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보안업체로 유명한 안랩이 새해를 맞아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 5가지를 발표했다.이 회사가 올해 예상한 보안 위협 요소는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본격화, 클라우드 보안 위협 대두, 특수목적시스템 및 OT 보안 위협 증가, 정보 수집 및 탈취 공격 고도화, 모바일 사이버 공격 방식 다변화 등이다.먼저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본격화를 우려하는 배경으로 안랩은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기업과 기관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본격화 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클롭 랜섬웨어’가 다수 기업과 기관에 피해를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암을 조기발견하고 오진율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지난 1일 네이처(Nature)지에 “AI가 유방암 조기 진단 정확도에서 방사선 전문의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미 의료계에서 인공지능은 의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가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기진단율 낮고 오진율은 높아 위험한 암통계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18 사망원인통계에서 암이 압도적인 사망원인 1위에 올랐다. 현대인의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2일 네덜란드의 한 샤오미 홈 카메라 이용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구글 네스트 허브 단말기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 할 때마다 다른 집 내부를 비추는 영상이 보인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사물인터넷(IoT)의 취약한 보안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어서 이용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카메라에…사물인터넷 보안 문제 심각샤오미의 ‘Mi 홈 시큐리티 카메라’를 이용 중인 한 이용자는 “샤오미 기기에 버그가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화웨이의 2020년은 대외 변수로 휘청했던 2019년에 비해 힘겨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에릭 슈 화웨이 회장(순환직)의 신년사에 그러한 고민이 담겨 있다.에릭 슈 화웨이 순환회장은 31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2020년은 우리에게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생존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슈 회장은 “2019년은 화웨이에 특별한 한 해”라며 “미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반대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9년 화웨이의 매출은 우리 돈으로 약 141조 원으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바람 잘 날 없었던 2019년에 이어 (이전기사: 사건사고 가득했던 ‘아듀 2019, 아시아’), 2020년의 주요 정치 경제 이슈와 전망을 정리했다. 미중 무역전쟁이나 홍콩 시위 같은 굵직한 이벤트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 도쿄 올림픽이나 우리나라의 총선,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문제 등을 주목할 만하다.내년 1월에는 대만의 총통 선거가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한궈유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확장되는 등 이른바 ‘친중파’의 돌풍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전망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영화의 한 장면 중 손이 묶인 채 홀로 외딴집에서 고군분투를 하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있었다. 휴대폰은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구조요청조차 불가능했다. 한 ‘영화 리뷰’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이 장면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그 중 눈에 띄는 댓글은 “시리(애플)야, 119 불러줘”였다.이 댓글의 답글에는 “OK, 구글도 있다”라던가 “헤이 빅스비(갤럭시)도 있다”면서 음성인식기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단어를 나열하는 내용들이 달렸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요즘 주목받는 음성인식 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VR(가상현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구글이 국내 통신사와 손을 잡았다. 이로서 그간 해외에서만 이루어졌던 구글의 V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이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다.9일 LG유플러스는 구글과 VR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 ‘VR 크리에이터 랩 서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VR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이에 따르면 ‘VR 크리에이터 랩 서울’은 참가 팀당 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서울에 위치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VR 콘텐츠 제작용 카메라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는 우버와 위워크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가구와 휴대폰, 심지어는 의류까지 대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인도 뭄바이에 사는 스판단 샤르마 씨는 가구에서부터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되도록 모든 것을 렌털해 쓴다. 인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사르마씨처럼 아파트, 자동차, 심지어 의자까지 소유보다는 빌려쓰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샤르마씨는 “내 또래의 밀레니얼 세대 젊은이들은 자유로워지고 싶다. 안정적으로 여겨지던 가치는 오늘날 구속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중국 화웨이의 내년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스마트폰 출하량을 확대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아성에 도전하는 한편, 스마트폰 제조에 있어서 미국 의존도를 탈피한다는 전략이 그것이다.몇몇 외신은 화웨이가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를 올해보다 20% 증가한 3억대로 정하고 부품 공급사에 물량을 충분하게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5G 스마트폰 물량은 폭스콘이 맡는다. 규모는 약 5000만 대다. 내년 중 주문 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이 같은 목표치에는 1위 삼성전자를 뛰어넘겠다는 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손잡았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국내 회사가 만든 가전제품을 사용해 보다 쉽게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지만 유럽은 국내와 사정이 달라 삼성전자가 현지 제조 기업에 손을 내밀게 됐다.