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에서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더 확산시킬 촉매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등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용 ‘금속간화합물 나노 프레임(뼈대 구조)’ 촉매를 개발했다.◇ 수소차 대중화 앞당길 나노촉매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나노 미터 크기의 촉매 입자가 고온에서 뭉치는 것을 막는 기법을 이용해 ‘백금-구리 나노 프레임 촉매’를 개발했다.수소 전기차의 엔진인 수소 연료전지가 작동하려면 효율적 전극 촉매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용 촉매인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관심이 뜨겁다. 자율주행차는 문자 그대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주행하는 차다. 전기차 또는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경우 일반인이 그 장점을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자율주행자동차는 다르다. 상용화시 가속, 감속, 차선‧차간 거리 유지 등의 조작은 물론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에서 해방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성과의 일부가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니콜라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1일 17% 폭등했다. 전날 14.54% 오른 것까지 합해 이틀 간 무려 30% 폭등한 것이다. 연일 불안정한 주가로 국내 관련 기업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최근 니콜라는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국내 투자 기업은 물론 소액 투자자들까지 노심초사하게 했다. 이번 폭등 배경으로 경영진의 구체적인 생산계획 발표가 지목되고 있다.이에 따르면 니콜라는 연말까지 에너지 협력사와 함께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겠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4차 산업 혁명의 가속으로 사회, 경제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 혼란을 가져온 코로나19 역시 변화를 부추기는 요소다.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는 우리 삶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소소한 일상부터 산업 패러다임을 뒤바꿀 만한 이슈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요컨대 유통, 금융, 부동산, 산업 분야는 빠르게 변화에 발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올 상반기 주요 이슈를 키워드로 되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친환경자동차로서 LNG(액화석유가스)상용차의 보급·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법률개정안’ 이상 두 건을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이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촉진을 위하여 여객 운송사업자가 CNG(압축천연가스)연료 자동차를 사용하는 경우 천연가스에 부과되는 세금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천연가스에 대한 연료보조가 CNG를 이용한 여객 운송사업에 국한되어 있어 LNG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5년 뒤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이 뒷받침되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비전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친환경차 시장을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나눠서 보는 현대차의 투트랙 전략을 나타냈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있어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김 부사장은 그룹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미국 수소차 업체이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 지분 6.1%를 보유했다. 니콜라는 오는 2023년 수소트럭 양산을 목표로 현재 수소 1회 충전으로 약 1920㎞ 운행이 가능한 수소 트럭과 유럽을 겨냥한 전기 배터리 트럭을 개발 중이다.최근 이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김 부사장은 그룹 지배력을 더욱 강화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정유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누유를 감지해 토양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에 전기차와 수소차 확대를 위한 융복합 충전소 설립되고 있는 것. 정유업계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영업력 증대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누유감지 시스템 특허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누유감지 시스템 ‘현대홈즈’를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토양오염은 주로 노후 탱크와 배관에서 발생한다. 탱크 누유는 레벨게이지 등을 통해 매일 실시하는 재고 관리로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tact : 비대면) 시대로 진입한 가운데 드론 배송 상용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GS칼택스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GS칼텍스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GS리테일과 손잡고 주유소에서 드론으로 GS25 편의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제주시 해안동 무수천주유소에서 진행된 이날 드론 배송 시연은 산업부가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민관 공동 드론물류 컨소시엄’의 기술 지원과 국내 최초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 특구’로 선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재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파를 위한 활로로 전기차를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와 모빌리티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차에 집중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 전기차·수소차 복합충전소 구축19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전기차, 모빌리티 등 미래차 관련 신사업 육성에 한창이다. GS칼텍스 측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주유소를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정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한국가스공사도 수소시장의 활성화와 대국민 서비스 강화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섰다. 앞서 가스공사는 우리나라를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자 2019년 4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르면 2030년까지 총 4조7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수소·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인프라 문제로 구매를 망설인다. 기존 주유소만큼 수소·전기 충전소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지난해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실질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올해는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인다. 정부 차원의 규제혁파 로드맵 소식은 물론 지역 곳곳에서 미래차 관련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정부 로드맵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이 늘었다. 올해 1분기만 보급 실적이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미래차 관련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중성이 확보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보는 예상을 깬 결과다. 이에 미래차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정부도 미래차 산업 프로젝트 매니저(PM)을 모집하려는 움직임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 실적은 121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796대)보다 110% 증가했다. 전기차는 11096대가 보급돼 97.9% 증가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과 손을 잡았다. 수소전기차 부문 세계 판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 현대차는 3666대(60%)의 비중으로 1위를 기록했다. 27일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각) BTS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면서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를 가진 그래미 어워즈에 BTS가 넥쏘를 타고 등장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친환경차 관련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전기차의 경우 전기 배터리 충전 시간을 감축시키거나 효율을 늘리는 연구가, 수소차에 대해선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물·기름·전분 섞어 가열해 전기차 주행거리 늘릴 소재 탄생최근 키스트 에너지저장연구단 정훈기 박사팀은 기존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 소재보다 전지 용량이 4배 이상 크고 5분 만에 80%이상 급속충전이 가능한 실리콘 기반 음극소재를 개발했다.연구팀은 개발한 음극소재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주행거리가 지금보다 2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중요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대표적으로 친환경차가 거론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발달한 기술은 친환경을 중점으로 적용된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맞물려 더 주목된다. 로드맵 발표 후 1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과 향후 과제들을 살펴봤다.◆고갈 우려 없는 수소 태워 물 배출하는 친환경 대표주자수소차의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수소차 수소 연료 전기차가 정식 명칭으로 고갈 우려가 없는 수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원리다. 배출가스가 아닌 물을 배출해 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 부회장이 정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친환경차 ‘니로’와 수소트럭 ‘넵튠’ 수출현장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 4200여대의 자동차를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한다”며 “항만 직원들과 기업인들이 자동차 수출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기아차 ‘니로’는 한번 충전으로 380㎞ 이상 주항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K에너지와 평택시가 협약해 구체화된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평택시의 1호 수소충전소 충전소를 포함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구축될 전망이다.27일 SK에너지는 심두섭 에너지B2C사업본부장과 평택시 정장선 시장, 하이넷 유종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하이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우리나라 수소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함이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부지 제공과 수소충전소 운영을,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