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9일 삼성전자가 KT와 함께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5G 체험 공간 ‘일상 이상’을 열었다. 전자기기업체와 통신사의 만남으로 체험자들이 더욱 실감나는 ICT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에 따르면 체험 공간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특별함’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ICT 체험 공간으로, KT의 최신 5G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특히 요즘 트렌드에 맞춘 ‘코인세탁소’를 콘셉트로 전시장 곳곳에 대형 핑크빛 세탁기와 버블, 그리고 ‘미스터 두낫띵’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유엔에서 측정하는 ‘복지성장률’에 따르면 중국의 최근 25년간 성장률이 고작 2%에 불과했다는 연구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엔(UN)은 규슈대 마나기 슌스케 교수와 합동으로 발표한 “‘포괄적 복지지수(Inclusive Wealth Index)’에서 ”중국이 경제성장률 10%이상씩을 달성하던 1990년부터 2015년 동안 국민들의 복지수준은 연 2% 성장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니케아아시아리뷰는 이에 대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환경을 급속도로 희생시킨 덕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포괄적복지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기내식을 비행기 밖에서 파는 식당이 생겼다. 항공사가 세운 식당으로 기내에서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메뉴를 판다.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지난 2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한 쇼핑몰에 산탄(Santan)이라는 레스토랑을 열었다. 미국 CNN은 “기내식을 지상에서 파는 최초의 항공사”라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달 월드트래블어워즈에서 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저가항공사에 선정된 업체다. 한편, 산탄은 코코넛 우유의 말레이어를 의미한다.탄 스리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이와 관련해 “1년 전 기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한화시스템이 미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에어택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에어택시는 상상 속에서나 등장했던 ‘하늘을 나는 택시’를 실생활에 구현화한 미래 교통수단이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미국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LIS)가 에어택시 선도기업인 오버에어(Overair)에 대한 2천500만 달러(한화 약 298억 원) 투자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오버에어는 수직이착륙기 전문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우버가 추진 중인 드론 택시사업의 핵심 파트너사 중 하
■경향신문▲예산안·패스트트랙 처리, 한국당은 마지막 협상 박차지 말라20대 정기국회를 마감할 본회의가 9·10일 문을 연다.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이 198개 법안에 신청한 필리버스터 대치로 정기국회도 100일의 끝에 다다른 것이다. 올핸 사정이 더 긴박하다. 파국이냐 대화냐. 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이 내딛는 첫발이 대화와 정치를 살리는 방향이길 기대한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풀고, 국회는 예산안·선거제 협의를 포기해선 안 된다.▲김용균 1주기, 아직도 머나먼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지난해 12월 10일 김용균 노동자가 숨졌다.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눈에 착용한 상태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 콘택트 렌즈 개발에 성공했다. 렌즈에 탑재된 베터리는 착용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전원 공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스마트 렌즈의 활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공동연구팀은 8일, 급속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전원 장치를 콘택트 렌즈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스마트 렌즈는 전원 공급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인공지능의 활동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확장됐다. 만화에 나올 법한 표정을 지은 채 약 5㎏ 무게의 둥근 모양새를 가진 인공지능 로봇 ‘사이먼2’가 그 주인공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일, 화물선 ‘드래건(CRS-19)’호를 우주로 쏘아올렸다. 화물선 안에는 맥주 제조기와 같은 색다른 화물에 더해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사이먼2’가 실렸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이 우주로 보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먼2는 향후 3년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의 생
■경향신문▲도공, 법원 판결 존중해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고용하라대구지법 김천지원이 6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4116명이도공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근로자 파견계약에 해당하며, 직접고용 의무가 발생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도공은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거나 1심에서 승소한 해고 수납원만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혀 집단소송사태를 빚었다.대법원에 이은 이번 판결은 ‘노동배제’에 대한 엄중한 경고다.▲4년 만의 국민소득 감소가 의미하는 것올해 한국 1인당 국민소득(GNI)이 4년 만에 감소 3만2000달러 안팎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한 스포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VR과 AR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이 오는 8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에서는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게임,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프리즘미디어의 '한국사 VR 교육콘텐츠', 푸딩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최근 볼리비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의 축출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두고 “미국이 볼리비아의 리튬을 차지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볼리비아산 리튬의 가치는 명백히 과대평가되었다. 미국은 볼리비아와 리튬에 관심이 없다는 분석이 엇갈린다.리튬은 자동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등에 필수적인 소재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석유’에 비유한다. 애초에 리튬은 이온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다. 