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1박 3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7번째이며,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회담 후 4개월 만이다.특히 지난 2월 하노이 핵 담판 결렬 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접어든 만큼,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이 ‘톱다운’ 방식 논의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선진 의료기술 배워갑니다.” 경기도 내 병원에서 4주간 IT 기반의 진료기술과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을 교육받은 베트남 의료인 8명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외 의료인 연수생 누계 10개국 547명이들은 10일 연수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시고 경기도청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초청 해외 의료인 연수자 수는 이번 베트남 의료 연수생들을 포함해 총 10개국 547명으로 늘었다.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온 의료 연수생들은 지난달 18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울산광역시가 송철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표단’ 美 파견시는 오는 14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표단은 울산 열린 대학, 동북아 에너지 중심(허브)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울산시청에 따르면 대표단의 첫 방문지는 샌프란시스코로 송 시장의 공약인 울산열린대학 설립과 관련한 최적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친환경 에너지와 지능형 바이오헬스가 핵심동력으로 육성된다. 충북도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 계획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 전 영역으로 대변혁을 이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함께 도약하는 혁신 충북, 함께 나누는 스마트 충북’을 비전으로 정했다. 목표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과학기술에 대한 보도는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며 다루기 까다롭다. 쉽게 보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고 전문지식을 필요로 한다. 전문지식이 풍부하다고 해서 꼭 과학보도를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기 쉬운 영역이 과학 보도다.김영욱 교수는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취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7일 열린 국회간담회에서 “저널리즘은 중요한 정보가 생산되는 길목(출입처)을 지키고, 직접 취재하지 못하는 영역은 뉴스통신 등을 활용해 체계성을 갖춘다. 과학 저널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언론사는 과학부를 부활하고, 정부는 과학언론 육성 정책 마련해야 한다.” 한국과학언론인회(과언회)는 27일 국회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과학언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모아 ‘과학언론 활성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과언회는 이상민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과학언론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밝힌 뒤, 관계된 기관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과학부를 구성해서 충실한 과학 보도가 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성명서는 행정부와 입법부에 대해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오늘날과 같이 과학기술이 사회의 모든 분야와 산업 및 정치의 곳곳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없었을 것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깨우치는 간단한 과학도 있지만,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당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가 점점 많아진다.이 때문에 이를 제대로 전달하려는 ‘과학언론’ 또는 ‘과학 저널리즘’이나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발전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상황이 되지 못했다.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의 김영욱 초빙교수는 이 같은 상황을 ‘과학언론의 주변성’이라고 표현했다. 이 말은 신동호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우리나라의 과학 언론과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한국과학언론인회는 27일 간담회에서 시급히 해야 할 10대 과제를 제시했다.큰 틀에서 보면 기본 방향은 정부가 과학기술을 육성하기 위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예산을 투입해서 연구개발을 하고, 출연연구소와 대학 및 기업 연구소를 지원하듯이 과학언론을 육성해야 한다는데 모아진다. 과학언론을 육성해야 하는 이유는 과학기술이 사회 및 정치적으로 국민과 국가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히 크기 때문이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욱 교수가 밝혔듯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려면 과학언론이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과학언론 발전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과학언론인회(회장 심재율 전 조선일보 기자)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제5간담회장에서 ‘과학언론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례한 만큼, 과학언론 및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학언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과학기술을 주로 경제개발의 도구로서만 인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언론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려면 과학언론이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과학언론 발전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과학언론인회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제5간단회장에서 ‘과학언론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례한 만큼, 과학언론 및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는 과학언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과하기술을 주로 경제개발의 도구로서만 인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이에따라 언론사들은 과학담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26일 6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산업 ‘알키미스트(Alchemis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이 낮지만 연구과정에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괴적 기술이 도출되고 경험이 축적될 수 있는 연구과제에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알키미스트는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에 철로 금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을 말한다. 비록 금을 만드는 것은 실패했지만 이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 서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은 빅데이터이다. 그동안 올빼미버스, 공공와이파이, 엠보팅 같은 개별 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이제는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이미 보유한 행정데이터는 물론,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시민행동을 데이터화하고, 기업‧시민과 함께 활용해 시민 삶의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국가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채용정보 자동상담 챗봇 ‘고용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챗봇은 ‘챗(Chat, 대화)’과 ‘봇(Bot, 로봇)’을 조합한 단어로, 사용자가 질문을 했을 때 시스템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답을 해주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다.챗봇 ‘고용이’는 워크넷 누리집과 워크넷 모바일 앱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용부는 이 서비스에 대해 워크넷의 일자리 상담 효율화를 원하는 국민의 제안을 반영한 것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 7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공공데이터의 혁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정보들을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축적·유통하는 사업들을 하고 있다.토론회를 주최한 위 의원은 본격적인 토론 시작에 앞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세계 각국은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률안과 제도 정비를 준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중부역전쟁 등 변화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새로운 한·중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개최되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을 주제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중국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재영 KIEP 원장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한 본 세미나에서 신정승 전 주중대사(현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장)가 ‘한·중 관계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 변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5G 이용약관(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다.5일 과기정통부는 이같이 밝히고 요금제가 대용량, 고가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이날 과기정통부는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한 요금제에 대해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요금제에 요금 적정성과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 차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문위는 경제, 회계, 정보통신기술 등 각계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회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창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이 국내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두 기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KOTRA IKP 피칭라운지에서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 분야 수요를 활용,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국내외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공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창업진흥원 전담 인력을 KOTRA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ICT 표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ICT 표준화 포럼(이하 ‘표준화포럼’) 35개를 선정·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약 40개의 표준화포럼을 신청·접수받아 시장 파급효과 및 활동계획 등을 중심으로 35개 표준화포럼을 선정했다. 표준화포럼은 산학연 전문가가 기술, 서비스 분야별로 모여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 및 시장에서 필요한 표준의 적시개발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최근 발간한 ‘리쇼어링의 결정요인과 정책 효과성 연구’라는 보고서가 재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쇼어링(Reshoring)’이란 해외 진출한 제조업이나 서비스 기능을 본국으로 되돌리는 움직임을 의미한다.리쇼어링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제조업이 튼튼해야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고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리쇼어링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했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제도 개선사항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업종 특성과 종업원 수 등을 기준으로 정하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신고 의무 대상자를 기업 규모와 전기통신사업의 성격을 기준으로 개선하여 신고대상을 합리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