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여가(2023년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부터 X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1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로 명절을 꼽았다.소비자들이 명절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각종 업계도 분주하다. 유통업계에서는 설날 선물세트를 앞다투어 내놓고, 각종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설날 프로모션으로 한창인 모습이다.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대별로 명절을 보내는 행태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으며, 특히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절 선물’에 대한 인식을 짚었다.
GS샵은 이달 초 약 6000만 건의 고객 의견(Voice Of Customers)을 AI 기술로 분석할 수 있는 ‘VOC 인사이트’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VOC 인사이트는 △고객 상품평 3000만 건 △취소, 반품 및 기타 문의와 고객 요청 3000만 건 등 GS샵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에서 최근 3년간 수집된 고객 의견을 텍스트 분석(Text Analysis) 기술로 분석하고 상품, 방송, 품질 등 영업 전반에서 고객 의견을 신속히 확인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VOC 인사이트 핵심 기능은 수집된 모든 고객 반응 데이
쿠팡이 ‘마스크오프’ 시대를 맞아 오는 3월 6일까지 ‘봄맞이 메이크업 추천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색조화장품과 립스틱 등의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 마스크 의무 착용 시기에는 피부 화장이나 입술 화장을 생략하던 이들이 다시 색조화장품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다.쿠팡은 마스크를 벗고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메이크업 제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베이스부터 아이, 립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과 손잡고 리스포(LIS’FO, 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reight Optimization)를 활용해 유통업계에 디지털 물류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지난 해 11월 열린 KT 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의 3대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를 발표 했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스포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
[DAILY BIZON 박혜진 기자]롯데홈쇼핑이 17일(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IP에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NFT를 출시한다. 롯데홈쇼핑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도약을 목표로 NFT 중심의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지난 5월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 ‘NFT 숍’을 론칭하고 유명 작가, 파인아트 등 NFT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였고, 이번에는 110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멤버십 NFT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위해 NFT 프로젝트 ‘선미야 클럽’을 론칭한 ‘FSN’과 전략적 업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코로나19가 2년여 만에 엔데믹(코로나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며, 유통업계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트렌드 중 하나는 지나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크기의 조형물을 행사장 중심부에 설치하는 것. 브랜드나 제품의 특징을 표현한 조형물을 매개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젊은 층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초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브랜드 행사장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파가 몰려드는 등 ‘인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GS가 편의점을 운영하는 리테일과 홈쇼핑을 합쳐 쿠팡, 네이버 등 ‘IT 공룡’ 등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GS는 자산 9조원, 연간 거래금액 15조원 규모의 대형 유통사가 출범하게 된다.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7월까지 양사를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 된다. GS홈쇼핑 주식 1주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실제 합병이 성사되려면 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필요하다. 이후 내년 5월 열릴 양사 주주총회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판 아마존을 꿈꾸는 쿠팡이 이번엔 택배사업에 재진출 의사를 밝혔다. 앞서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의 연합 소식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쿠팡은 지난달 14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켓배송 확대가 취지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쿠팡은 물류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어 택배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지난해 9월 쿠팡은 택배사업자 자격을 반납한 바 있다. 이는 로켓배송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1년 만인 현재 쿠팡은 국토교통부에 화물자동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SSG닷컴(쓱닷컴) 수장을 맞아 뒷말이 나온다. 우선 적자 수렁에 빠진 회사를 살리러 온 강 사장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반증이라는 평이 나온다. ◇ 신세계 온라인 유통 플랫폼신세계그룹은 15일 강 대표를 쓱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마트 부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는 인사 발표하는 날부터 인사를 즉시 적용했다.사측은 강 대표 겸임과 관련해 “이마트와 쓱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전략화하는 등 시너지를 크게 낼 것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그룹이 네이버와 동맹한다. 