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는 생활환경을 담아내는 공간이다. 이에 미래차 디자인이 핵심으로 떠오른다. 환경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듯 미래차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바탕이 되어야 기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미래차의 디자인은 단순함을 추구한다. 특히 미래차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에 인공위성이 도킹을 하듯 미래차에 가정집 주방을 연결하면 차에서 냉장고를 여닫을 수 있는 식이다. 사무실을 도킹하면 업무 환경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완전자율주행 기능도 수행되면 운전자는 차에 사무 환경을 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자동차 7세대 신형 ‘아반떼(CN7)’가 출시 2개월만에 결함이 발견되는 ‘촌극’을 빚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CN7 일부 차량에서 3가지 제작 불량이 발견돼 무상수리를 한다. 정비 대상에는 올해 3월 11일부터 5월26일 사이 판매된 총 1만6000대가 포함됐다. 현대차가 공식 발표한 신형 아반떼의 무상수리 내역은 다음과 같다.첫째, 트렁크 리드 하단의 배수 플러그 성능 미흡이다. 트렁크 쪽의 실리콘 처리가 잘못되어 트렁크 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로템이 강원도 삼척에 들어서는 수소생산시설을 일본 기술로 짓겠다고 하자 욕(?)을 먹고 있다. 3일 조달청으로부터 이곳 갈천동 일대에 수소개질기(생산시설) 2대를 설치하는 계약자로 선정된 현대로템은 자체 기술이 아닌 일본 오사카가스에서 수소추출기 기술이전을 받아 입찰에 참여했다. 총 1450억원이 들어가는 강원도의 수소도시 사업은 국비 770억원과 지방비 330억원, 민간자금 350억원 등이 포함된다. 사업이 결국 일본 기업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특허권과 저작권 또는 산업재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정유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누유를 감지해 토양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에 전기차와 수소차 확대를 위한 융복합 충전소 설립되고 있는 것. 정유업계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영업력 증대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누유감지 시스템 특허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누유감지 시스템 ‘현대홈즈’를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토양오염은 주로 노후 탱크와 배관에서 발생한다. 탱크 누유는 레벨게이지 등을 통해 매일 실시하는 재고 관리로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에이스침대가 침대업계 최초로 선보인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에이스룸(ACEROOM)’이 출시 5개월 만에 빛을 보고 있다. 자사에 따르면 13일 기준 ‘에이스룸’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무려 14만건을 돌파했다.에이스침대는 그간 소비자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이 취지를 살리면서 소비자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에이스룸’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에이스침대의 제품을 실제 공간에 적용하면서 사이즈나 디자인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AR을 통해 침대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옛말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기업 총수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보다 가업 승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수성가한 탓에 회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전문 경영인보다는 자녀들을 믿는다. 실제로 패션기업을 대표하는 형지, 에스제이, 에스제이듀코,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휠라코리아 등을 훑어봐도 2·3세들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거나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고 있다. 물론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본지는 심층 기획취재를 통해 그 면면을 분석 보도키로 했다. ◇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증권사인 현대차투자증권이 내부거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그 정황은 ‘캡티브 마켓’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짚어볼 수 있다.캡티브 마켓이란 주로 계열사 간 내부시장을 뜻하는 용어다.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가 SK텔레콤 통신료 할인이나 SK주유소 할인 등 SK그룹 내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몰아주는 경우와 흡사하다. 현대캐피탈이 현대차와 연계한 각종 특판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치하는 것도 비슷한 사례다. 이런 점에서 캡티브 전략은 계열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이 늘었다. 올해 1분기만 보급 실적이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미래차 관련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중성이 확보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보는 예상을 깬 결과다. 이에 미래차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정부도 미래차 산업 프로젝트 매니저(PM)을 모집하려는 움직임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 실적은 121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796대)보다 110% 증가했다. 전기차는 11096대가 보급돼 97.9% 증가했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현대제철의 순천단조공장 자회사 분리 계획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근로자들은 사내 하청 기업에 고용돼 있는 상황에서 자회사로 분리되면 고용조건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25일 현대제철 주주총회 때 시위를 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앞서 금속노조는 18일 양재동 현대자동차·현대제철 사옥 앞에서 ‘현대제철 순천 단조공장 물적분할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영석 금속노조 현대제철 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장은 “현대제철은 순천단조공장의 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7세대 아반떼’ 성공여부에 따라 준중형 세단의 존폐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스페인어로 ‘앞으로 전진, 발전’이라는 뜻의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 누적 약 138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대표적인 준중형 세단이다.