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삼성증권 배당착오 공매도 사태로 금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휴일인 8일 오후 '자본시장 현안점검 회의'를 긴급히 개최하고 최근 삼성증권 배당착오, 공매도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발생경과 및 원인 등에 대해 점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월요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삼성증권이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우리사주의 개인 계좌로 주식배당처리를 할 수 있었는지, 일부 물량이 장내에서 매매체결까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한화가 또 한번 회사채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는 4월 5일 진행된 공모채(3년 만기 500억원) 수요예측에서 3400억원의 청약을 받아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갔다. 2월에는 1000억원 공모채 모집에 5750억원의 청약을 받아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기업평가가 4월 2일 ㈜한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올해 1월 NICE신용평가로부터 이미 ‘긍정적’ 등급 전망을 받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 차량들이 배출가스가 조작돼온 사실이 밝혀졌다.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3천㏄급 경유차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사한 결과, 아우디 A7 등 14개 차종에 실제 운행 조건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의 기능을 낮추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소프트웨어는 '이중 변속기 제어'와 '실제 운행 조건에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기능 저하' 2종류다.'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산업용 전기료 미수금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됐다.한전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1400억원 규모의 전기료를 받지 못해 대손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3일 CEO스코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4000억 원에 달하는 산업용 전기료 미수금을 손실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한전은 원가상승과 누진제 개편 등으로 이미 수 조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미수금 대부분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부실기업으로부터 못받은 돈"이라고 밝혔다. 이들 좀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DB금융그룹의 김남호 부사장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최근 금융감독원은 김남호 DB손해보험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차바이오텍 보유 지분 전략을 매각, 19억원 상당의 이익을 확보한 것에 대해 조사를 개시했다.김남호 부사장은 차병원 그룹 차광열 회장의 사위이자, 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최근 미국으로 도피 중인 김준기 DB금융그룹 전 회장의 아들이다. 김남호 부사장은 특수관계인으로서 차바이오텍이 4개 사업년도 연속으로 영업 손실을 냈다는 감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부동산 담보와 연계한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아울러 다주택자 중과세 부과와 임대사업자 등록제가 실시되는 4월 이후 서울지역 부동산 시세에 대한 전망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약보합세를 이룬다는 의견과 여전히 상승동력을 발휘한다는 의견이다.일단 부동산과 대출 규제 정책으로 매물이 당분간 줄어들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별로 없다. 그러나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서로 정반대로 나뉜다. 약보합세로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쪽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서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현대자동차 그룹내 여성직원이 사내 술자리에 동원되어 부당한 자리를 강요당하는 내용이 국민권익위원위에 제보한 내용이 sbs 취재결과 확인되었다. 술도 따르게 하고 노래방도 함께 가도록 한 것이다. 참다 못한 피해 직원 일부는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이르렀다.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하던 대리급 여성 직원 A 씨는 올해 초 갑자기 퇴사하였고 퇴사 과정에서 같은 부서 상관인 여성 고위 임원 B 씨가 접대 성격의 술자리 참석을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여성 임원은 자신의 남성 상사들을 만나는 자리에 부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카카오의 게임 개발·유통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정보기술(IT) 중심의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유상증자와 스포츠 가상현실(VR) 게임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시가총액 1조원대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업계에서는 최대 2조원대까지도 예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시장으로 기업공개(IPO)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 등을 제외한 대다수 게임 기업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이후 1주당 9주의 주식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픽업차는 차량의 뒷부분에 짐짝을 실을 수 있도록 위를 튼 차다. 미국의 개척정신을 상징하는, 미국인들이 특히나 사랑하는 차종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픽업차의 수요가 거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레저와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면서 픽업차 시장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이번 한미 FTA에서 미국측의 주요한 요구 사항 중의 하나가 픽업차 시장의 관세를 20년간 더 추가 연장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의 픽업차량에 대한 관세 25%는 2041년까지 부과된다.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픽업차 생산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올해부터 가계대출 규제가 깐깐해졌다. 영문으로 이야기되는 무슨무슨 제도라고 하면 정확히 무슨 뜻인지를 몰라 혼란스럽다. 영문 머릿글자로 된 그 제도가 어떤 제도인지 알아보고 올해부터 바뀐 대출 제도를 알아보자.우선 DTI 제도. DTI는 총부채상환비율이라는 뜻으로 ‘Debt to Income’의 머릿글자다. 소득 수준에 맞게 대출액의 상한을 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DTI가 50%라면 연간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은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500만원을 넘지 않도록 대출규모가 정해진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최근 3년간 밀레니얼 세대(19세~34세)가 가장 많이 선택한 재테크 방법은 ‘적금(65.5%)’, ‘예금(59.2%)’, ‘보험(33.3%)’이었다. 