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오피스텔을 포함한 상업시설이다. 이같은 틈새 수요를 찾으려는 대형 건설사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을 마친 단지 내 상업시설의 분양이 진행 중이며,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의 공급도 활발하다. 이 가운데 SK건설의 선전이 돋보인다. SK건설은 흔히 말하는 10대 건설사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SK VIEW(뷰)’라는 브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호반건설의 주택브랜드 ‘호반써밋’의 흥행이 예사롭지 않다. ‘써밋’(Summit)이라는 단어는 산의 정상, 절정, 정점 등의 뜻을 지닌 일반 명사다.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3연속 히트주택 시장에서 같은 값이면 이름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인데 호반건설과 호반써밋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대형사와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에 따르면 올해 서울·경기·인천에서 호반써밋 단지는 3연속 히트를 쳤다. 호반건설이 4월 분양에 나선 양천구 신정 주택재개발의 ‘호반써밋 목동’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반포3주구 재개발을 둘러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수주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당초 우위가 예상되었던 삼성물산에 맞서 대우건설이 선전하는 모양새지만, 대우건설이 사업권을 확보하는 와중에 여러 ‘무리수’를 동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를 ‘리츠’로 돌파하려 한다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대우건설 내부에서는 ‘총력전’이라는 말이 나온다. 반포3주구는 9호선 구반포역이 코앞인데다 한강을 접하고 있어 사업성이 남다르다. 최근 업계의 명소로 자리잡은 아크로리버파크가 바로 옆이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삼성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6월을 앞두고 서울 도심권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곳들은 직주(職住)근접 입지 덕에 출퇴근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시행 여파로 지역 내 공급 가뭄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신규분양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는 직주근접이 31.0%로 2위를 차지했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지도가 기술을 만나 현실과 같이 입체적으로 변해 일상으로 들어오며 더욱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실감나는 묘사와 입체감을 표현하는 3D 지도는 지형과 주변건물 정보를 기존 지도보다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주로 건설현장에 먼저 도입되는 중이다. 해외에서는 이 3D 지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례도 있다. 건설현장으로 들어온 3D 지도포스코건설은 3D 디지털 지도를 사용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업계최초로 개발해 전 건설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POS-Mapper라고 명명된 이 앱을 이용하면 3D 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6월까지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9000여 가구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4000가구 이상의 물량이 공급 대기 중이다. 경기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양주에서 대단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5~6월 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는 9곳에서 1만9174가구가 분양 채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분양 계획중인 가구(3만1971가구)의 6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이 내달부터 본격화 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시장에 나오는 막바지 물량이다. 짧은 기간 공급이 집중된 만큼 이번 분양을 내집마련 기회로 삼는 30~40대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5~7월 중 2만91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830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58가구 보다 2.5배 가량 증가했다.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까지 일반분양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칠 경우 분양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한화건설 주거 브랜드의 흥행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하는 포레나(FORENA)가 분양 시장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바꾸고 지난해 8월부터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연속으로 100% 계약을 달성하고 있다. 실제로 △포레나 천안 두정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부산 덕천 등 5개 단지는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완판 됐다. 다만 거제시 등에 따르면 ‘포레나 거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덴마크 감성 테마상가를 묘사한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가 4월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이 테마상가에는 기숙사 204실 등 약 10만 5000㎡ 규모의 복합 단지로 조성되며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효율성을 위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의 눈에 띄는 점은 우수한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에서 경춘선 갈매역과 신내IC(북부간선도로), 갈매IC(세종포천고속도로),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진입이 수월하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경쟁이 없는 곳엔 혁신이 없다. 시장경제 하에서 자명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 중 하나가 국내 건설 시장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내부거래로 혁신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든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업들은 계열사로부터 수의 계약으로 일감을 받는 동시에 실적이 떨어지면 오히려 수익회복을 위해 내부거래를 늘려왔다. 공정위에서도 부당 내부거래를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통찮은 구석이 많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내 건설업 경쟁력의 악화로 이어지기 마련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미뤄질 전망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7일 예정이었던 1조40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연기했다. 해외에서의 기업결합심사 절차가 지연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說 배경 당초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조1800억원을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의 유상증자가 미뤄지면서 현산의 당초 차입금 상환 일정에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 세대인 에코세대(1979~1992년생)가 최근 주택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에 희소한 중소형 물량을 공급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4월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우미린 2차’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중소형 물량(전용면적 59~84㎡) 437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로 ▲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다.검단신도시는 4차산업을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설계도면의 오차를 줄일 수 있다면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 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죠.”회사 측 관계자의 말대로 대림은 건설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건설사로 통한다. 실제로 설계부터 상품개발,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하우스를 개발했다. 빅데이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부동산업계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차량 진입이 편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우미건설은 사업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검단신도시 일원에 ‘우미린 에코뷰’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구 원당동 AB1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면적 59~84㎡ 43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세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모든 주택형에 주방 팬트리와 안방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마트 소유의 서울 마곡지구 토지를 품에 안았다. 2일 태영건설은 이마트가 매각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P4’ 용지의 우선협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경쟁 입찰에 참가한 △현대건설(인창개발) △대우건설(DS네트웍스·이지스자산운용) △현대엔지니어링(하나금융투자·시티코어) △호반 컨소시엄 △하나은행·하나자산신탁 가운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선발됐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 금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일정 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호남의 대표 중견건설인 우미건설이 악재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주력인 ‘우미린’ 브랜드가 부실시공에 날림 하자보수로 입주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미린 입주자들은 최근 회사 측의 미숙한 하자보수 처리에 대해 남양주 별내지역 입주민 카페 등을 통해 강한 불만을 제기한 상황이다. 특히 분양 당시 옵션으로 중문을 설치한 세대를 중심으로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일부 입주민 사이에서는 중문에 설치된 ‘댐퍼’가 고장난 문을 열고 닫는데 문제가 있다며 민원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현대건설은 청량리역 역세권 단지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3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이 동시에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것으로,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됐다.주거형 오피스텔은 원룸형 타입과 분리형 타입 두 가지다. 원룸형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견본주택을 중단하며 사이버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들면서 사태 확산 여부가 상반기 건설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3월 초에는 과천지역을 분양을 시작으로 강동구 둔촌주공(1만2032가구)을 포함, 10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했다. 서울에선 4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2만736가구가 분양을 대거 준비 중이다.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재건축 막바지 단계 단지들이 사업에 속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20일 추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수비대(수도권∙비규제지역∙대단지)’가 집값 상승을 좌우하는 분양시장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수도권은 수년째 아파트 값이 오르는 곳인데다, 최근 전매∙대출 제한이 덜한 ‘규제프리’ 지역 몸값이 더 뛸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1000가구 이상으로 조성돼 대단지만의 거주 품격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아껴둔 청약 통장이 몰리는 분위기다.수도권 아파트는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 1번지’가 됐다. 일자리, 교육 등이 집중돼 인구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롯데건설의 시공능력이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파주의 롯데캐슬이다. 현재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입주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8년 입주한 경기도 ‘파주 운정 롯데캐슬파크타운’에서 대규모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입주자들에 따르면 거실 바닥을 볼 때마다 심난하다고들 한다. 입주민 카페에서는 대체로 “얼핏 보아도 거실 바닥이 불균형하다”고 말한다. 한 입주민은 “바닥에 놓은 공이 저절로 움직인다”며 의견에 힘을 보탰다.바닥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