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지역본부장 김연화)는 운전 중 벌점을 받게 될 경우, 면허 정지나 취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벌점을 감경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다만 도로 위 안전을 위해서는 법규 준수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서울특별시지부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면허 처분 벌점이 40점 미만인 사람의 경우 도로교통공단의 ‘교통법규교육’을 미리 수강하면 처분 벌점뿐만 아니라 누산 벌점도 20점이 감경돼 정지 처분을 예방할 수 있다.예를 들어 중앙선 침범으로 처분 벌점 30점을 받은 사람이 ‘교통법규교육’을 수강하면 20점이 감경돼 10점으로 바뀐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금융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도입하는 ‘시각장애인 계약서류 작성 조력제도’(이하 조력제도)는 지난 19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시각장애인 은행거래시 응대 매뉴얼’을 창구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신설됐다.은행원이 직접 시각장애인 고객의 서명 또는 날인을 제외한 금융거래 관련 계약서류 작성을 돕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시각장애인 고객이 조력자 없이 영업점에 내점 하면 창구직원이 ‘조력제도’를 안내하고 관련 신청서를 징구한
LG유플러스는 3월 1일부터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전체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누구나 이번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고, 안심하고 마음 편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들은 해당 사업자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교체가 가능하다.유심 교체를 원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회사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 교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안내에 따라
[DAILY BIZON 우종호 기자]악성코드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등 노년층을 노린 보안 위협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랩이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께 알려드려야 할 추석 3대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안랩이 발표한 추석 보안 수칙은 △문자 메시지 · 메신저로 전달받은 앱(.apk) 설치 금지 △문자로 자녀 등 가족의 긴급 요청을 받아도 꼭 전화로 직접 확인하기 △인터넷 콘텐츠 다운로드는 정식경로 이용 등이다.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악성코드를 이용한 보
[DAILY BIZON 이인규 기자]알약으로 잘 알려진 이스트시큐리티의 시큐리티대응센터 (ESRC)는 최근 북한발 해킹 사건을 수사하는 현직 경찰 신분처럼 위장된 해킹 공격이 등장하였다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이번 공격은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첨단안보수사계 수사관을 사칭하였고, 얼굴과 실명 등이 담긴 공무원증도 PDF 문서로 위장해 해킹을 시도하였다고 한다.ESRC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도 국내 모 비트코인 거래소 관계자를 타깃으로 경찰 신분증을 도용하여 회원 가입 조회 협조 요청을 위장한 공격이 수행된 적이 있고,
[DAILY BIZON 우종호 기자]SKT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식별자) 서비스 이니셜(initial)에 디지털혁신 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니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개시로, 디지털혁신공유대학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은 이니셜 앱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 받아 별도 아이디 및 패스워드 없이 디지털혁신공유대학 포털 및 각 참여대학의 온라인 행정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교육부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은 대학 · 학과별로 고정
[DAILY BIZON 오승훈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갤럭시 S22, Z 플립3 등을 ‘재고정리 2만원’, ‘도매특판가 3만원’으로 판매한다는 등의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휴대폰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7일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먼저 허위‧과장광고 사례를 보면, 단말기 출고가 100만원 상당의 갤럭시 S22를 할인하여 2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24개월 사용과 고가요금제(8~9만원 이상) 가입을 조건으로 한 공시지원금(약 50만원)에 신용카드 할인 금액(48만원, 24개
[DAILY BIZON 오승훈 기자]GS리테일과 신한은행은 31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GS25영대청운로점을 양사가 추진하는 금융거래가 가능한 편의점인 혁신점포 3호점으로 개점하였다.GS25영대청운로점은 양사가 공동으로 출점 지역을 선정하고 디자인 및 점포 구성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협업을 통해 개점하게되었다. 이 혁신점포는 영남대학교 정문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인근 상업지역에 접해 MZ세대 고객이 즐겨 방문하는 전형적인 대학가 상권에 위치해 있다.이번에 문을 연 GS25영대청운로점은 유동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인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교복 입고 담배 펴도 문제없던데요.’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교복을 입고 담배를 폈다면 분명 도덕적 품위의 문제다. 그것도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찾는 놀이공원 내에서 성행한다면 눈총 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롯데월드 흡연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들이 청소년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다. 