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이인규 기자]최근 일부 기업이 고성장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자회사를 만든 후 단기간 내 상장하면서, 주주권 상실과 주가 하락 등 일반주주의 피해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물적분할은 인적분할과 달리 분할된 신설회사의 주식을 분할전 회사의 일반주주들이 배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일반주주들이 분할부문에 대한 주주권을 직접 행사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특히,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일반주주들의 권리보호 수단이 미흡하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자본시장 공정성과 신뢰 회복
[DAILY BIZON 김성식 기자]최근 금리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서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신종수법을 동원하여 시도되고 있는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정부는 25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를 구성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저신용자 지원 및 피해자 보호, 피해 예방 및 지원 등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단속과 처벌 강화관계부처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신고․제보 → 단속 → 처벌 → 범죄이익 환수’
[DAILY BIZON] 연말 은행권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이미 일부 은행의 경우 지점 통합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자연스레 인력 재배치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긴 위해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농협은행은 연말 명예퇴직에 나섰다. ◇ 우리·국민·하나, 내달 점포 통폐합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월 21일 19개 영업점에 대한 통폐합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산디지털 중앙지점 ▲갈산동지점 ▲구미4공단지점 ▲구서동지점 ▲대구용산동지점 ▲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이젠 은행 차례다. 대규모 사기극으로 결론 난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운용사와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 금융감독원의 칼날이 은행을 겨냥하고 있다. 금감원은 논란 속에서도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 판매사 역시 사태에 책임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은행 역시 경영진에 대한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 보고 있다.◇ 신한·우리·하나銀 ‘좌불안석’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 펀드를 판매한 은행 제재를 앞두고 이번 주 해당 은행으로부터 소명서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생명보험업계 즉시연금 미지급금 갈등과 관련한 공동소송에서 2년 만에 소비자들의 처음으로 승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명의 계약자가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1심 원고 승소 판결을 한 것. 지난 2018년 생명보험사들이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임의로 덜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면 불거진 ‘즉시연금’ 사태는 그 규모만 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1심 결과로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소비자와 생보업계의 갈등 구도는 한 치 앞을 전망할 수 없게 됐다.◇ 미래에셋 즉시연금 소송 1심 패소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CEO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이 그 대상이다. 금감원은 이들 기관과 CEO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무려 3차례에 걸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끝에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KB증권의 경우 유일하게 현직 대표가 중징계 선고를 받은 상황. 이들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금융위원회에 이목이 쏠린다.◇ 라임 판매 증권사 무더기 제재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오후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전현직 CEO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사태 책임론이 거세다.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DLF(파생결합상품) 사태부터 현재 진행 중인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 금융권을 정신없이 몰아치는 대형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대규모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사고 원인을 분석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당연하다. 금융당국은 사태 피해 결과를 놓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관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운용사뿐만 아니라 판매사의 불완전판매와 내부통제 미비 상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운용사와 판매사의 문제점을 확인한 이후 금융당국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올해 국정감사는 사모펀드 사태가 집어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임,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의 위험성과 판매사의 부실판매, 금융당국 책임론까지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국감 최대 쟁점이 될 것은 예견된 바였지만 국감 진행과 동시에 그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금융사기로 시작한 사모펀드 사태는 현재 대형 정치 이슈로 번져나갔다.◇ 국회 집어 삼킨 사모펀드 잔혹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최대 이슈는 사모펀드 사태다. 지난해 불거진 사모펀드 사태는 환매중단에 따른 투자자피해가 핵심이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 철퇴를 휘두르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이제 은행을 겨냥하고 있다. 라임 무역금융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태의 시발점인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등록취소를 결정하고 판매사 중 증권사 CEO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통보한 상황. 증권사 이후 은행에 대한 제재를 예고했던 대로 금감원이 본격적인 제재 수위 확정 절차에 돌입했다.◇ 우리, 신한은행 검사의견서 전달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현장검사 결과를 토대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검사의견서를 보냈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사기극으로 결론 라임 사태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에 등록취소라는 최고 수위 징계를 결정했으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라임 사태는 증권가 일탈 세력의 사기와 금융사 내부시스템의 허점, 금융당국 관리·감독 기능의 허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시각이다. 금융당국 책임론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판매사 등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금감원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금융감독원은 20일 제23회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라임자산운용에에 대해 등록취소 및 신탁계약 인계명령을 결정했다. 등록취소는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점포 축소에 따른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점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장 흐름에 벗어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법에 따라 점포 수 확대를 제한받고 있는 저축은행으로선 점포 수 자체가 부담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 금감당국, 저축은행 점포 확대 유도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워회 국정감사를 통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점포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미확정 손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추진키로 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시 자산 회수 이후 손해액을 확정해 배상 비율 등을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러한 과정은 시일이 너무 오래 걸려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관련 제도 추진에 나선 것이다. 판매사들은 손실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피해에 대한 선배상은 추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금감원, 사모펀드 선배상 방안 ‘추진’금융감독원 지난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업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대규모 사기극으로 결론 난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윰감독원이 이를 판매한 증권사 CEO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이와 동시 증권사 기관에 대한 징계도 통보했다. 금융권은 라임 펀드 판매사 CEO에 대한 징계는 법리적 근거가 없다며 일말의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무산된 모양새다. 금감원이 강경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다음 제재 대상인 은행 역시 수장에 대한 중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사실상 예고된 CEO 중징계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오후 라임 펀드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국정감사에서 사모펀드 사태가 주요 화두로 다뤄질 전망인 가운데 ‘라임 무역금융펀드’ 사태 제재가 초읽기에 들어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엔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 라임 안건을 상정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판매사에 대한 징계 수위에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달 안 증권사 제재 수위 결정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으로 라임 무역금융사태와 관련해 판매사 등의 제재 안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이달 오는 15일과 29일 정기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장기화하고 있던 삼성생명 암 보험급 지급 갈등 최종 향방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2017년 생명보험사의 암 보험금 지급 갈등의 핵심은 암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에 대해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약관상 암 보험금은 암의 직접치료에 지급되는 것으로, 약관 해석 및 지급 적용 범위에 대한 해석을 놓고 갈등이 빚어졌다.◇ 암 보험금 지급 갈등 삼성생명 ‘승소’5일 삼성생명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4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공동대표 A씨가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암 보험금 청구 소송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증인, 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됐다.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감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은행, 증권계가 사모펀드 사태로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험업계는 장기간 첨예한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금융권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DLF 사태에 이어 이른바 ‘라임’ 사태가 불거져서다. 막대한 피해 발생은 물론 펀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라임 금융무역펀드 사태의 마무리를 놓고 금융당국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금융소비자 권익 신장을 강조하는 정부와 그 정책 기조를 따르는 금융당국 입장에서 매우 아름답게 마무리된 모습이다. 그러나 한발 떨어져 사태를 살펴보면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다.원칙적으로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손실 등의 손해를 투자자도 감내해야 한다. 물론 상품이 정상적인 상품이라는 점과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이 충분히 고지됐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다. 라임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전수 조사 결과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 정황이 적지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권을 뒤흔든 사모펀드 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가장 먼저 문제가 드러난 라임 무역금융펀드 사태는 판매사들이 금융감독원의 전액 배상 권고를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 사모펀드 분쟁이 남아있는 배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특히 일각에선 금감원의 라임 사태 전액 배상 압박이 좋지 못한 선례가 됐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불씨 꺼지지 않은 사모펀드 사태금융권을 뒤흔든 사모펀드 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사태 신호탄을 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