전기차 외에도 노트북 등에 광범위한 형태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을 점차 대체해감에 따라 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종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19’는 미래 우리 사회가 기술의 융복합에 의해 변화될지를 점쳐볼수 있는 자리였다.국내외 내로라하는 250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제조, 통신, 금융, 의료, 교육, 행정,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SW기술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전시회장에는 일반인이나 관련 기업인은 물론 학생들도 많이 찾아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큰 관심을 보여줬다.이에 맞춰 참가 업체들은 짧은 시간에 자신들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기술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사람은 일생동안 3번에 걸쳐 크게 늙는다. 사람은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노화가 빨라지는데 그 나이는 34세, 60세, 78세라고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했다. 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 속의 단백질 수치로부터 사람의 나이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연구팀은 18세에서 95세 사이 4,263명의 혈액 샘플의 혈장에서 약 3,000개 단백질의 수준을 측정했다. 이 단백질 중 1,379개는 실험자의 나이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이 중 3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중동국가의 국민들 사이에서 이슬람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정교일치’의 통치이념에 대한 회의감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라크의 반정부 시위대들은 실제로 “이슬람교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레바논에서도 “이슬람에 대한 반대, 기독교에 대한 반대, 국가를 위한 반란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레바논은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의 교세가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들의 경우 종교 지도자들을 비판할 뿐이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최근 기사에서 “아랍세계 전역에서 종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기아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인도공장 준공식을 열고 세계 4위 자동차시장인 인도 공략에 나선다. 맞춤형 SUV차랑 ‘셀토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레저형 차량 2종이 투입된다. 기아자동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같은 해 10월 착공했다. 올해 7월 첫 생산에 돌입한 인도공장은 소형 SUV 셀토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인도 정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정부가 내년 5G 관련 정부예산을 약 87% 증액키로 했다. 올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면 내년에는 전략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5G+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날 “우리나라가 세계 1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출금융 등을 통한 5G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예산도 87% 확대하고 테스트베드를 2.4배 확충해 민간의 5G 신산업 발굴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LG화학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GM과 손잡고 미국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착공한다.LG화학은 5일 미국 미시간주 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회장,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한다.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3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부지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으로 결정됐다. 내년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 신
■경향신문▲한·중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이 해야 할 일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5일 한국을 방문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양국관계를 논의했다. 양국관계 정상화 과정의 종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일 것이다. 시 주석의 내년 한국 방문을 기대한다. 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은 한한령(限韓令)도 철폐해야 한다. 한·중관계의 정상화는 상호존중과 호혜의 정신에 둬야 한다. ▲추미애 법무장관 내정, 검찰개혁 완수 책임 무겁다문재인 대통령은 5일 5선의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인공지능(AI)의 미래는 '기술혁신과 윤리 사이의 조화에 달려있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위원인 이상욱 한양대학교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5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제1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AI for Trust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능정보사회 윤리적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종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19’가 4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선 각각 SW기업 특색에 걸맞는 기술들이 보여졌다. 참가업체들은 과거부터 선보인 SW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전년보다 정밀화 된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외 총 250여 출품기업이 제조, 통신, 금융, 의료, 교육, 행정,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SW기술 및 융합서비스를 자랑했다.먼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경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꾸며 SW전문업체다운 면모를 보였다. 먼저 '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전국의 건설사 또는 시행사가 ‘불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불소가 검출된 주안 도시개발1구역의 토사가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구역이나 송도의 준주거지역 등으로 흘러간 사실 자체를 모를 뿐 아니라 사후 추적도 불가능하다. 운반업체에서 오염된 토사(흙)를 아무 곳에 버리거나 혹은 돈을 받고 파는 일이 많다는 건 건설업계에서 공공연한 사실이다. 시공사나 관리·감독권이 있는 공공기관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운 없는 건설사 또는 시행사’만 걸리는 게 현실이다. 실제 H건설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