물류·미디어계 큰 손 CJ가 온라인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네이버와 지분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진 것은 없지만 업계는 CJ그룹 계열사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식과 네이버 주식을 트레이드하는 지분 투자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규모로는 8000억원의 자사주가 오갈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지분 10~20%를 확보해 CJ대한통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신세계 2세 경영이 개막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약 8%를 각각 아들 정용진(이마트) 부회장, 딸인 정유경(신세계) 총괄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신세계는 최근 밝혔다. 정 부회장은 그간 이마트를 총괄하며 실책도 겪었는데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28일 신세계그룹 공시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에게 증여한다.이번 증여로 남매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추석 한가위 연휴를 앞둔 유통업계가 특수를 맞았지만 울상을 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에 이어 당국의 규제로 인해 강제로 문을 닫아야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앞으로 유통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일자리마저 위협당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형마트는 관계법령에 따라 한 달에 2회 의무로 쉬고 있다. 지역별로 의무휴업 요일이 상이한데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일로 장사를 개시하지 못한다. 27일 일요일도 예외는 아니다. 추석 대목을 맞은 시기인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와 교역이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는 IMF는 최신 세계 경제 전망 (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 에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3.0%로 예상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이며, 세계적인 대봉쇄(Great Lockdown)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의 전망치에 비해 마이너스 6.3%포인트나 하향 조정되었다. WTO는 전 세계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이 타격을 입으면서 2020년 교역 액이 전년 대비 12.9~31.9% 감소할 것으로 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쿠폰이 팡팡 쏟아진다’는 뜻을 사명에 담은 쿠팡은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지만 오프라인 업체들도 경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를 설립하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유통업계에서 오프라인 시장은 편의점이 대세다. 과거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싸고 많이 구매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마트보다 자주 이용하는 추세다. ‘1+1’, ‘2+1’의 편의점식 소비문화도 인기다. 업계 1·2위를 차지하는 GS리테일의 GS25, BGF리테일의 CU는 최근 엇갈린 실적을 받아들었다.지난해 12월 GS리테일은 자사 운영 편의점 브랜드 GS25가 점포수 기준으로 BGF리테일의 CU를 넘겼다고 밝혔다. 무려 17년 만에 편의점 점포 수 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여름을 맞아 기획 상품 9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콕시클 텀블러, 점보 텀블러 등 7종과 비치 용품 2종 등 총 9종이다.콕시클 텀블러 4종은 네온컬러가 특징인 ▲콕시클 캔틴 라임에이드 ▲콕시클 텀블러 라임에이드과 모노톤의 ▲콕시클 캔틴 씨폼 ▲콕시클 텀블러 씨폼 등이다.아이스 음료 전용으로 출시하는 점보텀블러는 580㎖의 대용량으로 ▲레드 점보텀블러 ▲핑크 점보텀블러 ▲민트 점보텀블러 등 3종이다. 휴가철 해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치 용품도 구성됐다. 투명한 PV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불리한 전황이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반(反)이민정책과 무역분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전을 위한 두개의 카드다. 이를 통해 집토끼만큼은 학실하게 잡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타이밍이 좋지 않다. 코로나19의 한복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영 신통치 않은 전략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최대 교역국인 유럽·캐나다를 향해 사실상의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항공기 보조금 관련 갈등의 연장선에서 커피·초콜릿 등 유럽산(産)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혼술족을 겨낭한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홀로 생활하고자 하는 트렌드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홈코노미’, ‘혼술족’, ‘홈술’ 등 다양한 용어가 파생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나홀로족'을 겨냥한 '혼술', '혼밥' 등의 단어가 포함된 상표 출원이 지난 2013~2014년에 20건 미만이었으나, 2016년부터는 매년 약 50여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혼술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군을 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인기 가전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가 떠오르고 있다.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할 수 있고, 오븐처럼 빵도 구울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다양한데다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기 쉬워 인기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시장 트렌드도 한몫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25일 신제품 치킨류 출시에 이어 내달 돈가스류 출시 예고를 알렸다. 최근 에어프라이어 전용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빙그레가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업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투게더’를 먹을 때마다 이곳에 기부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자사의 대표 빙과류인 투게더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장학사업에 쓰인다. 투게더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한 제품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도 재조명 받고 있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1993년 김구재단을 설립했다. 김 회장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대로 투쟁한 김구 선생을 기리면서 독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