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까워졌다.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 분기점인 20%에 가까운 18%의 효율의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 12.5%의 효율을 45%나 끌어올렸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장성연 교수팀은 이종(移種) 소재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성질이 다른 고분자 태양전지를 이어 붙인 ‘1+1 기술’이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흡수하지 못하는 태양광 근적외선 영역을 고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 덕에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안 내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지적과 함께 무임승차해 국내 돈을 쓸어갔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 넷플릭스 ‘무임 승차‘ 논란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 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해 3분기 성장에 일등공신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도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처음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지속되고 빅데이터양이 증가해 딥러닝(심층학습)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에 쓰인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딥러닝의 정확도와 속도 향상 기술을 개발해 해당 분야가 더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심층 학습 모델의 예측정확도와 훈련 속도가 대폭 향상된 새로운 모델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심층 학습 모델을 학습하는 과정은 반복적으로 모델의 매개변수를 최적화하는 단계로 이뤄진다. 반복마다 훈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의 콤팩트 다리미 ‘캣 앤 샤크 핸디 스티머’가 감성적인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능과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이 제품은 매일 입는 옷의 주름 제거는 물론 자주 빨기 힘든 베개와 이불, 매트리스 등 침구에 증기를 전달해, 세균 살균 및 소독 효과에 도움을 준다.또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한 설계도 적용했다. 한 손에 부담 없이 잡기 편한 사이즈와 670g의 가벼운 무게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에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어려운 청색광 구현 문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해결됐다.소자 내 물질 교체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LED)’ TV를 집에서 시청할 날이 더 가까워졌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명훈·곽상규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화학과 우한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청색광을 발산하는 ‘PeLED’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청색광을 만드는 효율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고 색 순도가 높아 또렷한 푸른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의 큰 고민은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한번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보다 길다.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그간 상용화 난제였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 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다원소로 구성된 물질을 리본 형태로 오려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간단한 초음파 처리를 통해 절개하는 방식인데 기존 백금 촉매를 대체하면서 수소 반응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생명화학공학과 정유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2차원 반도체인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 물질을 얇은 리본 형태로 오려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차원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는 전이금속원소와 칼코겐 원소의 화합물
최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에서 개최된 ‘쿼드’(Quad·4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예정되었던 한국 방문이 갑자기 취소되어 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면서 쿼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쿼드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로 구성된 중국 견제를 위한 4개국 안보대화(the 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이다.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자 미국은 일본, 인도, 호주와 함께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쿼드는 인도-태평양전략의 안보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미국이 주도하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버린 택배 박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바이오 디젤연료로 탄생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선미 박사팀은 버려지는 농업부산물, 폐지, 택배박스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디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미생물은 기존대비 2배의 생산 수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 바이오연료로 바꿔 주는 미생물이에 따르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특히 경유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디젤이 아닌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기술로 세포 속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DNA 응집 구조인 크로마틴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유전자 가위는 DNA 속 특정 영역(유전자)을 편집해 유전질환 등을 교정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로 DNA 실시간 관찰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응용해 세포 핵 속 꽁꽁 뭉쳐진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 영역(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뼈질환 치료를 위해 쓰이는 임플란트가 유발하는 부작용(염증)을 없애기 위해 활용되는 인공뼈 코팅을 3배 이상 단단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팅에 드는 시간도 기존 하루에서 한 시간 내로 줄였다. ◇ 염증 없고 잘 붙는 ‘인공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이 대학 전호정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이 생체 이식용 재료 표면에 기존 대비 3배 이상 단단하게 달라붙는 세라믹 인공뼈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고령화로 각종 골질환이 늘어나면서 치료를 위한 치과나 정형외과용 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한 두 여성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프랑스인 임마누엘 샤르팡티에(독일 헬몰츠센터 연구원), 미국인 제니퍼 다우드나(UC버클리 교수) 등 여성 과학자 2명이다. 이들에게는 총상금 900만크로나(약 10억 9000만원)이 절반씩 수여된다.◇ 여성 듀오가 받은 노벨 화학상현지시간으로 7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연구자들이 이 기술을 이용해 동식물과 미생물의 DNA를 매우 정교하게 변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을 보완한 신개념 배터리를 개발해 화제다. 지난해 원인 불명의 ESS 화재로 인해 배터리 폭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된 터라 희소식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명을 크게 개선한 ‘수계 아연브롬 레독스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인 ESS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전력 과다 수요를 감당하는 기술이다.대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해야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리튬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7일부터 열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전망이던 구글의 ‘30% 앱 통행세’ 논란이 결국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에서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더 확산시킬 촉매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등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용 ‘금속간화합물 나노 프레임(뼈대 구조)’ 촉매를 개발했다.◇ 수소차 대중화 앞당길 나노촉매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나노 미터 크기의 촉매 입자가 고온에서 뭉치는 것을 막는 기법을 이용해 ‘백금-구리 나노 프레임 촉매’를 개발했다.수소 전기차의 엔진인 수소 연료전지가 작동하려면 효율적 전극 촉매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용 촉매인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이달 7일부터 시작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5세대 통신(5G) 품질 문제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휠체어의 고정관념을 깨는 디자인을 개발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곧 새로운 개념의 휠체어가 양산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정연우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미국 IDEA 2020’에서 휠체어 디자인 컨셉 ‘오로 플럼’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에서 주관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오로 플럼은 초경량 소재로 제작된 휠체어다. 양쪽 바쿠 안에 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니콜라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1일 17% 폭등했다. 전날 14.54% 오른 것까지 합해 이틀 간 무려 30% 폭등한 것이다. 연일 불안정한 주가로 국내 관련 기업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최근 니콜라는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국내 투자 기업은 물론 소액 투자자들까지 노심초사하게 했다. 이번 폭등 배경으로 경영진의 구체적인 생산계획 발표가 지목되고 있다.이에 따르면 니콜라는 연말까지 에너지 협력사와 함께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겠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낯선 도시를 처음 가면 길을 잃지 않도록 신경을 쓰다가도 익숙해지면 길을 헤매지 않는다. 이 과정을 학습해 공간 기억이 생기는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이 대학 뇌과학운영단 세바스쳔 로열 박사팀이 해마 속 과립세포가 이끼세포 등 다양한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장소를 학습하게 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뇌의 영역 중 해마는 주변 환경과 자신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새로운 사실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 기관은 알츠하이머와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카카오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계열사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 이목을 끈 가운데 금융 계열사 역시 범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한 카카오뱅크가 IPO(기업공개)를 선언했다. 자본 확충의 필요성에 따른 계획으로 기존 금융사들과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여기에 또 다른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또한 IPO 나서기로 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IPO 추진 선전 포고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ICT(정보통신기술)그룹 카카오의 금융계열사 카카오뱅크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