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LG맨=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5년 LG금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계열사 수장자리까지 오른 정통 LG맨이다. LG디스플레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국내 3대(삼성·SK·LG) 기업 오너 중 가장 젊은 총수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2년 만에 그룹의 분위기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개인 사재를 털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힘써 달라”며 10억원을 연구기관에 기탁했다. 27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구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개인적으로 기부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개발이 더욱 속도를 냄으로써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구 회장의 기부 취지도 전했다.서울대 연구공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5년 뒤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이 뒷받침되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비전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친환경차 시장을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나눠서 보는 현대차의 투트랙 전략을 나타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국내 배터리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22일 LG화학 충북 오창 공장에서 정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대표의 만남이 성사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났다. 연이은 배터리 회동이다. 정 수석부회장과 구 대표는 만난 자리에서 LG화학이 개발 중인 장수명 배터리 등 배터리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후문이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특허 17000건 이상을 보유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올해 첫 현장 경영 키워드는 ‘디자인 경영’이었다. 구 회장은 그간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을 사로잡을만한 디자인까지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광모호, 첫 현장 경영 선택지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선택구 회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LG전자 연구개발(R&D) 캠퍼스 내부 디자인경영센터를 찾아 “디자인으로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출시 예정 제품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서 “디자인은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경향신문▲모든 방도 동원해서라도 집값만은 잡아야 한다정부는 16일 주택 보유부담을 늘리고, 대출·청약 요건은 옥죄고, 주택공급은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내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24주 연속 상승했다. 대책은 시가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동산 빈부 차 확대의 폐해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분양가상한제도 전면실시가 답이다.실물과 금융시장을 관리하는 것도 시급한 일이다.▲북한, 압박만 하지 말고 미국의 협상 제의에 호응해야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북한에 만나자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전자가 미래차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을 회사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9000억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했다. 투자금은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LG전자는 자동차에 대해 포괄적인 분야를 담당하도록 사업본부 명칭도 VC(자동차 전장)에서 VS(자동차부품솔루션)으로 개편했다.지난 17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VS 부문 연간 투자 규모는 총 8985억원으로 전년(7090억원) 대비 27% 늘어났다. 이는 LG전자의 주력인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
[2019 대기업 CEO 인명사전] 구광모 LG그룹 회장△학력-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 학사-영동고등학교-경복초등학교△경력-2018년 6월 LG 대표이사 회장-2017년 LG전자 B2B사업본부 상무-2015년 LG 시너지팀 상무-2014년 LG 시너지팀 부장-2014년 LG전자 HA사업본부 부장-2013년 LG전자 HE사업본부 부장-2011년 LG전자 HE사업본부 뉴저지법인 차장-2009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과장△ 현직책 구광모는 LG그룹 회장이다. LG그룹 지주회사 LG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4세경영의 닻을 올린 LG그룹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LG그룹 연말 정기인사에 재계의 시선이 쏠린다. 상당 부분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그도 그럴게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현재 연이은 글로벌 악재, 경영실적 악화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 힘 못쓰는 LG계열사들 LG화학, LG전자,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LG화학의 경우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전쟁’을 치루고 있는 터라 반등은 꿈도 못 꾸는 실정이다. LG화학은 4월 SK이노베이션이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등에 소송을 걸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구광모 체제 LG의 첫 인사 키워드는 '외부인사 영입'이었다.LG그룹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LG를 비롯해 서브원,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 지투알, 실리콘웍스 등 6개사의 2019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경영진 변화를 꾀하고 지주사 역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글로벌 경험과 안목이 높은 외부 전문 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계열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각 계열사 핵심인재들을 지주사에 포진시켰다. 또한 안정을 통한 성장을 위해 권영수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최근 다양한 경영활동과 리더십을 펼치거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등 3인의 최고경영자들의 행보를 살펴보기로 한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인선과 투자로 새판짜기 나서구광모 회장이 LG그룹 총수에 오른 지 한 달이 됐다. 구 회장은 지난 달 29일 취임 이후 부회장 인사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의 첫 인사는 하현회 LG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작고한 구본무 회장이 보유한 (주) LG 지분(1946만주, 11.28%)의 가치는 약 1조8700억이다. 이를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상속한다. 상속 규모가 30억원 이상이면 과세율이 50%이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면 구광모 상무가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9000억원을 넘어간다. LG그룹을 승계한 구광모 상무는 9000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어떻게 마련할까?(주)LG의 지분 절반을 팔아서 마련하려면 LG그룹에 대한 지배력이 떨어지기에 다른 회사의 주식을 부분 매각해서 단계적으로 상속세를 마련해야 한다. 여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오늘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73세,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을 이끌어 오면서 재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떠났다. 구 회장은 특유의 끈기와 결단의 리더십으로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와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이날 오전 9시 52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해 수술과 치료에 전념해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영면했다.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LG그룹에 검찰이 갑작스럽게 압수수색을 펼쳤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 최호영)는 LG그룹 총수일가가 100억원 대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9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국세청이 최근 LG그룹의 총수 일가가 100억원대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던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압수수색 대상은 LG그룹 본사 재무 회계팀이며 LG전자는 대상에서 제외됏고 구본무 회장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도 대상에서
[러브즈뷰티 이승훈 기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건강에 큰 이상이 생겼다는 정보가 증권가에서 확산되고 있다. 구본무 회장에 대한 건강이상설은 지난 5월 구본무 회장이 뇌수술을 받은 뒤부터 계속해서 불거져 나왔다. 건강이 이상하다는 소식이 나올 때마다 LG그룹은 사실을 부정하고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공표해왔다.그러던 중 최근 며칠 사이 여의도 증권가 정보지에서 또 다시 구본무 회장의 건강 이상이 삼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나왔다. 건강이 위독한 수준으로 나빠져서 용태가 심상치 않다는 내용이다.LG그룹측에서는 단순히 병원에 입
LG전자가 사상 최대의 임원인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은 철저한 실적위주의 인사 개편으로서 OLED TV 주역들과 하만 출신들이 대거 승진했다. 실적위주의 인사와 미래사업을 위한 조직개편은 삼성전자와 같은 꼴이다.관심을 모았던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승진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구광모 상무는 LG전자의 신성장사업 중 하나인 B2B(기업간거래)사업본부 ID(Information Display) 사업부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는 11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임원인사(2018년 1월 1일자) 및
최근 LG그룹이 계열사이던 LG상사를 지주회사 체제 내로 편입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LG그룹은 지난 9일 LG상사의 LG상사의 총수 일가 개인 대주주 지분 24.7%(957만1,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LG그룹의 LG상사 개인 대주주 지분 인수에는 문재인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를 피하려는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란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적용 대상은 현행법상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가
범LG가(家)인 희성전자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청 조사4국은 비자금조성이나 탈세의혹 등에 투입되는 기동타격대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24일 세무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청 조사4국은 이달 중순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희성전자 서울사무소와 대구공장에 들이닥쳐 회계 관련 장부 일체를 영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희성전자 구본능 회장의 장남이었지만 형인 구본무 LG그룹회장의 양자로 간 구광모 LG시너지팀 상무의 후계구도와 상관성이 있는 지에 주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