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전국 아파트분양 계획, 과천·둔촌·마곡9단지 임박
3~4월 전국 아파트분양 계획, 과천·둔촌·마곡9단지 임박
  • 이은광 기자
  • 승인 2020.0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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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도약, ‘수도권 비 규제지역’ 지방도시 중심분양
과천, 서울 둔촌, 마곡9단지 청약열기 뜨거울듯
과천제이드자이, 서울 주공둔촌지역, 마곡9단지가 2월~3월에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합성)
과천제이드자이, 서울 주공둔촌지역, 마곡9단지가 2월~3월에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연합 이미지합성)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견본주택을 중단하며 사이버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들면서 사태 확산 여부가 상반기 건설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3월 초에는 과천지역을 분양을 시작으로 강동구 둔촌주공(1만2032가구)을 포함, 10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했다. 서울에선 4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2만736가구가 분양을 대거 준비 중이다.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재건축 막바지 단계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 기간 분양을 계획하는 단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20 대책 등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집중된 것을 감안한 운영 전략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반도·중흥·호반·우미·제일 등 중견사 5곳은 올해 약 4만9000가구를 전국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도(7347가구) △중흥(약 1만가구) △호반(1만4461가구) △제일(1만666가구) △우미(6654가구) 등이다. 이들은 도시정비사업이 주축인 서울 도심 공급보다 신도시, 주요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올해 주택사업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자료=부동산 114)
2020년 분양 단지 리스트. (자료=부동산 114)

◇ 반도건설, 전국 총 7347가구 공급 계획

반도건설은 전국적으로 총 734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첫 분양은 3월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가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창원지역 첫 진출 사업이다. 4월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46·59·72·84㎡ 총 1678가구 규모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충북 청주에서 ‘오창각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서울 공략에 나선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대에 재개발 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이 서울에 진출하는 첫 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43㎡형 199가구, 오피스텔 116실 규모다.

◇ 중흥건설, 전국 지역 하반기까지 분양

중흥건설은 신도시, 지방광역시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첫 분양은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475가구)로 현재 분양 중에 있다. 이어 오는 3월에는 부산 덕포1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덕포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15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서도 391가구 규모의 임대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경기 화성 봉담2지구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808가구),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재개발단지 ‘유동 중흥S-클래스’(1270가구)를 분양하며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밖에 경기 오산 세교지구(1246가구)와 안산 선부동 재개발단지(993가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750가구)를 비롯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천호 중흥S-클래스’(1263가구), 수원 ‘지동 중흥S-클래스(1154가구)’ 등을 통해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 호반건설, 서울 및 수도권지역 분양

호반건설은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분양 공급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A43블록에 ‘호반써밋 고덕신도시2’(766가구),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신정2-2구역 재개발단지 ‘호반써밋 목동’(407가구), 인천 ‘영종하늘 A47블록’(534가구), 경기 시흥 ‘시화MTV 공동2블록’(578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 주요 도시에서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과 용산동 일대에 ‘대전용산지구 1블록’(1059가구), ‘대전용산지구 3블록’(688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도 대규모 공급을 준비 중이다. 호반건설은 탕정지구 D1구역과 D3구역에서 약 34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에죠델타 공동7블록’(526가구), ‘당진수청지구 RH-1블록’(1084가구), ‘당진수청지구 RH-2블록’(998가구) 등의 분양도 주목된다.

◇ 제일건설, 신도시중심으로 분양

제일건설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 247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하며, ‘평택 고덕신도시 41블록’(877가구)에서도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파주 운정3지구 A-5블록’(1926가구), ‘경산하양지구 A-7블록’(614가구), ‘원주혁신도시 C-4블록’(1215가구) 등에 분양이 예고돼 있다. 하반기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1200가구)와 전북 익산(1540가구)에서 신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 SH공사 마곡9단지, 3월 셋째주 분양

마곡9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짓는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 16층 19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있고 총 1529가구 중 무려 962가구가 일반분양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강서구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게다가 공공분양이라 주변 시세보다 70~80%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분양가를 3.3㎡당 2500만원 후반에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곡9단지 인근인 마곡13단지(마곡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가 최근까지 11억5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 당첨시 억대의 시세차익을 누릴 전망이다.

◇ GS건설,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의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이다.

공급 유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 대부분 중소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3일 1순위, 3월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10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23~25일이다.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와 청라힐스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공급하는 속초 디오션자이가 3월 분양을 시작한다.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속초디오션자이 분양소식에 주목되는 이유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단지는 속초 내에서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며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속초 내에서는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도 조성 될 예정으로 이전부터 관심이 모아지는 단지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인 경우 희소성과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 현대건설, 송도 힐스테이트 더스카이 분양

현대건설이 수도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부평 백운지역에서 오는 3월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백운역과 가까운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현재 이 지역은 비규제 지역으로서 수도권 아파트 급등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부평’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에 향후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다. 또한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2차’ 3월 분양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로 구성된다.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가 293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이 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6951가구 중 전용면적 59㎡ 이하는 342가구 분으로, 전체 분양물량의 약 2%밖에 되지 않는다. 7만5000여가구 약 18만여명이 거주하는 계획도시인 검단신도시는 4차산업의 기술력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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