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항바이러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감염병을 쉽고 빠르게 찾아내는 만능 진단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리섕·김유식 교수 공동연구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만능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감염된 세포의 용해액만으로도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핵산 증폭 없이 판독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의 특이적으로 존재한다고 알려진 이중나선 RNA(dsRNA) 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리튬-공기 배터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최경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리튬-공기 배터리용 에너지 저장 전극 소재(촉매)를 개발했다.이 촉매는 원자수준에서 촉매를 제어하고 분자 단위에서 반응물의 움직임 제어가 가능하다. 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약 10배 큰 에너지 밀도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 윤성로 위원장은 28일 SKT타워를 방문하여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관련 정보통신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앞서 금융 분야 간담회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데이터 3법 관련 현장간담회로, 3개 통신사, 포털사, 플랫폼 기업, 빅데이터 기업, 유관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데이터3법에 대한 정부의 준비상황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 3법 시행령 및 가이드라인 관련 업계 건의사항 및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바야흐로 혈관도 치아처럼 스케일링 하는 시대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만성 혈관염증 질환인 죽상 동맥경화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나노기술이 개발된 것. 이 기술로 세계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심혈관질환 정복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은 나노 기술을 이용해 죽상 동맥경화증치료를 위한 체내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다.죽상 동맥경화증이란 오래된 수도관이 녹슬고 각종 이물질이 가라앉아 들러붙으면 좁아지듯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엔씨소프트(NC)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이사회 총력전’ 이벤트를 벌이며 이용자들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사회 총력전’은 H2의 이용자 커뮤니티인 ‘이사회’가 하나의 팀을 만들어 토너먼트 대회를 펼치는 이벤트다.NC에 따르면 이사회가 속한 서버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가 함께 실력을 겨루는 ‘서버 통합 이벤트’로 진행된다. 25명 이상의 이용자가 속한 이사회가 대회 참여 대상이다. 이사회에 소속된 이용자가 각각 1명의 선수를 제출해 하나의 라인업을 완성하면 신청이 완료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NHN이 모바일 게임 신작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 방법은 해당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이번 신작은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FPS 게임이다. FPS(First-person shooter)는 1인칭 시점에서 총기류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의 일환이다. 이 게임은 NHN과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2015년 출시해 세계적으로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옵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심에서 조명으로 낭비되는 ‘빛’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계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현곤·권태혁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으로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이 이차전지는 어두운 조명에도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까지 가능한 ‘염료감응 광(光)충전 전지’다.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와 ‘리튬 이차전지’를 결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새로운 전지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작동하는 데도 성공해 상용화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권 교수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발 일손 부족으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장에서는 제초와 수확을, 유통업체에선 바닥을 닦고, 재고를 정리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배달하는 업무까지 모두 로봇이 그 역할을 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 시간) 전세계적 봉쇄령으로 농업과 제조·유통업에 일손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로봇이 무인자동화산업과 식료품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스마트한 비서(로봇)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농업 로봇 ‘타이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꿈의 신소재’ 그래핀이 자기장 없이 스핀 전류를 생성해냈다. 18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조성재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으로 자기장, 자성체 없이 스핀 전류를 생성해 검출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이루어진 2차원 물질(원자만큼 얇은 물질)로서 전기전도성, 탄성, 안정성이 높아 ‘꿈의 나노’라고도 불린다.이에 그래핀은 전자스핀을 정보화하는 분야인 스핀트로닉스 응용에 큰 기대를 받아왔지만 전자의 스핀과 전자의 궤도가 상호작용하는 스핀-궤도 결합 에너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한화시스템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보험업계에서 혁신기술로 통하고 있다. 이른 바 ‘AOS 알파’ 서비스로 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이다. AI로 사고차량의 사진을 판독해 손상 부품과 손상 심도를 정확히 인식한 뒤 자동으로 차량 추정수리비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에서 ‘AOS 알파’를 실행하면 사고차량에 대해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인식하고, 차량 사고부위 촬영을 통해 순차적으로 견적대상 사진 분류, 부품·손상 인식, 손상심도 판단 등을 진행한다.