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우직한 자세로 대기업 계열사 장수 CEO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향후 롯데하이마트의 미래도 이 사장의 경영 능력에 힘입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취임 당시 매출신장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이 사장은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그의 경영 행보를 살펴보면 오랜 시간 롯데맨으로서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과의 소통 능력은 물론 계열사 수장으로서 책임 경영과 사회공헌을 실천해온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홍콩은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며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대체 상품이 대두되고 있으며, 주요 카페나 식당 등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홍콩 환경보호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홍콩에서 일 평균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2124톤으로, 이는 홍콩 전체 폐기물 중 19.8%를 차지한다. 또한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홍콩 그린피스(Greenpeace)에 따르면, 홍콩에서 하천을 거쳐 바다로 흘러들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롯데캐피탈 매각이 잠정 보류된 가운데 새 주인 찾기에 나선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매각을 잠정 보류한 롯데캐피탈을 제 3자 매각이 아닌 일본 롯데홀딩스와 호텔롯데 소속으로 옮기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제3자 매각 아닌 롯데홀딩스나 호텔롯데 유력?이를 두고 일단 시장에선 롯데지주사 체제 밖에 있는 호텔롯데의 경우 향후 지주사와 합병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본 롯데홀딩스로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지 않겠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롯데캐피탈의 최대 주주는 호텔롯데(지분율 39.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화해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최근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게 한국과 일본 롯데의 분리 운영을 제안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한국 롯데그룹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독립시켜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자신은 일본 롯데를 맡아 운영하자는 제안이다.그러나 여러 통의 편지에 신 회장 측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화해 시도’ 자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임원진 물갈이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되고 여성과 외국인 임원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롯데는 19일 롯데지주와 롯데제과·케미칼 등 식품·화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BU장(사업부문장,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등) 중 롯데가 힘을 주고 있는 화학과 식품 부문장이 교체됐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가 화학BU장에,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식품BU장에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신규 출점 제한ㆍ의무휴업 도입 등 각종 유통규제로 국내 시장에서 한계를 느끼자,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유통업체들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선진 시장인 미국으로까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해외 진출로 인한 새로운 활로 모색은 업체들마다 뜻은 같지만 걷는 방향은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이마트는 해외 유력 유통기업의 인수를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BNK금융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BNK금융 관계자는 6일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롯데카드와 손보사 인수에 관해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는 금융기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손해보험 역시 최근 실적 개선으로 인수 가치가 있다는 게 금융권 평가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서는 롯데카드를 인수할 후보군으로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를 꼽고 있다.BNK금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연일 바쁘다. 지난 달 5일 8개월여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경영일선으로 돌아온 지 한 달 남짓만에 굵직한 현안들을 하나씩 챙기며 그룹의 모양새를 가다듬고 있다. '뉴롯데' 그룹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등 롯데지주 중심의 '1인 지배체제' 강화에 나섰다. 국내외에서 연이어 인수전에 뛰어드는 한편, 금융 사업에선 손을 떼기로 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결론과 관련해 임직원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금융사업에서 손을 뗀다. 롯데그룹이 금융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매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지주사 체제 전환의 마무리 작업으로 금융 계열사를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한 데 따라 2년 이내에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금융 계열사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이같은 매각 방침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로 풀려난 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롯데지주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롯데는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 전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신동빈 회장이 경영 선상에 복귀하자마자 롯데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3일에는 '향후 5년 동안 5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7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8개월 여의 수감 생활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롯데가 내놓은 투자·고용 계획안에 따르면, 롯데는 내년에 12조 원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투자한다. 롯데 관계자는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지난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000억 원을 넘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약 8개월 만에 석방된 신동빈 회장은 지난 주말 이틀간 가회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신 회장은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과 만나 경영 현안을 보고받고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측은 신 회장이 롯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을 것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신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롯데그룹과 CJ그룹이 오는 5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롯데그룹은 신입과 인턴을 포함한 1100명, CJ그룹은 50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오는 5일부터 공개채용을 시작하는 롯데그룹은 식품과 유통, 관광·서비스, 석유화학, 금융 등 45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 800명과 동계 인턴 300명 등 총 1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 공채는 18일까지, 동계 인턴은 다음 달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전 계열사 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그 회담으로 남북한 경제 발전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할 것이다. 경제협력은 아주 깊은 신뢰가 형성되거나, 경제적으로 확실하게 주고 받을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북미관계나 남북관계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관계는 형성되지 않았다. 김정은이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트럼프의 강경노선에 따라 닥칠지 모르는 무력 제재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과거 다른 미국 지도자와는 달리 트럼프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을 다루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롯데홀딩스 주총 결과 두 사람의 해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신동빈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신동주 전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쇄신과 재정비를 위해 자신을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하고 신동빈 회장,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을 해임하는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29일 도쿄 신주쿠에 있는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결과 부결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사회적 신용,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여성임원 확대 시책에 따라 그룹 내 여성임원 비중이 지난해 처음 3%를 넘어섰다.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8개 사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롯데그룹 전체 임원 581명 중 여성은 21명으로 3.6%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전년도 2.9%에서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3% 벽을 처음 돌파했다. 같은 기간 여성임원 수도 16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신동빈 회장은 여성고객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롯데쇼핑이 3조원을 투입해 그룹내 8개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해 '이(e)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커머스 사업본부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롯데그룹과 롯데쇼핑이 각각 1조 5000억원씩, 총 3조원을 투입해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슈퍼, 롭스 등 8개 계열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하나의 쇼핑몰을 구축한 뒤, 마케팅 비용으로만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삼성그룹 총수(동일인)가 기존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롯데그룹 역시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됐다.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을 총수 동일인으로 인정한 것이다 공정위는 1일,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인 60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083개)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2018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은 60개로 전년 9월 1일(57개) 대비 3개 증가했다. 공시 대상 기업집단 중 총수 있는 집단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롯데그룹갑질피해자 연합회가 롯데그룹의 갑질을 고발하며 공정위에 대책을 주문하는 시위를 가졌다.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3월 26일 오전,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앞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 그룹 봐주기 규탄'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롯데갑질피해자들과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피해업체들은 신화(롯데마트 전 납품업체), 가나안RPC(롯데상사 전 납품업체), 아하엠텍(롯데건설 전 협력업체), 아리아(러시아 롯데백화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슈퍼주총데이라 할 3월 23일, 롯데그룹에서도 6개 계열사에서 주주총회가 열려 신동빈 회장이 이사에 재선임 됐다. 신동빈 회장은 현재 국정농단 관련 뇌물수수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 수감상태라 옥중 경영이 시작됐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건설 등 롯데계열사 6개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그 외 이사진도 같이 선임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롯데는 향후 50년 뒤를 내다보며 해외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기업지배구조와 공정거래의 이슈가 지난 한 해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에 촛점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이사회의 실질적 운영으로 이슈의 촛점이 옮겨졌다. 이사 적격, 재선임 여부 등 경영진을 견제하는 이사회의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서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대주주, 오너의 전횡을 감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관해 신동빈 회장이 횡령, 배임죄 유죄 판결에 이어 뇌물죄 유죄 판결로 현재 법정 구속된 상태인 롯데그룹의 행보가 주목된다. 롯데그룹은 올해 초,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