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회사들이 합종하며 친환경차의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친환경차 구매를 독려하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중국은 ‘수소굴기’를 선언하며 2019년을 수소차 원년으로 부를 정도로 본격적인 수소차 육성에 나섰다. 일본은 자동차 외에도 에너지 사업 정책으로 세계 최초로 수소 발전을 도입해 일부 지역에 수소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도 EU(유럽연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완전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APTIV)사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케빈 클락(Kevin Clark) 앱티브사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목적으로하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합작에 현금 16억달러와 함께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R&D) 역량, 지적재산권 등 4억달러의 무형자산을 합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준공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과 여·야 간사, 국회수소경제포럼 소속 의원,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유종수 하이넷 대표 등도 자리했다.국회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그많큼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의 전동화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글로벌 부품 제조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 모비스도 전동화 부문의 성장 흐름에 올라탔다.현대 모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 매출액은 9조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동화 확대에 따른 주요 부품 판매량의 양적 성장에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현대 모비스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10일 서울시는 10대의 수소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소재 삼환운수와 시티택시에 수소차를 각각 5대씩 임대하고, 수소 연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최근 수소차 운행에 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차 넘어선 ‘환경정화’ 자동차최근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소차의 친환경적 특성 때문이다. 수소차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는 전기차의 보급과 상용화 수준은 이미 크게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차가 그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달리는 공기청정기, 친환경 차인 ‘수소택시’가 서울에서 첫 탄생을 알렸다. 10일 국회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와 더불어 서울시의 첫 수소택시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수소택시는 서울시 소재 2개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에서 각 5대씩 운영해 총 10대가 서울시내 도로를 누빌 예정이다. 수소택시는 맑은 하늘을 상징하는 하늘색을 택시 외관에 적용해 시민들이 수소차 탑승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소택시의 이용요금 및 이용방법은 기존의 중형택시와 동일해 기본 3,800원, 이후 거리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체코 자동차 회사인 스코다(Skoda)가 개발한 클레멘트(Klement)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자전거이다.스코다는 기존 전기 자전거의 개념을 넘어 모페드, 스쿠터, 자전거의 기능이 융합된 새로운 개발품을 내놓았다. 이번 주말 유로바이크(Eurobike)에서 스코다는 새로운 제어 시스템을 가진 페달 없는 클레멘트 전기자전거를 선보인다.뒷바퀴는 4㎾(5.4 마력)의 모터로 구동된다. 이 모터는 최고 시속 45㎞로 달릴 수 있다. 2개의 탈착식 리튬이온 배터리는 총 1.25 ㎾h의 에너지 저장량을 제공하며, 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 제조·판매에서 자율주행·친환경차의 이동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는 글로벌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이에 국가 내 동맹도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에는 일본 1위와 4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스즈키가 자본 제휴를 맺는다. 도요타가 스즈키 주식 4.95%를 사고, 스즈키는 도요타 주식 0.2%를 취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차 연합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서 22일에는 아우디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자율주행차 동맹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도 나왔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영국이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저탄소 배출 차량 보급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영국 전기자동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은 도로교통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국 전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7%는 교통에서 발생하고, 교통에서 유발되는 배출량의 91%가 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기오염의 주요 원인, 가솔린 및 경유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영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의 약 97%는 가솔린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자율주행차 회사인 옵티머스 라이드(Optimus Ride)는 뉴욕시에서는 처음으로 공공 자율주행 차량을 출범시켰다. 승합차 크기의 자율자동차는 해군기지였다가 기술인큐베이터로 변신한 '브루클린 해군 야드'까지 왕복하게 된다. 지난 6일 저녁 열린 출범행사에 참석한 댄 로비츠스크(Dan Robitzski) 기자는 이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퓨처리즘(futurism)에 기고했다.사람에게 있어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려드는 자동차나, 멍청하게 들어오는 보행자를 구분해서 대처하는 일은 쉽다. 자율자동차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전기자동차를 대표하는 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테슬라의 구매처였던 일본의 파나소닉이 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말 미국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자체 배터리 기술을 비밀리에 연구 중이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전기차 생산 공장 근처에 실체가 공개되지 않은 연구소에서 해당 연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 전해졌다.