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이하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데일리비즈온 김성식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은 ‘수소를 사용하는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개발 동향 정보를 담은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 10월호를 28일 발간·배포했다.2050년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에서 연비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전기차와 함께 주행 중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차가 주목을 받으며 개발·양산이 강화되고 있다.수소차는 크게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킬 때 만들어지는 전기로 움직이는 ‘수소연료전지차’와 수소를 연료로 내연기관을 작동시키는 ‘수소 내연기관 자동차’로 구분되는데, 장거리 운행으로 유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며 지난해 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규제 강화로 유럽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업계는 최근 친환경 정책을 강조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역대급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대수는 5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중요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대표적으로 친환경차가 거론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발달한 기술은 친환경을 중점으로 적용된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맞물려 더 주목된다. 로드맵 발표 후 1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과 향후 과제들을 살펴봤다.◆고갈 우려 없는 수소 태워 물 배출하는 친환경 대표주자수소차의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수소차 수소 연료 전기차가 정식 명칭으로 고갈 우려가 없는 수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원리다. 배출가스가 아닌 물을 배출해 전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기아차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BEV·PHEV) 160만8909대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만5927대와 4만2651대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1위는 미국 테슬라로 25만7082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3%를 달성했다. 중국의 비야디와 북경자동차, 상하이 자동차가 2~4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BMW와 일본 닛산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도요타가 지난주 미얀마의 새 공장의 건설을 완료했다.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시장’이라고 불리는 미얀마에서의 ‘자동차 전쟁’이 격화되는 순간이다. 아울러 도요타는 여섯 번째로 미얀마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글로벌 상용차업체가 되었다.◇ 동남아 자동차 시장 경쟁 격화 신호탄도요타의 새로운 공장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 외곽의 한 경제특구에 위치해있다. 공장이 건설되는 데 약 5260만 달러(우리돈 약 550억 원)이 소요됐다. 주로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도요타의 동남아시아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스타트업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가 올 3분기 어닝 쇼크 수준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삭감에 영향을 받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고난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미국의 테슬라는 오히려 매출이 상승하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비야디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해 매출이 316억 3700만 위안(약 5조 2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7% 하락했으며 순익은 1억 1900만 위안(약 198억 원)으로 88.58% 줄었다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세계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8위로 순위에 올랐다.17일 글로벌 브랜드컨설팅 전문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9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10억 9800만 달러(약 72조5000억원)이다. 작년에 비해 2%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에 9위로 처음 10위권에 오른 이후 8년 연속 10위권에 들고 있다. 애플이 2342억 달러로 1위에 올랐으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10일 서울시는 10대의 수소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소재 삼환운수와 시티택시에 수소차를 각각 5대씩 임대하고, 수소 연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최근 수소차 운행에 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차 넘어선 ‘환경정화’ 자동차최근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소차의 친환경적 특성 때문이다. 수소차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는 전기차의 보급과 상용화 수준은 이미 크게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차가 그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누가 뭐라고 해도 현재 일본의 지상과제는 ‘과거의 경제적 위상을 회복하는’ 일이다. 한국을 향한 경제보복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계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에는 중국과 맞붙기 시작했다. 그런데 싸움터가 아프리카다. 말하자면 중국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곳이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아프리카의 최대 투자국이었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중국은 우간다에 도로를, 수단에 댐을, 나이지리아에 전력망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차량충돌방지레이더용 광대역 주파수를 확대 공급하고 기술 규제를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차량충돌방지레이더는 차량의 ‘눈(目)’에 비유되는 센서(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등)의 한 종류다. 이는 자율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동차의 전·후방 물체 감지 및 사각지대 탐지 등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인식하는 기능을 한다. 차량의 송신기로부터 방사된 전파가 주변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차 등을 이용해 거리, 속도 등을 측정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 제조·판매에서 자율주행·친환경차의 이동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는 글로벌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이에 국가 내 동맹도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에는 일본 1위와 4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스즈키가 자본 제휴를 맺는다. 도요타가 스즈키 주식 4.95%를 사고, 스즈키는 도요타 주식 0.2%를 취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차 연합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서 22일에는 아우디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자율주행차 동맹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도 나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 산하의 자동차브랜드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달 첫 양산형 자동차 모델인 파딜(Fadil)을 공개했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완성차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자동차 산업에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는 또 하나의 국가가 있다. 바로 태국이다. 빈패스트의 첫 작품인 파딜의 ‘스펙’은 현지에서도 꽤 만족할 만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해치백이며, 가격은 1만6900달러(약 2000만 원)정도다. 이 밖에도 빈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은 4차 산업혁명 SW 역량 측면에서는 미국에 비하여 경쟁력이 뒤지는 실정이다. 일본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관한 정부 차원의 추진정책은 독일 및 미국에 비해 뒤늦게 출발했지만, 오히려 선발국가의 시행착오를 피 하면서 신속하게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제조업의 제품개발, 기기제작등은 강점을 갖고있는 실정이며 이런 기술을 최대한 살려 Smart Manufacturing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지식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독일이나 미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일본의 완성차기업 혼다가 영국에서의 자동차생산을 전격 종료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2월 19일, 혼다는 영국 스윈던 공장의 사륜차 생산을 2021년 중에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력모델 ‘시빅’을 차기모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차기모델은 미국이나 일본으로 이관할 방침이다.혼다의 하치고 타카히로 사장은 당시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철수는 브렉시트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언론사는 "혼다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도요타가 일본에서 수소차 시대를 여는 선봉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체적으로 수소연료전지차량을 생산·판매하고 전국의 수소 충전소를 늘리는 등 수소차 시대 개막에 앞장서고 있는 모양새다.일본은 2011 동일본 대지진과 그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로 원전이 일부만 운영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수소에 주목해왔다. 도요타는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분류된다.도요타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자사 신차로부터 나오는 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 배터리 산업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동전선을 마련한다. 이는 전 세계 배터리 마켓 시어를 장악한 아시아 업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현지시간으로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루노 르 메르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 피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부 장관은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제안할 유럽산업전략을 내놨다. 두 나라는 첫 사업으로 전기차 핵심 구성요소인 배터리 생산에 협력할 방침이다.프랑스 르 메르 장관은 이와 관련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오리온이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데 이어, 내년에도 '건강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었다.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2019년 매출을 2조1234억 원, 영업이익 3252억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수치다.이경주 연구원은 그 근거로 “오리온은 10월 중국에서 사업 수익성을 3배 이상 높였다”며 “오리온은 한국에서도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수 확대로 2017년 10월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리콜 조치 됐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모하비 16,951대는 엔진오일 누출를 방지하는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며 리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12월 1일부터 가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등 5개 차종 1,1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