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고도 알아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가 현실로 다가왔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되는 것은 물론 AI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정보를 인식해 필요한 곳으로 데려다주는 기능이 작동되는 것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 자동차업계는 2020년을 자율 주행 자동차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정부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해당되는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우리가 꿈꾸는 완전 자율 주행차는 5단계자율 주행의 단계는 완전 자율주행부터 보조적 단계까지 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정부가 내년 5G 관련 정부예산을 약 87% 증액키로 했다. 올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면 내년에는 전략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5G+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날 “우리나라가 세계 1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출금융 등을 통한 5G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예산도 87% 확대하고 테스트베드를 2.4배 확충해 민간의 5G 신산업 발굴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
중국 전기차 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의 원인을 두고 ‘시장에 거품이 껴 있다’서부터 ‘일시적 부진이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던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하락세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2GWh로 전년동기대비 35.5% 감소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곧 전기차 판매량을 뜻한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곧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약세를 의미한다. 이에 시장의 초고속 성장을 예측하여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 억만장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완성차 부품 제조 기업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AI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AI를 생활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3일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AIM(AI for mobis)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AIM 프로젝트’는 실무 중심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총회‧국제 콘퍼런스’를 임페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지난달 산업부가 발표한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한 국내 연구개발(R&D)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제안됐다.이번 행사엔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촉진과 안전성 기술표준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 총회의 기조 강연에서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자율차 주행 사례, 안전성 확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AI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 일상의 많은 부분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AI의 ‘법적 책임능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AI에게도 법인(法人)처럼 법인격(法人格)을 부여할 것인지 여부로 이어진다.◇ AI 법적 지위 평행성AI의 법적 지위를 둘러싼 논란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 AI는 가사도우미 로봇, 수술 로봇(다빈치), 질병진단예측 로봇(왓슨), 바둑 로봇(알파고), 소송의 승소율을 예측해 주는 시스템(ROSS, 렉스마키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이러한 분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전자가 미래차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을 회사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9000억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했다. 투자금은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LG전자는 자동차에 대해 포괄적인 분야를 담당하도록 사업본부 명칭도 VC(자동차 전장)에서 VS(자동차부품솔루션)으로 개편했다.지난 17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VS 부문 연간 투자 규모는 총 8985억원으로 전년(7090억원) 대비 27% 늘어났다. 이는 LG전자의 주력인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도심 한복판에 경찰 수소전기버스가 등장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복영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은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열린 경찰 수소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경찰은 11월부터 수소버스 2대를 도입해 광화문 세종대로,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1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버스는 여경 기동대인 24·36기동대에서 운용한다.◇ 수소경제의 필요성화석연료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들의 배출이 더욱 심화되고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신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중국, 한국, 네덜란드 등 4개국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편은 자율주행차 넥쏘로 출근하던 한 여성이 출근 시간 도로 정체가 심해지자 차에서 전동스쿠터를 꺼내 꽉 막힌 도로를 유유히 빠져나가고 넥쏘는 뒤를 이어 자율주행으로 사무실 앞까지 와 스스로 주차하는 모습을 그렸다.서울 편은 걷지 못하는 장애인 양궁 선수가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자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19’를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5일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3회째를 맞는 올해 ‘삼성 AI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할 전망.포럼 첫날에는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와 자율형 시스템 등 진화되고 확장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지난번 자율주행차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자율주행차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말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라는 회사와 함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앱티브는 자율주행 전문회사로 2017년에 자동차 부품회사로 잘 알려진 델파이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대차가 독자적인 진행했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함으로써 그동안 많은 현대차 투자자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 불, 연구개발 4억 불, 총 20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모비스는 KT, 현대엠엔소프트와 21일 충남 서산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열고 5G 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대모비스와 KT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같은 해 12월에 서산주행시험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양사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5G 통신을 개통한 것이다. 5G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회사들이 합종하며 친환경차의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친환경차 구매를 독려하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중국은 ‘수소굴기’를 선언하며 2019년을 수소차 원년으로 부를 정도로 본격적인 수소차 육성에 나섰다. 일본은 자동차 외에도 에너지 사업 정책으로 세계 최초로 수소 발전을 도입해 일부 지역에 수소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도 EU(유럽연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차 그룹은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24년까지 ‘레벨 4’의 완전 자율주행 자율차를 양산하고,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4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기존의 2021년에 3단계 자율차를 양산하겠다는 목표에서 나아가 2024년까지 4단계 자율차를 양산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앱티브와 40억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이 4단계 자율차 양
작년 마지막으로 원고를 쓴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집필할 수 없었는데, 다시 인공지능의 동향에 대해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향후의 기사는 세계에서 일어난 인공지능의 발전과 구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인공지능은 현재 미국과 중국을 위시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선진국에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 산업을 키워가려고 총력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선형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뒤처진 후발주자는 절대로 앞선 선두주자를 잡을 수 없기 때문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완전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APTIV)사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케빈 클락(Kevin Clark) 앱티브사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목적으로하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합작에 현금 16억달러와 함께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R&D) 역량, 지적재산권 등 4억달러의 무형자산을 합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높아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독일로 눈길을 둔다. 전 세계 소부장 분야에서 독일(점유율 9.3%)은 일본(점유율 5.8%)보다 앞서는 국가로 전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내 첨단 소부장 유치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에 따라 유럽으로 조달처를 다변화해 소부장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정부 대표단은 정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 장상현 한국무역투자공사(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차량충돌방지레이더용 광대역 주파수를 확대 공급하고 기술 규제를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차량충돌방지레이더는 차량의 ‘눈(目)’에 비유되는 센서(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등)의 한 종류다. 이는 자율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동차의 전·후방 물체 감지 및 사각지대 탐지 등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인식하는 기능을 한다. 차량의 송신기로부터 방사된 전파가 주변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차 등을 이용해 거리, 속도 등을 측정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 제조·판매에서 자율주행·친환경차의 이동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는 글로벌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이에 국가 내 동맹도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에는 일본 1위와 4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스즈키가 자본 제휴를 맺는다. 도요타가 스즈키 주식 4.95%를 사고, 스즈키는 도요타 주식 0.2%를 취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차 연합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서 22일에는 아우디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자율주행차 동맹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도 나왔
뉴욕시에서 처음으로 공공 자율주행 차랑 운영을 시작했다. 이 공공 자율주행 차량은 자율주행차 회사인 옵티머스 라이드가 운영한다. 크기는 승합차 정도로, 뉴욕에서 기술인큐베이터인 ‘브루클린 해군 야드’까지 왕복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지나가면서 다양한 물체를 인식한다. 도로 근처의 인도에 서 있는 보행자를 탐지하면 그것이 사람일 가능성을 75%에서 99%로 인식한다. 또한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벗어나지 않으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피해간다. 한편 옵티머스 라이드는 뉴욕 외에도 4개 도시에서 자율자동차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