최근 가전제품을 모바일로 연동해 전원 버튼을 끄는 등 실생활에 IoT가 접목되고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당 분야 유럽진출 공략을 위해 독일 IoT 플랫폼 기업 콘래드커넥트와 협업했다. 콘래드커넥트는 독일 내에서 필립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여성가족부가 랜덤채팅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한 앱 유통3사(구글코리아, 애플코리아, 원스토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올해 들어 유통3사가 각각 자율적으로 관련 문제를 규제해왔는데 규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여가부 측의 설명이다.◇ 여가부 앱 유통사업자와 청소년 보호 모색18일 여가부 측은 “이날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구글코리아 임재현 정책총괄 전무, 애플코리아 안철현 대외협력 부사장, 원스토어 김상돈 경영지원실장과 함께 랜덤채팅앱을 통한 청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매번 해야 하는 혈당 측정 때문에 바늘로 찌르는 고통을 자주 겪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환자들은 향후 바늘 대신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콘택트렌즈’의 허가‧심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마트콘택트렌즈’의 전기 기계적‧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확도·정밀도·센서의 안정성·가시광선투과율·함수율 등 포도당 측정 및 콘택트렌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식약처가 말하는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중국에서 좋은 시장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상하이의 중심지 난징둥루(南京東路)에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열었다. 삼성이 중국에 만든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맞은편에는 애플스토어가 자리하고 있다. 800m²(약 240평)에 달하는 이 매장에는 최신 기기 전시관(1층), 사물인터넷(IoT)존(2층)이 마련돼 있다. 업계에서는 5G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규모 중국 5G 시장 놓치지 않는다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만은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스마트워치 제조사 ‘핏빗’(Fitbit)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인수됐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동시에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구글의 독과점 문제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는 하나의 과제로 남게 됐다.◇ 구글 핏빗 인수 합의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구글은 현금으로 주당 7.35달러에 핏빗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내년에 인수 절차가 종료되면 핏빗은 약 21억 달러(한화 2조4500억 원)의 가치로 구글의 품에 안기게 된다.핏빗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제임스 스페타(James Speta) 교수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심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스웨스턴 대학은 카이스트와 지식재산 법학석사(LLM-MIP)에 대한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 및 한국기업과의 간담회를 위해 방문한 스페타 교수는 미국정부의 통신산업 규제완화 조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스페타 교수와의 인터뷰는 박성필 카이스트 교수가 함께 했다.Q
지난번 자율주행차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자율주행차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말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라는 회사와 함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앱티브는 자율주행 전문회사로 2017년에 자동차 부품회사로 잘 알려진 델파이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대차가 독자적인 진행했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함으로써 그동안 많은 현대차 투자자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 불, 연구개발 4억 불, 총 20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세계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8위로 순위에 올랐다.17일 글로벌 브랜드컨설팅 전문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9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10억 9800만 달러(약 72조5000억원)이다. 작년에 비해 2%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에 9위로 처음 10위권에 오른 이후 8년 연속 10위권에 들고 있다. 애플이 2342억 달러로 1위에 올랐으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명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디지털 기업 순위에서 전체 3위 자리에 올랐다.해당 순위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것은 미국 기업들이었다. 1위와 2위도 각각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기업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포브스가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기업 순위(Top 100 Digital Companies)는 세계 IT, 미디어, 온라인 소매, 이동통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순위 선정에는 포브스가 뽑은 ‘글로벌 2000대 상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표현의 자유’를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고 여기는 미국의 기업이 중국과 홍콩 간 민주화를 둘러싼 갈등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 NBA 단장의 홍콩을 지지하는 트윗 하나로 전 미국이 홍역을 앓고 있는 와중에, 유명 게임사 블리자드의 최근 홍콩 출신 프로게이머를 둘러싼 조치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홍콩에게 자유를, 우리 시대의 혁명을홍콩 출신 프로게이머 청응와이(활동명 블리츠청)는 6일 대만에서 열린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3일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인터뷰를 하던 중 ‘홍콩에
작년 마지막으로 원고를 쓴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집필할 수 없었는데, 다시 인공지능의 동향에 대해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향후의 기사는 세계에서 일어난 인공지능의 발전과 구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인공지능은 현재 미국과 중국을 위시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선진국에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 산업을 키워가려고 총력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선형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뒤처진 후발주자는 절대로 앞선 선두주자를 잡을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