그간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공급 대부분의 비중은 파나소닉이 차지했다. 현재까지 파나소닉을 제외한 테슬라 대상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수소경제정책방향이 본격 발표됐다. 이에 따라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차와 수소 충전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소 경제를 대표할만한 차로는 국내에서는 수소차로 현대자동차의 독자 개발 자동차인 넥쏘가 유일하다.정부는 지난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 활력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한편 수소경제 로드맵을 우선 추진 과제로 정했다.이를 위해 수소 관련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정부는 수소차 보급의 대중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이러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를 구매하는 요인 중 충전 요금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차체의 값은 일반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차보다 전기차가 비싼 게 사실이다.하지만 단지 핸드폰을 충전하듯 전기 충전만 하면 연료를 거의 공짜로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일 수 있다.그러나 이는 오해다. 심지어 친환경을 모티브로 전기차가 누렸던 할인혜택도 올해까지다. 내년부터 비싸진다는 이야기다. 어떤 방법으로 요금이 부과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일단 연비를 따져봤을 때 가장 좋은 것은 하이브리드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상상 속의 하늘을 나는 택시가 눈앞에 펼쳐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에어택시를 오는 2023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화제다. 계획대로라면 머지않아 교통체증이 해결될 희소식이다. 해외의 경우 현재도 구체적인 상용화 움직임이 활발하다.미국과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세계적으로도 에어택시 상용화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차 시대를 맞아 대부분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보잉이나 우버, 에어버스 등 전문회사가 택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 최초 국회 내 수소충전소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수소충전소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국회-민간 기업간 ‘국회 내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설치·수소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착공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산자중기위·국토위·행안위·국회사무처 등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간 기업에선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유종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 등이 함께했다.이에 따르면 국회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가 화두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분야는 지난 10년 대비 향후 1년이 더 빠르게 변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단언한다. 마침 전기차 충전기의 법정 공인이 의무화 된다는 소식이 나왔다.현재로선 울릉도와 같이 사람이 없는 지역에선 전기차 충전기 절반이 고장 난 실정인데도 고칠 수 없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소식이 전기차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는 시각도 나온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8일 정부로부터 1% 이내의 오차 성능을 검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5G 시대를 맞아 관련 기술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5G 전략 핵심서비스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선정한 정부가 자율주행차 확산 시대에 대비할 반도체 개발 투자에 들어갔다.정부는 올해부터 3년 간 142억8000만 원을 투자한다. 이에 AI 기능을 구현하는 프로세서와 통신, 센서 등 차량용 반도체를 반도체 설계전문기업 팹리스와 자동차 부품업체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팹리스는 부품업체의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부품업체는 개발된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게 된다.정부는 또 향후 1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심 속에서 친환경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EV TREND KOREA 2019(이하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는 이날 개막해 5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친환경 EV의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게 EV 보급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전시회에선 시승부터 배터리, 신차 등 EV에 대한 모든
중국의 전기차 회사인 BYD가 세계에서 가장 긴 전기버스를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완전히 전기로만 움직이는 BYD K12A 전기버스는 길이가 27m나 되며 한 번 충전으로 30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한 번에 탈 수 있는 인원은 무려 250명이다.이 회사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전기버스를 계속 발표해왔다. 2010년에는 12m 길이의 전기버스를 개발해서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공급했고, 2014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발표했다.BYD의 선전 본사에서 공개된 이 굴절식 전기버스는 분산식 4WD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배터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배터리 용량이나 최고 전압에 따라 모터의 최고 출력이 결정되는 것만 봐도 전기차에서 배터리의 역할은 중요하다.실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전기차 전체 값의 절반에 가까운 40% 이상이 배터리 값이다. 그만큼 전기차에 대한 정보는 곧 배터리에 대한 정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배터리의 역사와 동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전기차에 쓰이는 리튬 폴리머배터리(Lith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