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 (YFM, Young Friends of The Museum)이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조선시대 나전함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위원장인 조 부회장의 주도로 YFM 회원들이 꾸준히 마련한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조선전기 나전함이 경매에 나오자 이에 응찰하여 낙찰에 성공했다. 이 나전함은 16세기 조선시대 나전칠기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31.0(세로) X 46.0(가로) cm 크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SSG닷컴(쓱닷컴) 수장을 맞아 뒷말이 나온다. 우선 적자 수렁에 빠진 회사를 살리러 온 강 사장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반증이라는 평이 나온다. ◇ 신세계 온라인 유통 플랫폼신세계그룹은 15일 강 대표를 쓱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마트 부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는 인사 발표하는 날부터 인사를 즉시 적용했다.사측은 강 대표 겸임과 관련해 “이마트와 쓱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전략화하는 등 시너지를 크게 낼 것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받은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이번 국감장에 불려 나가지 않는 분위기임에도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또 증인으로 채택됐다.대형마트 규제가 문제라는 인식이 나오지만 스타필드도 규제당할 위기에 처해 임 대표는 국회 측에 골목상권과의 상생 대책을 적극 어필해야하는 입장이다.임 대표는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에 출석을 요구받았다. 국회가 임 대표를 부른 취지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의 불공정 행위를 짚어본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 국감에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신세계 2세 경영이 개막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약 8%를 각각 아들 정용진(이마트) 부회장, 딸인 정유경(신세계) 총괄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신세계는 최근 밝혔다. 정 부회장은 그간 이마트를 총괄하며 실책도 겪었는데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28일 신세계그룹 공시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에게 증여한다.이번 증여로 남매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요리연구가, 요리 사업가, 학교법인 이사장, 방송인, 유튜버 등 공식적으로 갖고 있는 직함만 5개. 소속까지 포함하면 손가락으로 다 셀 수도 없다. 특히 그의 말 한마디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동요하고 대기업 총수가 움직인다.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요리하는 CEO’ 백종원 대표다. 현재 가장 인기 있고 신뢰도 높은 요리 관련 유명 인사로 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0410, 본가, 미정국수, 역전우동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종류는 육류부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화두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는 무려 109조3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유통 공룡으로 불리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시장 기반의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유통사에 위협을 받았다. 올해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쳐 어느 업계보다 재빠른 눈치와 실행력을 겸비해야 될 유통업계의 새해맞이 생존 전략을 짚어봤다. 신세계그룹이 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부회장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부지에서 열린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모든 사업역량을 쏟아 부어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덧붙여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 아시아 랜드마크로서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조성해 국가 관광 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수년간 표류해 오던 화성 테마파크 사업이 재개됐다. 현재 이 테마파크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과 7월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으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유통산업 경기가 부진한 까닭일까. 대형 유통사들이 연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앞두고 분주하다. 실제 ‘유통 빅3’으로 불리는 롯데, 신세계, CJ 등은 예년보다 인사도 앞당기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우선 신세계그룹에 속한 이마트는 2분기(4~6월)에 22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첫 분기 적자 ‘쇼크’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전임 대표보다 12살 젊은 강희석씨를 신임대표로 선임하는 등 대규모 이마트 경영진을 물갈이했다. 신세계가 통상 매년 12월 초 임원인사를 단행한다는 점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이마트를 총괄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스타필드’ 부지로 알려졌던 서울 마곡지구 땅 매각설이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정 부회장이 위기를 체감하고 사업 추진에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이마트 위기설 본격 대두7일 에 따르면 이마트가 서울 강서구 가양동 560번지 일대 가지고 있는 ‘마곡지구 CP-4블록’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부지가 활용되기도 전에 매각설이 나온 것을 두고 동종업계에서는 이마트의 위기가 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상 첫 적자를 낸 이마트 임원을 물갈이한 것을 두고 ‘내로남불’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오너 경영인이라는 이유로 본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간 이마트의 행보를 살펴보면 신세계 그룹의 후광을 업은 덕인지 식품 이물질 논란, 직원 성희롱 논란 등이 나와도 둔감한 스탠스(기본자세)를 취해와 우려를 자아냈다.