주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지향적인 상품들이었는데, 이를 선택한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반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있는 ‘주식’이나 ‘펀드’의 경우 남성이 선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최근 크게 이슈가 되었던 ‘암호화폐’에서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이를 선택한 남성의 비율(26.8%)은 여성(8.4%)의 세 배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 59.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암호화폐, 코스피, 부동산 폭등… 그 다음은? 다들 기회를 틈타 부자가 된다. 나만 빼고! 워런 버핏, 존 템플턴, 0.001% 부의 거인들의 비밀을 풀다 어떤 사람들은 불황에서든 호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돈을 ‘불려서’ 부자가 된다. 하지만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은 오를 때 투자에 뛰어들고 조금만 떨어지면 ... ■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토니 로빈스 지음│박슬라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340쪽│16,000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지방의 새마을금고 계약직원이 허위 대출서류를 이용해 100억 원대 대출금을 빼돌려 잠적했다. 27일 수사기관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일하던 직원 박모(39) 씨가 허위 대출서류를 꾸며 2년간 115억 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빼돌린 뒤 잠적했다. 2014년 말 새마을금고 계약직으로 입사한 박 씨는 차량 담보 대출 업무를 맡았다. 박 씨는 지인 명의를 빌어 대출 서류를 꾸몄으며, 실제로 대출이 이뤄지면 해당 지인에게 사례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건넨 뒤 돈을 재입금받는 수법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사의 3개 사업 중 2개 사업을 현대글로비스로 넘기기로 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폭등세다.현대모비스 이사회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대모비스의 애프터세일즈용 부품사업과 국내 모듈제조사업을 현대글로비스로 넘기고 핵심부품제조사업부문만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재계에서 이날 결정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28일,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폭등했다. 전날 종가 157,5000원이었던 주가는 현대모비스 인적분할 소문과 함께 급락했다가 일단 현대모비스의 사업을 가져가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삼성전자가 3D V낸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에 2기 라인을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에서 후허핑(胡和平) 산시성 성위서기, 먀오웨이(苗圩) 공신부 부장, 류궈중(刘国中) 산시성 성장,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이강국 주시안 총영사,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중국 반도체 메모리 제2 라인 기공식’을 실시했다. 2017년 8월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2기 라인 투자를 위해 산시성 정부와 MOU를 체결한 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삼성전자가 지난달에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9, S9+에 대한 불량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된 갤럭시S9, 유저들의 문의를 확인해보니, 해당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터치 불량’과 ‘배터리 불량’이 있었다. 터치 불량을 호소하는 네티즌들은 “오늘 갤럭시S9+ 개통했는데 터치 인식 불량이 웬 말인가”, “산지 12일 됐는데 갑자기 터치가 안 돼거나 오타가 난다”, “짧은 단어 쓸 땐 그나마 괜찮은데, 문장이 조금만 길어져도 터치가 안 먹힌다” 등 의견을 보였다.배터리 불량을 호소하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LG CNS와 에이텍티앤이 담합 행위로 억대 과징금을 물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3년 한국스마트카드가 입찰 공고한 43억4000만원의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의 단말기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용역에서 LG CNS와 에이텍티앤의 담합 행위를 적발했다고 27알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두 회사는 해당 용역 사업에 입찰할 당시, 사전에 LG CNS를 낙찰자로 합의하고 담합을 실행했다. 에이텍티앤에게 제안서를 부실하게 작성하도록 하고 투찰 가격은 자신과 격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조금 높게 투찰할 것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가 2.33%p로 3년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의 불만도 점점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018년 2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전월대비 0.02%p 상승, 총대출금리는 연 3.56%로 0.03%p 상승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33%p로 전월대비 0.01%p 확대됐다. 2014년 11월 이후 최대폭이다.예대금리 차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롯데그룹갑질피해자 연합회가 롯데그룹의 갑질을 고발하며 공정위에 대책을 주문하는 시위를 가졌다.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3월 26일 오전,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앞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 그룹 봐주기 규탄'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롯데갑질피해자들과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피해업체들은 신화(롯데마트 전 납품업체), 가나안RPC(롯데상사 전 납품업체), 아하엠텍(롯데건설 전 협력업체), 아리아(러시아 롯데백화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의 처리 방침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특별팀(T/F) 제2차회의(3. 22.)의 협의를 거쳐,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자 구제조치를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산업부가 밝힌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3월 30일까지 점수조작 부정합격자에 대한 퇴출 의결을 완료한 이후, 채용비리 피해자가 특정된 경우에는 4월 13일(금)까지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피해가 특정되지 않는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