영업장에서 교복을 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의 취지와 다르게 예전의 추억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교복이 자칫 흡연을 조장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기만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KT가 금융기관을 위한 API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API란 오픈된 환경에서 특별 인증키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포켓몬고 같은 위치 기반 게임의 경우 구글의 지도 API를 활용해 별도의 정보 수집이 없어도 지도 위에서 게임이 작동하도록 하는 원리다. 8일 KT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T와 쿠콘은 금융 AP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번에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비용을 줄이고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체질 개선 속도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업계 공동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한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기존 ‘SB톡톡플러스’ 이용고객은 한 개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루어지는 금융거래임에도 금융실명거래법에 따라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타행계좌이체인증, 휴대폰 본인확인 등 중복적인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반복해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물건을 사러 나갔는데 깜박하고 카드를 놓고 나와 다시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카드를 분실한 걱정도 없어진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신분증을 챙겨야 할 필요도 없다. 플라스틱 카드가 없어도 신분을 증명할 수 있고, 결제는 물론 카드 발급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면서 정부와 금융업계는 디지털 전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0%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 멤버십 프로그램인 ‘디클럽(D-Club) 멤버십’을 선보였다. 디클럽은 모카드 신청이나 발
범죄자의 본거지가 된 ‘사이버 망명지’ (상) 에서 이어집니다.[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한편 다크웹도 음란물, 개인정보, 해킹 도구 거래 등 다양한 불법 행위가 이뤄지는 사이버 공간으로 악용되는 상황이다. 국내 보안업계는 n번방 사건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본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다크웹이 단순히 마약이나 성폭력과 같은 사안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크웹 전문 보안기업 S2W랩이 다크웹에서 찾아낸 불법 사이트 중에는 여행사나 항공사를 해킹해 여권 정보를 판매하거나 관공서나 교육·문화 사이트에서 빼낸 개인 인터넷 정보를 판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IT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생체인증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IT공룡들과 각국 정부가 앞 다투어 생체인증 시장 장악에 힘쓰고 있어서다.업계는 현재 생체인증 시장규모를 약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거대 테크사가 합종연횡을 시작하고 있다. 정부 기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생체인증 기술의 확대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비자카드가 대표적이다.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생체인증 결제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자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매장에서 구입한 지갑을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타인의 주민등록증과 은행 보안카드 등이 들어있었다.’ 3일 오전 네이트판 게시판에서 삭제된 게시 글은 1일 오후 7시 33분쯤 해당 백화점 매장에서 여성 반지갑과 남성 반지갑 총 2개를 134만원을 주고 구입한 한 소비자의 주장이었다. 이 사연은 복수 언론을 통해 기사화됐고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국내 최고 명성 백화점의 신뢰를 깰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니 백화점 측으로서는 신속히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보상은 물론, 일반 고객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이 휴대폰 가입자의 안면인식 등록을 의무화했다. 내외부에서는 ‘빅브라더’ 사회에 한층 더 다가섰다는 비판이 나온다.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이날부터 '휴대폰 가입자 실명등록 관리 통지'에 따라 휴대폰 번호를 새로 받아 개통하는 가입자는 의무적으로 얼굴을 스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얼굴을 스캔하는 과정에서 신분 확인 및 실명 인증 작업이 이뤄진다. 그동안 중국에선 모바일 서비스에 가입할 때 신분증 사본만 제출하면 됐다. 하지만 향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금융당국이 해외송금 아르바이트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피해액 인출책 모집에 주의하라는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해외송금 아르바이트 모집을 가장해 사회초년생이나 자금이 필요한 구직자를 상대로 고액 수당을 제시하며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에 가담하도록 유인했다”며 소비자경보를 ‘주의’ 등급으로 발령한 배경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최근 문자메시지, 온라인 커뮤니티‧구인구직사이트 게시글 또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다수 구직자들이 일명 ‘해외송금 알바’에 지원했다가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 계획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 제도가 도입된다.정부가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 후 꺼내 쓰는 것과 신분증도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한다.지난 2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해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의 비전은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이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시대 도래에 맞춘 정부의 정책이다.이에 따르면 대국민 서비스 혁신·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활성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터넷에는 우리가 검색엔진을 통하여 볼 수 있는 공개된 콘텐츠와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들이 존재한다. 웹메일에서부터 결제나 인증을 거쳐야 볼 수 있는 웹페이지, 그리고 기관의 서버에 있는 정보들과 P2P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보통은 일상적인 용도를 목적으로 존재한다.반면 다크웹은 일반적인 검색엔진을 통해 찾거나 접근할 수 없는 특정 웹사이트들을 지칭한다. VPN(가상사설망)처럼 콘텐츠와 정보 제공자, 이용자 사이 통신내용을 감청할 수 없다. 다중 프록시(기술적으로는 'P2P 인터넷 릴레이 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매일 하루 1갑씩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50대 이상 중·고령 장기흡연자는 오는 8월부터 폐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을 피우는 것을 뜻한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 기간(년)을 일컫는다.보건복지부는 만 54세부터 74세까지의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폐암 검진 사업을 8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암 검진 실시기준(고시)에 따라 검진사업은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의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