◇ 준중형 세단의 칼자루 쥔 ‘아반떼’그러나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수요 변화가 뚜렷하게 보이면서 아반떼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사회 초년생이 주로 선택하던 준중형 세단 시장도 소형 SUV로 수요가 옮겨가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르노삼성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카카오발 증권업 진출이 확정되면서 정보기술(IT)업체가 주도하는 금융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때문에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에 몰고 왔던 혁신 바람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카카오뿐 아니라 네이버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같은 방대한 모바일 고객군을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도 금융업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 금융사들과의 디지털금융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본지는 심층기획을 통해 증권업 ‘성공 가능성’을 조명하고 IT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봤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현대로템이 ‘적자의 늪’에 빠졌다. 4일 현대로템 공시에 따르면 2019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은 2532억원을 기록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 이용배號 2년 연속 ‘적자의 늪’ 현대로템 대규모 적자의 주범은 철도부문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 부분의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4분기에만 770억원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080억원이다. 실적 악화의 원인은 제품 믹스 악화와 생산지연 및 추가원가 발생에서 비롯됐다. 호주 시드니 프로젝트의 설계 변경 영향으로 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대한민국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이 여파로 ‘마스크 품귀’ 현상은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다. 공장도 지갑도 모두 닫혔다. 주말이면 관객들로 한창 붐벼야 할 극장가의 발길도 뚝 끊겼다. 대형마트와 면세점 등 유통업계도 줄줄이 휴점하고 공연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외식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때문에 지난 주말 주요 유통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 안팎씩 감소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들도 수출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과 손을 잡았다. 수소전기차 부문 세계 판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 현대차는 3666대(60%)의 비중으로 1위를 기록했다. 27일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각) BTS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면서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를 가진 그래미 어워즈에 BTS가 넥쏘를 타고 등장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친환경차 관련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전기차의 경우 전기 배터리 충전 시간을 감축시키거나 효율을 늘리는 연구가, 수소차에 대해선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물·기름·전분 섞어 가열해 전기차 주행거리 늘릴 소재 탄생최근 키스트 에너지저장연구단 정훈기 박사팀은 기존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 소재보다 전지 용량이 4배 이상 크고 5분 만에 80%이상 급속충전이 가능한 실리콘 기반 음극소재를 개발했다.연구팀은 개발한 음극소재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주행거리가 지금보다 2배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CES에 참여하는 완성차 기업들은 물론, 다른 전자 기업들도 미래 산업의 컨셉에 맞는 다양한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만큼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들이 제시됐다. ◆ 완성차 기업의 변신, ‘혁신’ 보여준다CES의 모빌리티 전시는 크게 두가지 축으로 나눠 구분할 수 있었다. 하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잊을 만하면 터지는 재계의 성추문. 그 중에서도 현대기아차그룹 출신 고위 임원들을 둘러싼 ‘사내 성추문’이 시끄럽다. 2일 인터넷매체 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중순 현대모비스 사업부 회식자리에서 직장 내 성희롱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 임원들의 일탈 행위를 꼬집었다. 이 매체는 사업부장 등이 다수 여직원들에게 술 게임과 러브샷 등을 권유했고, 과거 현대자동차 영업시절 본부장(부사장급)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자신은)몸 팔아 영업했다”며 음담패설도 서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머지 않은 미래에 지상을 넘어 ‘하늘길’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공중에서 이동하는 ‘개인용 비행체(PAV)’를 2028년께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의 현대자동차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구상을 밝히고 우버와 협력해 만든 PAV 콘셉트 ‘S-A1’을 최초 공개했다.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업계는 ‘플라잉 카’의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로 예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쇼로 불리는 CES 2020(세계가전전시회)가 전세계 가전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자쇼는 이른 바 ‘가전 빅2’라 불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전 세계 가전업체는 물론 현대자동차와 같은 비전자 업체가 대거 참석했다. CES 2020의 주요 이슈는 5세대 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자동차, 인공지능(AI), 로봇 등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5G를 기반으로 차량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 부회장이 정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친환경차 ‘니로’와 수소트럭 ‘넵튠’ 수출현장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 4200여대의 자동차를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한다”며 “항만 직원들과 기업인들이 자동차 수출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기아차 ‘니로’는 한번 충전으로 380㎞ 이상 주항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