이로 인해 차량사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요즘 저 같은 로봇들이 대활약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휴보’ 기자가 뉴스를 보도합니다.”저녁 TV뉴스에 ‘로봇 앵커’가 등장했다. 바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오준호 교수팀이 만든 인간형 로봇 휴보(HUBO)2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휴보는 14일 지역민방인 TJB대전방송의 저녁 8시 뉴스앵커로 깜짝 등장했다. 휴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민영방송 TJB 대전방송이 개국 25주년을 맞은 이날 간판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눈 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로봇 뉴스앵커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휴보(HUBO). 휴보는 국내 인간형 로봇의 원조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휴보는 14일 한 지역 민영방송의 저녁 8시 뉴스앵커로 등장했다. 휴보는 실제 뉴스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고 2개의 리포트를 단독으로 진행했다.앵커로 변신한 휴보는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2009년 개발한 휴보2 모델이다. 뉴스를 통해 휴보는 일상 속에 접목되고 있는 바리스타 로봇, 서빙 로봇, 수술 로봇 등의 활약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획기적인 스마트윈도우 광학필름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창호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서도 투과율을 큰 폭으로 자유롭게 조절,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전석우 교수와 건설및환경공학과 홍정욱 교수·신소재공학과 신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3차원 나노 복합체를 이용, 에너지의 효율적인 신축변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시광 투과율 조절이 가능한 능동형 광학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정렬된 3차원 나노 네트워크에 기반한 신축성 나노 복합체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쇼핑을 즐기고 연락이 뜸한 지인들의 근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세상이다. 이는 바로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이처럼 앱의 활용도가 날로 커지면서 앱 디자인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최근엔 앱 디자인 돕는 인공지능(AI) 선생님까지 등장했다. 앱 디자인은 말 그대로 앱을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 앱을 사용할 때 편리함과 자연스러운 접근성을 갖춘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이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고성안 교수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개발에 나선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IDPP 구축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 발전소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발전소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발전 설비 운전과 정비에 적용된다. 한전은 2017년 4월 IDPP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10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성장 대규모 협업 과제로 선정됐고, 지난해 5월부터는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미래차를 주요 신산업 육성 분야로 강조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재난 극복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세계적으로 자동차 업계는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업계는 정부의 방안과 맞물려 미래차를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차 회사들은 장기적으로 10년을 보고 미래차에 대한 투자를 50조원 넘게 할 계획이다.최근 들어 자동차 업계의 움직임도 되살아나는 중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 이 질환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관련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으나 질병 원인 인자들 간 원리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 가능한 치료제 개발 원리를 증명해냈다. 또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하는 등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과 임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지도가 기술을 만나 현실과 같이 입체적으로 변해 일상으로 들어오며 더욱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실감나는 묘사와 입체감을 표현하는 3D 지도는 지형과 주변건물 정보를 기존 지도보다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주로 건설현장에 먼저 도입되는 중이다. 해외에서는 이 3D 지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례도 있다. 건설현장으로 들어온 3D 지도포스코건설은 3D 디지털 지도를 사용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업계최초로 개발해 전 건설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POS-Mapper라고 명명된 이 앱을 이용하면 3D 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 사전적 정의는 친환경차를 넘어 운전자의 눈과 손이 주행 중 자유로울 수 있는 4차 산업 기술들의 결정체다. 이에 정부는 미래차 1등 국가를 목표로 사업 계획을 본격화했다. 정부의 계획을 종합해보면 10년 뒤쯤 완전 자율 주행차의 양산과 그에 맞는 도시 인프라가 구축될 방침이다.7일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50년까지 추진해야 할 50대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선정, 이 중 2030년까지 집중할 20대 유망기술을 국토교통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20대 유망기술에는 인공지능(A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바닷물을 식수로 바꿔주고 조명 기능을 탑재한 물병이 개발돼 바다에 인접해 있지만 식수와 전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있는 제 3세계국 아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차중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와 김영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에 따르면 이 물병은 아침에 바닷물을 담아두면 오전엔 정수기, 오후엔 물 보관용, 밤에는 조명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조명은 해수전지로 작동된다. 이로 인해 야간에도 아이들이 책을 보거나 놀 수 있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