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동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019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서는 지금도 세계의 영공을 책임지는 현역 전략 무기들은 물론, 미래 방위 전략의 핵심 무기들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미래 방위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무인기’ 열전이 빛났다.◆ 우리나라도 탑승하는 세계적 트렌드, 헬기 무인화 기술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무인 헬기부터 초도비행을 몇차례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완성형 전략 무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소형 무인기까지 20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각종 세계 기업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SK그룹 역시 SK홀딩스, SK하이닉스 등을 필두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서 세계인의 평가를 얻고 있다. SK그룹은 전문가들로부터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에, SK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태원 회장도 SK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의 성장 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최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살펴봤다. ◆ 선친의 ‘경영 DNA’, SK의 발전 원동력 되다앞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 10 등이 때 아닌 지문인식 오류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 해결 방법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불거진 지문 인식 보안 문제, 삼성전자 “금주 내 해결”지난주, 온라인 상에서 실리콘 케이스를 갤럭시 S10 등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액정 위에 씌운 후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등록된 사용자의 지문이 아니더라도 기기 잠금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널리 퍼졌다.문제 현상이 발견된 것은,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한 차례 어려움을 겪은 뒤 재출시하여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켰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여전히 뜨거운 시장 반응, 초반 인기몰이 넘어섰다14일 진행된 갤럭시 폴드 3차 발매도 발매 11시간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됐다. 10분에서 15분 사이에 물량이 동났던 지난 1차, 2차 발매와 비교하면 시장의 반응이 다소 줄어든 편인 것은 사실이다. 1차, 2차 발매 당시에는 갤럭시 폴드를 구매하기 위한 구매자가 급격히 몰리면서 한때 삼성닷컴 접속이 어렵기도 했다. 그렇지만 제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명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디지털 기업 순위에서 전체 3위 자리에 올랐다.해당 순위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것은 미국 기업들이었다. 1위와 2위도 각각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기업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포브스가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기업 순위(Top 100 Digital Companies)는 세계 IT, 미디어, 온라인 소매, 이동통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순위 선정에는 포브스가 뽑은 ‘글로벌 2000대 상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주말 일본 번화가에 곳곳에 위치한 백화점에는 사람이 크게 몰렸다. 도쿄 인근의 대형 가전제품 판매점 ‘요도바시카메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TV는 세 배, 에어컨의 두 배, 세탁기와 냉장고는 80%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대형 가전 및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게 된 것은, 다음달 1일부터 올라가는 소비세, 즉 구매에 따른 세금의 인상 때문이다. ◆ 늘어나는 세금, 늘어나는 부담 일본의 소비세는 물건·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이 내는 간접세로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아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찬바람이 불던 반도체 업계에 다시 훈기가 느껴지고 있다. 계속해서 내려가기만 하던 D램의 가격은 지난 8월 2.94달러로 7월 대비 같은 수준을 보였고, 낸드메모리 가격은 7월에는 4.01달러, 8월에는 4.11달러로 연초보다는 못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두 달 연속 상승했다.당초 반도체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까지 반도체 시장이 침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특히 최근 미·중 무역 이슈 등 시장에 다양한 불확실성 요소들이 퍼지면서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잠시 반도체 가격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26일(현지시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절차 돌입에 결정적 요인이 된 ‘우크라이나 스캔들’ 고발자의 내부고발장이 공개됐다. ◆ 점점 미궁 속으로…늘어가는 의혹들여론의 요구 확대와 탄핵 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기밀 해제 절차를 거쳐 공개된 고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권남용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로 하여금 미 대선의 유력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을 조사하는 데 개입하도록 종용했다는 사실이 적시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고발장은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들에게만 일부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뉴욕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내년 11월에 치러지는 미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슈가 정치권을 크게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쏟아지는 보도에 “마녀사냥 쓰레기”라고 맹비난하며 제기된 의혹들을 부인했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스캔들’ 불거지며 탄핵 절차 돌입잠잠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 대선 주요 경쟁 상대인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의혹에 관한 조사를 종용했다는 정보기관 직원의 내부고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반등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온 MC 사업부가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에 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 열등생 MC부문, 3분기 깜짝 반등LG전자 MC 사업본부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액은 전년 동기(1854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당장 지난 분기까지 LG MC 사업부가 거둔 성적은 좋지 않았다. G 시리즈와 V 시리즈 프리미엄 스마트폰 2종을 지난 상반기 모두 출시하면서 관련 마케팅 비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완전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APTIV)사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케빈 클락(Kevin Clark) 앱티브사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목적으로하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합작에 현금 16억달러와 함께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R&D) 역량, 지적재산권 등 4억달러의 무형자산을 합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의 전동화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글로벌 부품 제조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 모비스도 전동화 부문의 성장 흐름에 올라탔다.현대 모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 매출액은 9조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동화 확대에 따른 주요 부품 판매량의 양적 성장에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현대 모비스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올 상반기 LG전자는 가전 업계 1위인 미국 월풀(Whirlpool)사를 제치고 매출액 정상에 올라섰다. LG전자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11조5687억원을 기록해 미국 월풀 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 99억4600달러(약 11조3982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사상 첫 가전제품 매출 1위LG전자 H&A가 월풀의 매출액을 넘어선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업계 1위 달성이 미국 시장의 난관을 뚫고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세탁기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10일 서울시는 10대의 수소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소재 삼환운수와 시티택시에 수소차를 각각 5대씩 임대하고, 수소 연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최근 수소차 운행에 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차 넘어선 ‘환경정화’ 자동차최근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소차의 친환경적 특성 때문이다. 수소차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는 전기차의 보급과 상용화 수준은 이미 크게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차가 그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의 시장 출시 초기 반응이 뜨겁다. 지난 1차 판매에 이어 18일 오늘 진행된 갤럭시 폴드 2차 예약판매량도 금새 동났다. 온라인에서는 15분만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전 10시를 기해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판매 완료됐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갤럭시 폴드의 이러한 선전은 ‘칠전팔기’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가운 소식이다. 당초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26일 미국 시장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정식 판매 전 시제품 물량에 대해 미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던 최대 이슬람 반군 세력이 평화협정에 따라 정부에 무기 반납을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나 필리핀은 여전히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테러 종식 원하는 필리핀 정부필리핀 남부 최대 이슬람계 반군인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MILF)에 소속된 약 1000명의 게릴라군이 무기를 반납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필리핀 정부는 MILF와의 내전을 멈추기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그리고 작년 7월에는 필리핀 남부에 MILF가 요구해온 ‘이슬람 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싱가포르 내 청소년 자살률이 크게 늘고 있다. 싱가포르의 자살예방기관 ‘싱가포르의 사마리아인들’(Samaritans of Singapore)에 따르면 작년에 397명이 자살해 전년 대비 10%가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급격히 늘었다. 같은 해 싱가포르에서 보고된 청소년 자살은 총 19건으로, 전년의 7건 대비 크게 증가했고 1991년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 자살 현황사실 청소년 자살은 비단 싱가포르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역적인 문제로서 다가오고 있다. 일본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2015년 유럽에 난민이 대거 유입한 이래로 난민을 수용한 국가 내에서 여러 볼멘소리가 들려왔다. 난민 수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독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려와 달리 난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 많았던 난민 수용 대안2015년 난민 대거 유입 당시 100만명이 넘는 난민이 유럽 땅을 밟았다. 유럽 국가들 중 난민 수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국가는 독일이었다. 독일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독일은 2015년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