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의 윌리엄 케일린과 그래그 세멘자, 영국의 피터 래트클리프 등 3명이 공동 수상하게 됐다.현지시간으로 7일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반응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 3명을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900만크로나(약 10억9000만원)가 주어진다.노벨위원회 평가에 따르면 이들은 세포가 산소 농도에 적응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이에 빈혈과 암 등 혈중 산소농도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법 수립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JW중외제약의 ‘크린클’은 일반 식염수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생산되는 의학 목적 멸균 생리식염수(물)다. 관류용 또는 상처, 점막 세정, 양치, 의료용구 세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방부제 등의 보존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비강 세척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런 자부심으로 만들어진 ‘크린클’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면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최근 이 제품에서 이물질로 추정되는 검정색의 미세한 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불만 사례는 진위 여부를 떠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갑질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5일자 KBS는 ‘적자 해양플랜트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에 “돈 덜 받아라”라는 제목 아래 “현대중공업이 저가에 해외 물량을 수주했다가 자사 잘못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고 보도했다. ◇ 자사 잘못 하청업체에 떠넘겨 논란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2015년 완성한 원유 생산용 해양설비에서 전기공사를 한 여러 하청업체는 공사 기간 동안 제대로 된 대금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로 하청업체들은 현대중공업의 설계 지연을 꼽는다. 설계 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멕시코판 ‘집으로 가는 길’로 알려진 한국인 여성 양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1154일간의 억울한 옥살이의 실체와 심경을 듣는다.당시 멕시코 재외국민 사건사고 담당이었던 경찰영사 이모총경을 증인으로 불러 양씨 사건의 초기대응에서 미흡했던 점 및 우리 재외국민 보호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정병국 의원은 “2019년 현재 기준 전 세계 57개국에 1579명의 우리 국민이 수감되어 있으며, 이 중 연 1회 이상 영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한민족의 힘, 740만 해외동포의 힘을 한데 모아 영광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대련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 축하연주회’에 참석해 “현재 대한민국은 국익우선의 치열한 국제관계 속에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100년 전과는 달리 강한 국력을 가지고 있다. 그 어떤 역경과 시련이 와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헤쳐 나갈 역량이 충분하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본 민원건수 분석 결과 애플 제품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1일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의원에 제출한 ‘최근 3년간 스마트폰 제조사별 민원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181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애플은 431건으로 23.8%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4%인 것을 감안하면 가장 많은 불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된다.소비자 불만 건수로만 보면 삼성전자가 54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플루언서(파워블로거)에 대한 과세 검토가 정부 차원에서 세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해외로부터 송금되는 수익의 문제 등으로 완전한 사회적 합의에 이를만한 과세 대안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언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은 사람들을 팔로워를 보유하며 유명세를 얻거나 많은 구독자 수를 얻고 영향력을 과시하는 유튜브 등을 일컫는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달 30일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의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21일(월)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국정감사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26일 기준 16개 상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외)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713개 기관으로,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668개 기관이며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5개 기관이다.국회사무처는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상황을 종합·보고하는 ‘국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이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화웨이를 상대로 더욱 견고한 견제 의사를 내놨다. 향후 화웨이 5G를 금하지 않는 동맹국에 제재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미국의 지속된 견제에도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美 국무부 관계자 “화웨이 대상 수출규제 유예 연장 않을 것” 블룸버그 통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롭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 정책 담당 부차관보가 현지시간으로 26일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트레이어 부차관보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석유화학 업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10월 2일부터 개막하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이 도마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이 사건에 연루된 배출 기업 5개 대표들을 국감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자위에서 활동하는 무소속 이용주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신학철 LG화학 대표,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 등을 불러 집중 추궁한다.이들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의 대책 발표에 따라 빠른 시일 내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알뜰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알뜰폰의 특성상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접목이 무의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알뜰폰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하는 휴대기기를 칭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및 고시개정을 통해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의 5G 알뜰폰 도매제공을 의무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통신3사(KT·SKT·LGU+)는 고시개정 시기와 별개로 올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3일 니그마툴린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Nigmatulin Nurlan Zairullayevich)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하원 국제회담장에서 진행된 니그마툴린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많은 국제사회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북한을 설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안드로이드가 1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최초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HTC T모바일 G1은 지난 2008년 9월 23일 시장에 나온 바 있다.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안드로이드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안드로이드의 역사를 훑어보는 내용을 보도했다.해당 매체 따르면 안드로이드 최초 공개 당시 정식 출시 개념보다 베타 테스트(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공식 발표 전 오류 여부를 발견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사용자들이 써 보도록 하는 테스트) 개념이었다.엔가젯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T모바일 G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높아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독일로 눈길을 둔다. 전 세계 소부장 분야에서 독일(점유율 9.3%)은 일본(점유율 5.8%)보다 앞서는 국가로 전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내 첨단 소부장 유치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에 따라 유럽으로 조달처를 다변화해 소부장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정부 대표단은 정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 장상현 한국무역투자공사(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유럽의 핵심 성장 국가인 슬로바키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9일(목) 오후 수도 브라티슬라바 안드레이 단코(Andrej Danko) 슬로바키아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문희상 의장은 기자회견에서“저와 단코 의장은 양국이 활발한 교역투자 중심으로 상생 협력하는 중요한 경제협력파트너로 발전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슬로바키아가 유럽의 성장엔진으로 불릴 정도로 눈부신 경제발전하고 있으며, 유럽의 가운데 있기 때문에 대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21명을 20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 발표했다.지난달 24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4,015명이 접수, 1,459명이 응시하여 선발예정인원 48명 대비 3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합격선은 전산직이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방송직(방송제작) 74점, 전기직 72점, 속기직(일반) 71점 순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29.7%(36명)이며,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7박 8일간 슬로바키아·헝가리·카자흐스탄 등을 공식 방문한다.문 의장은 2014년부터 시작된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슬로바키아·헝가리·폴란드·체코 4개국 지역협의체) 협력국가인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한국과의 지역소다자협의체 간 협력관계 심화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정상외교를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문 의장은 현지시간 9월 19일 오전 슬로바키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슬로바키아를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이하 과기정통부)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소재전략무기화에 대응해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쳔 R&D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등 수출 규제 발표(2019년 7월 4일)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 대책’과 ‘핵심 원천기술 자역량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종합대책’을 마련해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전략품목 등에 대해 단기적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소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굳건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던 애플이 3위로 추락한 것. 애플이 5G 시장을 따라잡지 못한 후폭풍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분석 결과 삼성전자가 68%를 기록했다. 2위는 LG전자였고 3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2분기 LG전자와 공동 2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애플은 그러나 이번엔 2%포인트 하락해 14%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에 3위로 내려앉은 애플은 타사 신제품 발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시중에 판매되던 속옷, 소파, 이불 등 무려 8000여개에 달하는 신체밀착형 제품에서 안전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나와 많은 이들의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대해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부의 국민 우려 해소 움직임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지난해 제2의 라돈침대사태 방지를 위한 원료물질·공정부산물을 사용한 가공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에 대한 등록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소급적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