터 이지영 박사팀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무인항공기’에 탑재되는 ‘축 방향 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단순히 명령에 따라 수행하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아닌 언제 말 걸지 파악할 수 있는 똑똑한 스피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영화에서처럼 기기와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시대가 앞당겨진 것이다. ◇ 말 거는 AI 스피커 개발 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스피커 인공지능 비서가 선제적으로 말 걸기 좋은 최적의 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상황맥락 요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기존에 개발되거나 시판 중인 스마트 스피커 인공지능 비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연구 소식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AI 기술로 새로운 물질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정유성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로 숨겨진 소재 공간을 탐색해 새로운 물질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소재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하는 물성을 갖는 소재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기화합물의 가능한 모든 조성과 결정구조를 고려할 때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샅샅이 탐색하기는 쉽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3차원으로 키운 사람의 폐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해 감염 기전,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 대학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폐포 세포를 실험실에서 구현하는 3D 미니 장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이주현 박사를 비롯해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최병선 과장·기초과학연구원(IBS) 고규영 혈관연구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서울대병원 김영태 교수와 KAIST 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까워졌다.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 분기점인 20%에 가까운 18%의 효율의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 12.5%의 효율을 45%나 끌어올렸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장성연 교수팀은 이종(移種) 소재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성질이 다른 고분자 태양전지를 이어 붙인 ‘1+1 기술’이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흡수하지 못하는 태양광 근적외선 영역을 고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 덕에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안 내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지적과 함께 무임승차해 국내 돈을 쓸어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 넷플릭스 ‘무임 승차‘ 논란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 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성장에 일등공신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도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처음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기술의 발달로 종이보다 전자증명서가 생활화될 전망이다. 각종 민원에 필요한 공공증명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편리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 것이다. 21일 SK텔레콤(SKT)은 DID 앱 이니셜(initial)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니셜’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지난 9월 SKT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운영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지속되고 빅데이터양이 증가해 딥러닝(심층학습)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에 쓰인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딥러닝의 정확도와 속도 향상 기술을 개발해 해당 분야가 더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심층 학습 모델의 예측정확도와 훈련 속도가 대폭 향상된 새로운 모델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심층 학습 모델을 학습하는 과정은 반복적으로 모델의 매개변수를 최적화하는 단계로 이뤄진다. 반복마다 훈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선 화재 사고의 반복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 국내 현대차뿐만 아니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주행거리 및 완전충전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 도마 위에 오른 글로벌 제조사들국내외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선 현대차 ‘코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19일 LG화학은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개발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다. 단일 소재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소재라는 설명이다.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어려운 청색광 구현 문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해결됐다.소자 내 물질 교체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LED)’ TV를 집에서 시청할 날이 더 가까워졌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명훈·곽상규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화학과 우한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청색광을 발산하는 ‘PeLED’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청색광을 만드는 효율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고 색 순도가 높아 또렷한 푸른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의 큰 고민은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한번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보다 길다.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그간 상용화 난제였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 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다원소로 구성된 물질을 리본 형태로 오려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간단한 초음파 처리를 통해 절개하는 방식인데 기존 백금 촉매를 대체하면서 수소 반응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생명화학공학과 정유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2차원 반도체인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 물질을 얇은 리본 형태로 오려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차원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는 전이금속원소와 칼코겐 원소의 화합물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가 전 세계적인 당면 과제가 되면서 인공지능(AI)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신사업이 뜨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공개한 새 ‘문샷’ 프로젝트인 미네랄의 목표도 인류의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이다. ◇ 구글 미네랄 팀 ‘폭풍 투자’1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알파벳 산하에 ‘엑스’라는 연구개발 팀을 만들어 ‘미네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지속 가능한 어업으로 인류의 식량을 보존하는 ‘타이달’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그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버린 택배 박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바이오 디젤연료로 탄생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선미 박사팀은 버려지는 농업부산물, 폐지, 택배박스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미생물은 기존대비 2배의 생산 수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 바이오연료로 바꿔 주는 미생물이에 따르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특히 경유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디젤이 아닌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기술로 세포 속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DNA 응집 구조인 크로마틴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유전자 가위는 DNA 속 특정 영역(유전자)을 편집해 유전질환 등을 교정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로 DNA 실시간 관찰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응용해 세포 핵 속 꽁꽁 뭉쳐진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 영역(유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고 있는 것. 여기에 세계 각국의 친환경 규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보급을 부추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우리나라 완성차 제조업체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배터리 시장의 경쟁 또한 가속하고 있는 상황. 국내 배터리 시장 역시 분주한 모습이다. ◇ ‘친환경차’ 뉴 패러다임 전환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전기차 시대의 도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뼈질환 치료를 위해 쓰이는 임플란트가 유발하는 부작용(염증)을 없애기 위해 활용되는 인공뼈 코팅을 3배 이상 단단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팅에 드는 시간도 기존 하루에서 한 시간 내로 줄였다. ◇ 염증 없고 잘 붙는 ‘인공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이 대학 전호정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이 생체 이식용 재료 표면에 기존 대비 3배 이상 단단하게 달라붙는 세라믹 인공뼈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고령화로 각종 골질환이 늘어나면서 치료를 위한 치과나 정형외과용 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화제와 함께 게임회사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투자의 귀재(?)로 거론되고 있다. 넷마블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빅히트 따상시 2조5000억 ‘잭팟’ 빅히트는 6일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마감했다. 이 결과 최종 증거금이 5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경쟁률은 607대 1. 무려 58조원의 자금이 빅히트 주식을 보유하고자 몰린 셈이다.빅히트의 공모가는 13만5000원. 다만 수요를 감안하면 공모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