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게임업계 CEO로서 인정받은 방 의장의 이력과 현재 진행 중인 과제들이 2020년 넷마블의 5조 클럽 가입 달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넷마블은 현재 수익성이 좋은 렌탈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처음 인수가격을 써낸 것(1조8300억원)보다 1000억원 가량 낮췄다.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넷마블은 사업의 확장성과 수익성을 크게 기대할 수 있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정부가 내년 5G 관련 정부예산을 약 87% 증액키로 했다. 올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면 내년에는 전략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5G+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날 “우리나라가 세계 1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출금융 등을 통한 5G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예산도 87% 확대하고 테스트베드를 2.4배 확충해 민간의 5G 신산업 발굴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6일 배달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건국대학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5대를 배치하고 “‘캠퍼스 로봇배달’을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캠퍼스 로봇배달’은 교내에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주문을 하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가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무인 배달 서비스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건국대 내 QR코드가 각각 부착된 배달로봇 정류장 9곳을 만들었다. 주문자는 배달의민족 앱으로 QR코드를 찍어서 가게 목록을 확인한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문다. 모바일 게임을 PC 화면으로 옮겨 연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27일 출시예정인 리니지2M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엔씨소프트는 20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신규 크로스플랫폼 퍼플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27일부터 베타서비스에 돌입하는 퍼플은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기능을 비롯해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엔씨소프트 자체 플랫폼이다. 퍼플은 모바일 기기와 PC를 연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언뜻 기존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AI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 일상의 많은 부분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AI의 ‘법적 책임능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AI에게도 법인(法人)처럼 법인격(法人格)을 부여할 것인지 여부로 이어진다.◇ AI 법적 지위 평행성AI의 법적 지위를 둘러싼 논란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 AI는 가사도우미 로봇, 수술 로봇(다빈치), 질병진단예측 로봇(왓슨), 바둑 로봇(알파고), 소송의 승소율을 예측해 주는 시스템(ROSS, 렉스마키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이러한 분위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연상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머지 않아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전망이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자체 테스트를 완료하고 당장 내년부터 상용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상상이 현실로, 날아다니는 자동차많은 전문가들은 플라잉카가 현실적으로 이미 실현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는 플라잉카 개발에 대해 “기술적으로 충분하다”고 말했고,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사업단장 강왕구 박사도 플라잉카 “2025년까지 실용화가 가능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기계 ‘빅3(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업체들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건설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혁신 경쟁을 벌이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에 1차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건설기계 순으로 혁신움직임을 살펴본다. ◇ ‘머신 가이던스’ 접목된 볼보의 첨단 굴삭기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굴삭기도 ‘머신 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게임업계 ‘빅3’로 통하는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가 각각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하락세를 보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25.4%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분기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넷마블의 신작들(‘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월드’, ‘더 킹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영업비밀침해’ 소송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주장에 대해 무대응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14일 LG화학은 보도자료를 통해 “ITC에서 진행 중인 ‘영업비밀침해’ 소송의 ‘증거개시’ 과정 중 SK이노베이션이 자료 삭제를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 행위를 지속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판결 등 강도 높은 제재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LG화학이 제출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지점들로 무장한 갤럭시 폴드는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렇지만 240만원에 달하는 출고가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기인 것도 사실이다. 갤럭시 폴드의 어떤 매력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열광하게 했는지 살펴봤다.◆ 태블릿 pc의 제대로 된 대항마, 폴더블 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로 불리우는 이유는 단연 폴더블(접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선박에도 선원 없이 움직이는 ‘자율운항선박’이 운영되고, 항만 시스템이 자동화 되는 등 해상수산 시스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운·항만 분야, 해상운송 체계 지능화 및 해상 물류서비스 혁신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 스마트와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내 현지 경영을 강화해 로컬 완성차 업체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을 발표했다. 특화전략의 핵심은 ‘연구개발’ 분야의 확대다. 지난달에는 연구개발분야 투자규모 대폭 확대를 선언해 매년 1조원 가량의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중국 법인 자율성 높여 중국 현지화 전략 펼친다현대모비스는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조직 신설 및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중국 현지 특화 전략을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 7일부터 이틀간 경남도와 밀양시 공동주최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59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나노피아 산업전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강연회나 컨퍼런스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인들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수 있는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정책·대중 강연,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돼 진행된다.참가 기관은 재료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올 하반기 개선된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폴더블 폰’이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가 폴더블 기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와는 또 다른 폼팩터의 폴더블 폰을 깜짝 공개했다.◆ 기기 혁신 거듭하려는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에서 차세대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세로로 접히는 화면을 가졌던 지금의 갤럭시 폴드 모델과 다르게, 가로로 접는 새로운 형태의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올해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소를 자동차, 선박 등 이동 수단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미래 에너지로 상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는 수소차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4월에는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이 수소경제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다. 이는 올 10월에도 꾸준히 이어져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기 구축 정부는 지난 15일 미래자동차 산업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동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019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서는 지금도 세계의 영공을 책임지는 현역 전략 무기들은 물론, 미래 방위 전략의 핵심 무기들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미래 방위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무인기’ 열전이 빛났다.◆ 우리나라도 탑승하는 세계적 트렌드, 헬기 무인화 기술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무인 헬기부터 초도비행을 몇차례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완성형 전략 무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소형 무인기까지 20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45세의 나이에 달리지 않고 얼마나 빨리 걸을 수 있느냐 하는 걷는 속도는 사람의 두뇌와 신체가 얼마나 노화되었는지를 나타내는 표시로 사용될 수 있다. 19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느리게 걷는 사람들은 '가속화된 노화'를 보였다. 느리게 걷는 사람의 폐, 치아, 면역 체계는 빨리 걷는 사람들보다 상태가 더 나쁜 경향이 있었다.듀크대 심리신경과학부 박사후 연구원인 라인 J.H. 라스무센(Line J.H. Rasmussen) 박사는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같은 현상이 45세에 나타난다는 점"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이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오프닛 리프트업 수납침대’를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한샘이 선보인 오프닛 리프트업 수납침대는 침대를 들어 올려 하단 공간 전체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에 서랍을 사용하는 수납 침대들보다 더 넉넉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납 용량은 총 600L로 가로길이 80cm 옷장 2개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철 지난 의류, 겨울 이불, 여행용 캐리어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안보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안드로이드가 1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최초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HTC T모바일 G1은 지난 2008년 9월 23일 시장에 나온 바 있다.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안드로이드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안드로이드의 역사를 훑어보는 내용을 보도했다.해당 매체 따르면 안드로이드 최초 공개 당시 정식 출시 개념보다 베타 테스트(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공식 발표 전 오류 여부를 발견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사용자들이 써 보도록 하는 테스트) 개념이었다.엔가젯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T모바일 G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우리나라 범죄 사상 가장 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1980년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DNA 분석기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범죄수사에 이용하는 DNA 분석은 보통 ‘DNA 프로파일링'(profiling), 혹은 'DNA 지문채취'(fingerprinting)’라고 한다. 지문과 같이 독특한 개인의 DNA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DNA 프로파일링은 범죄 수사에 있어서 법의학적 기법으로 범죄 용의자의 프로필을 DNA 증거와 비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