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한국이 2026년 세계 경제 순위 10위에 오르고 남한수준으로 북한과 통일할 경우 2030년대 영국과 프랑스를 넘어 세계 6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Center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가 26일(현지 시각) 발표한 연례 ‘세계경제순위표(WELT)‘에 따르면 한국 경제가 2026년경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이 2022년 10위로 올라서고 2032년 8위가 될 것이라던 지난해 전망보다는 늦춰진 것이다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인상된다.모든 6세 미만 아동에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내년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 이하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일하는 저소득층 소득지원과 자녀양육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의 2.7배 수준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26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29개 정부 부처의 제도와 법규 사항 292건을 소개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최저임금 인상…영세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23일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담배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가 부착된다.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도 강화한다. 현재 담배에 부착된 경고그림이 시행된지 2년이 지나 경고 효과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보건복지부는 현재 담배에 쓰이는 경고그림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나(2016년 12월 23일 시행), 기존 그림과 익숙함과 내성이 생겨 경고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새로운 그림과 문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도 경고그림을 주기적으로 수정·보완하도록 권고하고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용역직 사망사고, KTX 열차 탈선 등 최근 공공분야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등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사회기반시설 안전실태를 전수조사 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안전 투자 확대를 위해 예산 편성 지침도 개정하고, 시설물관리 기관에 안전 평가도 강화하기로 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밝혔다.정부는 최근 발생한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공공기관 사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정부가 제주도 예멘인 난민 신청자 가운데 2명을 난민으로 공식 인정했다. 14일 제주출입국청과 외국인청은 제주도 내 예멘난민 신청자 85명 가운데 2명을 난민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 22명은 단순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인도적 체류는 난민 요건은 충족하지 못했지만 본국으로 강제추방할 경우 생명이나 신체의 위협을 받을 위험이 있어 국내에 임시(1년 간)로 체류를 허용하는 제도다.난민인정을 받은 2명은 언론인 출신이다. 후티반군 등에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하거나 게시해 납치의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최초의 국제적 인권 선언문인 세계인권선언이 7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국가인권위원회는 10일 서울대성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은 보편적인 인권에 대한 정의를 내린 국제적 선언문이다. 1948년 12월 10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당시 가입국 58개 국가 중 50개 국가가 찬성하여 채택된 인권에 관한 세계 선언문은 현재까지 414개 언어로 번역되어, 가장 많이 번역된 유엔 총회 문건이다. 1946년의 인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내년 정부 재정 1000억 원을 투입, 총 500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CBO 발행으로 중소벤처기업 직접금융을 지원하는 '혁신일자리창출금융' 사업을 위해 내년 신규 예산 1000억 원이 편성됐다.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통과했다. 설비투자 등 대규모 자금을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안정적인 고정금리로 조달한다. 손실 위험이 큰 후순위채를 정부가 책임지는 대신 대규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이번 주 안에 부총리로 임명될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홍남기 후보자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위가 오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경우 본회의 보고와 청와대 전달까지 신속하게 임명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인사청문회 절차를 보면 소관 상임위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이후 3일 이내에 청문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고 국회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국회의장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2019년 정세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까? 양당제 위주로 흘러갔던 지난 정치지형에 변화를 주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정치혁신준비위원회와 하태경 의원실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양당 기득권 타파와 제3정치세력 확립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이수봉 정치혁신준비위원회 대표가 진행하고 하태경 의원과 유창선 시사평론가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토론에는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 홍진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날 오후 4시께 아르헨티나를 떠나 14시간 여의 비행 끝에 이날 10시 15분께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3일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환담을 갖고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4일에는 저신다 아던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2018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개막했다.경기도가 주최하는 G-FAIR 호치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도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일찍이 베트남을 낙점하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8 G-FAIR 호치민’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개막식에는 김희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코이카의 인력양성 시스템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최근 실시한 신입직원 공개채용 합격자 37명 중 32명(86.1%)이 KOICA 해외봉사단원이나 개발협력 인턴사원 출신이다.10명 중 8명 이상이 KOICA를 통해 개발협력 경력을 쌓고 이를 토대로 정직원에 골인한 것이다. 이번 공채 지원자는 모두 1248명으로 33대 1의 경쟁률이었다.최종 선발자 32명 가운데 영프로페셔널(YP)은 29명, 봉사단원은 3명이다. YP는 KOICA가 운영 중인 청년인턴 제도이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정치학자 로버트 액설로드는 미시건 대학교의 정책학과 교수로, 1980년대 당시 한창 인기를 끌던 '죄수의 딜레마' 문제에 대해 골몰하고 있었다. 그는 특히 반복적으로 죄수의 딜레마가 이어질 때, 어떤 전략을 취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가장 성공적일지 (=죄수로서 가장 적은 합계 형량을 받게 될지) 고민하던 참이었고, 마침내 당시로서는 꽤나 첨단 장비였던 컴퓨터를 활용하여 모의 시뮬레이션 대회를 열기로 했다.액설로드는 곧 세계 각지의 수학자, 정치학자, 경제학자, 심리학자, 국제관계학자, 군사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항구적 평화를 기약하기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바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
과학적 발견, 특히 우주에 대한 내용은 충격과 경악의 연속이다.평평한 지구가 사실은 둥그런 공이었고, 알고 보니 지구가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 태양 주변을 돌고, 그 태양계는 우주 전체로 보면 한 점도 안 되는 변방이다.이런 충격과 경악의 연속을 넘고 넘어 우주과학은 발달했으며, 이에 맞춰 인간의 이성과 상상력도 날개를 펴고 있다.이는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발견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우주과학에 눈을 돌릴 수 없을 것이다.우주진화 140억년을 다룬 ‘오리진’(Origins :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우리나라의 빈곤탈출률과 저소득층의 소득개선 효과가 분석 가능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현대경제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조세재정정책의 소득재분배효과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한국의 조세재정정책으로 인한 빈곤탈출률은 19.5%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평균은 64.1%로 한국은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소득재분배정책이란 소득 불평등을 줄이기 위하여 시행하는 각종 경제정책을 의미한다. 정부는 조세제도와 정부지출, 사회보험 등의 수단을 이용해 소득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7%와 2.6%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증가세가 완만해지는 가운데 설비와 건설투자가 급감하는 등 투자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급격히 약화하는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 전망치도 올해 20만 명 대 중반에서 7만 명으로, 내년 20만 명 대 초반에서 10만 명으로 대폭 낮췄다.KDI는 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내년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신남방정책특위가 중소‧중견기업의 신남방 국가들의 진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남방 국가에 진출한 중소·중견기업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지난달 4일 대기업과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진출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신남방정책특위는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신남방정책의 추진방향 및 추진 전략 수립 △중점 추진 과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018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1일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보고서에 주요 경영성과를 국제적 평가기준인 UN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매년 주최해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해 △가족친화경영 △반부패경영 △혁신경영 등 10개 경영부문별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수자원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정부가 최근 편의점 9곳의 로또복권 판매권을 회수한 것을 시작으로 모든 편의점의 로또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6일 향후 모든 편의점 법인의 로또 판매권을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로또 복권이 사회 취약계층에 우선 혜택을 준다는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당국은 GS25, CU, 씨스페이스 등 3개 편의점 법인의 로또 판매권을 회수할 방침이다. 전국 편의점 로또 단말기 2300개 중 법인 계약분은 604개다. 편의점 법인이 판매권을 따내 가맹점주와 로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