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CJ제일제당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수익성 개선을 제1목표로 사업 방향을 선회했다. 그간 10대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몸집키우기’에 너무 많은 돈을 써 재무구조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에 의하면 CJ제일제당의 조정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7조7000억원에서 6월 말 11조1000억원으로 반년 만에 44% 늘었다. 이중 1년 내에 상환 또는 차환해야 하는 금액은 약 5조원에 이른다. ◇ 인수합병에 총 2조4000억원 투입 그 원인은 막대한 자금 투자에 있다.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선박에도 선원 없이 움직이는 ‘자율운항선박’이 운영되고, 항만 시스템이 자동화 되는 등 해상수산 시스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운·항만 분야, 해상운송 체계 지능화 및 해상 물류서비스 혁신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 스마트와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단한 일을 해낸 훌륭한 개(the wonderful dog that did such a GREAT JOB)!”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수장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 제거 작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해낸 군견의 사진을 공개하며 쓴 트위터 글이다. 기밀을 이유로 군견의 이름과 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진을 보고 가능성 높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직접 군견 사진 공개하며 칭찬 아끼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 현지시간으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살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네덜란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재생에너지 소비량 비중을 높이기에 나섰다. 특히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목표에 기여하는 바이오매스 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매스의 원료 중에서도 녹색 황금이라 불리는 ‘해조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 이후 네덜란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도 이하로 유지하는 목표가 생겼다. 협정 참여국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을 생각하면, 에너지를 얻거나 자동차를 움직일 때 사용하는 화석 연료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무려 9%는 농업에서 발생한다. 특히 세계 곳곳에 있는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는 온실가스 배출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해로운 배출물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대체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메탄은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만큼 풍부하지는 않지만, 열을 가두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어서 온실 효과가 이산화탄소의 약 28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제 8년이 지났다. 일본 정부는 이제 후쿠시마가 안전하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방사능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인지 의심이 생긴다. 더구나 일본 정부는 2015년 8월부터 유의미한 수준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내년부터는 후쿠시마산 쌀에 대한 검수작업도 일부 표본 검사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불과 4km 떨어진 작은 마을 오쿠마에서 각종 농사가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오쿠마와 후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올해 10월 말로 예상되는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국과 영국의 양자 자유무역협정, 한-영 FTA가 사실상 타결됐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장관은 10일 오전 서울에서 한-영 FT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양국은 일단 기존 한-EU FTA가 정한 상호 ‘공산품 관세 철폐’ 원칙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우리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의 경우, 현재처럼 무관세로 영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또 한국 기업들이 EU 물류기지를 경유해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에도, 영국으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에서 유전자조작(GMO)연어 판매금지를 해제한 가운데 우리나라 식탁에도 GMO 식품이 오를 날이 머지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에도 수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유전자조작식품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 가공의 편의를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육종방법으로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가지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지칭한다.미국이 GMO연어 판매금지 해제 소식과 관련해 GMO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얀마는 2017년 기준, 인구의 약 70%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노동인구의 약 51%가 농업부문에 종사하며, 농업이 전체 GDP의 약 29%를 차지하는 ‘농업 국가’다. 또한 미얀마는 인도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토지, 강수량, 기후 등 농업에 우호적인 자연조건에 바탕하기도 한다. 2010년 이후로는 매년 7%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신남방지역의 일원으로 그 주목을 요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미얀마에게도 고민은 있다. 전 국토의 44.5%가 산림 지역인 아시아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새해 1월 4일부터 20일까지 홍천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전국최초 6년근 인삼으로 키운 인삼송어를 만나볼 수 있다.홍천군은 6년근 홍천인삼 원액을 섞은 사료만 새끼 때부터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특화해 2015년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첫 선을 뵈며 인기를 끌었다.6년 묵은 홍천인삼은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사람의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원기회복에도 그만이지만 송어에도 그 효능이 예외는 아니어서 인삼 먹인 송어가 일반송어에 비해
어릴 적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은 곤충을 잡아먹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대상은 논두렁에 많이 뛰어다니는 메뚜기다. 메뚜기를 볶아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다만 메뚜기 섭취는 잊혀져가는 풍경이 됐다. 농약살포와 각종 육류섭취 증가로 인해 메뚜기를 먹는 습관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 곤충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는 귀뚜라미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과학자들은 사이언티픽
최근의 미중 무역전쟁은 말 그대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두 고래 싸움에 끼인 새우 마냥 혹시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심화되는 미중 무역 전쟁미국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우선 36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선 관세를 실제로 부과했고 나머지 1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선 2주정도의 준비 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같은 날 340억 달러 규모의 농, 축산물 중심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같은 25%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바이오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 산업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바이오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를 필두로 관련 기업들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2년 8조5756억원에서 연평균 4.78%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10
사람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 개는 사람과 얼마나 가까운 것일까?사람~개 사이의 유사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색했더니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웠다.개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거의 붙어서 생활한다. 사람과 개가 공유하는 것은 공간뿐이 아니다. 상당 부분, 음식도 공유한다. 사람과 개 사이의 유사성을 파악하기 위해, 둘의 장내 미생물을 들여다 봤다. 결과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보다 사람과 개 사이는 훨씬 가까웠다.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유럽분자생물학실험실(European Molecular Biology Laboratory)의 루이
CJ제일제당이 BIO기술연구소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자사 친환경 그린 바이오 소재인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시험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인정을 취득한 항목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 3개 분야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 4개 분야로 총 7개다. 특히 핵산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은 기관은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이며, 사료용 아미노산 3개 제품(라이신
백혈병 등 산업재해로 많은 근로자들이 숨져 ‘죽음의 공장’으로 불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안전보건실태에 대한 정부조사보고서는 영업비밀인가, 아닌가? 이 보고서에는 삼성의 잘못을 지적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의 주장대로 과연 영업비밀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해 여러 갈래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정부와 법원은 이 문제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법원은 이 정부 보고서를 삼성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비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를 작성한 고용노동부는 이미 안전보건진단 종합보고서를 국회
최근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치킨가격 인상 움직임에 개입하자 일부 축산 및 치킨유통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은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BBQ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정부가 개입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김 회장이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 NS홈쇼핑 별관에서 열린 ‘나폴레옹 갤러리’ 개관식 자리에서 “정부가 치킨가격에 간섭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워보인다”라고 말했다.또한 김 회장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대기업 규제가 제일 많다”며, “과도한 규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동원그룹이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생물자원’의 지분 100%를 353억 원에 인수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두산생물자원은 지난 2007년 12월 ㈜두산이 생물자원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로, 가축사료 공급부터 사육 관리까지 축산농업 전 과정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4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3억 원이다.이번 인수에는 동원F&B가 주체로 참여했으며, 동원그룹은 두산생물자원을 인수해 기존 사료전문 계열사인 ‘동원팜스’와 시너지를 창출해낼 계획이다.한편, 두산생물자원은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일동후디스가 산양분유 페이스북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참여방법은 오는 22일까지 산양분유 페이스북에 접속해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고 퀴즈 이벤트 게시글 아래 댓글로 정답을 달면 된다.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을 증정할 예정이다.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의 원유를 착유 후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다.지난 2003년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웰빙지수(KS-WCI)에서 올해도 1위를 차지해 9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일동후디스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국내 주요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수준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조사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상품을 객관적으로 선정, 발표하는 제도이다.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