◆올해 사상 첫 적자 낸 이후 새 인물 대표로 영입한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은 지난 21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마트의 신임 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이마트가 각종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란트(grocerant) 'PK마켓'(가칭)을 내세워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그로서란트란 그로서리(grocery·식재료)와 레스토랑(restaurant·음식점)을 합친 형태의 매장이다. 이마트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PK마켓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8월 스타필드 고양에도 PK마켓을 오픈한 바 있다. 한편, 이마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지역 번화가인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주얼리 디스트릭트)의 복합 상업시설에 P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삐에로 쑈핑’이 개점 11일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개점한 삐에로 쑈핑이 주말마다 입장 줄서기가 이어지면서 개점 11일만에 누적 방문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점후 지난 8일까지 자체 추산한 누적 방문객수는 11만 명. 하루에 1만 명이 방문한 셈이다. 삐에로 쑈핑은 ‘펀&크레이지’를 콘셉트로 ‘재미있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할인숍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8일 오후 1시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등 3인의 최고경영자들의 행보를 살펴보기로 한다. ◆ 정용진 부회장, 신규 사업 계획 쏟아내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신규 사업 계획을 거침 없이 밝혔다.정 부회장은 “(올해 초) 투자받은 1조 원을 물류센터 등 온라인 전용 센터를 건설하는 데 쓸 것”이라며 “아마존을 능가하는, 세상에 없던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대기업 고용 창출을 위해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용진 부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개최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가 2015년에 처음 개최됐다”면서 “구직자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의 대표님들은 회사를 알리고 원하는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정말 의미 있는 상생채용의 장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여섯번째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터 온라인 부문 사업 강화를 여러 차례 공표해온 신세계그룹이 그 베일을 벗겼다. 신세계 그룹이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에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No.1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져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26일(금)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과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
사드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의 파상적인 보복조치로 마트 등 중국사업을 전면 접어야할 위기에 있는 롯데그룹에 이어 신세계도 중국시장에서 완전철수하기로 했다.신세계 측은 중국 정부가 유통산업 화장품산업 등에서 자국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기업에 대한 규제를 날로 강화해 수익을 내기가 지극히 어려운 상태인데다 롯데에 대한 보복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사드 보복’ 사태로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된 등의 영향으로 이마트를 중국에서 철수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골목상권침해 문제로 영세상인들의 원성이 높아 문재인 정권의 재벌개혁 1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이 새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학서 신세계그룹 고문(71)이 최근 대학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것이 단적인 실례다.18일 관련 업계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구 고문이 17일 이화여대 경영대학 ‘경영정책’ 수업 특강에서 탄핵정국으로 탄생한 현 정권에 대해 “촛불로 바뀐 정권은 우매한 민중이 이끄는 민주주의”라며 “우매한 국민이 결정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천복합쇼핑몰건립계획을 돌연 무기한 연기, 문재인 정권의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신세계그룹이 새 정부의 재벌개혁 1순위 표적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을 엿보이게 하는 대목이다.박근혜 정부아래서 지역상인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기필코 복합쇼핑몰을 오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온 정 부회장이 문재인 정권의 등장과 때를 같이하여 이 프로젝트를 보류하는 결정을 한 것은 재벌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갑질’을 잡는 역할을 해온 민주당 산하의 ‘을지로 위원회’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는 그동안 부천복합쇼핑몰 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역점 사업인 스타필드 고양점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안전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일각에서는 스타필드 고양점이 문을 열기도 전에 안전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어 완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5일 신세계그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1명의 추락 사망사고에 대해 3일 전면 작업중지(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다.앞서 2일 오후 스타필드 고양점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차게 시작한 편의점 사업이 연일 적자 행진을 보이고 있다. 기대했던 편의점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도 정 부회장이 올해 투자를 더욱 늘리고 점포 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출범 초기부터 이어진 골목 상권 진출·잠식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특히 정 부회장은 골목상권 편의점에 진출해 경영실패를 맛보고 있는데도 골목상권 진출을 가속화,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정 부회장이 최근 정부의 골목상권보호정책이 느슨한 틈을 타 주민들의 반발에도 전국 곳곳에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