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종근당에서 출시한 ‘벤포벨’도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종근당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
장수의 꿈은 몇 년으로 늘어날까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노인 연령을 65세로 정하고 있지만, 그 기원을 알고 나면 놀랄 것이다. 노인을 65세로 정한 사람은 1880년대 독일 제국의 초대 총리로 독일 통일과 국가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 1815 ~ 1898)이다. 그런데 당시 인간의 기대수명은 얼마였을까? 대략 45세였다. 기대수명 보다 약 44% 많은 나이를 ‘늙었다’고 정한 것이다.2015년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세이다. 만약, 비스마르크 시대의 논리를 적용한다면, 82세
늙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질병이다.최근 과학자들이 발견한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노환은 자연스런 현상이 아니라, 질병이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질병이었다고 다시 분류된 것들이 여럿이다.대표적인 것이 골다공증과 알츠하이머 질병이다. 이들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현상이라고 여겨졌다.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을 정식으로 질병으로 분류했다.노화가 질병이라는 주장을 처음 한 사람은 컴퓨터 과학자이면서 독학으로 생물학을 공부한 영국 과학자 오브리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격언은 과학적인 조사에서도 사실로 밝혀진 적이 있다. 20%의 사람이 80%의 재산을 움직인다는 ‘파레토의 20/80’법칙이 있지만, 그 반대되는 것도 드러났다.20%의 사람이 80%의 사회적 비용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1,000명의 남녀를 3세 때 부터 38세까지 추적조사하는 생애 연구가 다시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세계 심리학계에서는 1972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00여명의 어린이의 일생을 지금까지 추적 조사하는 연구 내용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연구구대상자의 규모가 가장 큰 것도 아니고,
새로운 지식은 항상 놀라움을 준다. 과학은 항상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과학은 놀라움을 주는 것 같다.생물학 분야에서 최근 각광을 받는 분야 중 하나는 후성유전학이다. 이 분야에서 관심을 끄는 영국인 저자인 네사 캐리(Nessa Carey)가 낸 책 ‘정크 DNA’는 제목 만큼이나 주장하는 논리가 간단하다. 원제 역시 JUNK DNA이다.‘정크’라는 유쾌하지 않은 이름을 달았지만, 오래동안 아무 일도 못하는 쓰레기같은 DNA이라고 과소평가 받았던 이 DNA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은 무려 98%나 된다.정크라는 오명을 뒤집어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책 기준과 산업의 방향이 없어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호(257호) 보고서에서 코슈메스티컬 시장을 개관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란 화장품(cosmetics)과 제약(pharmaceuticals)의 합성어로, 약용화장품을 의미한다. 노화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이 코스메슈티컬의 대표적인 분야다.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우아하게 늙어가는 데 대한 소비자 니즈, 노년증 증가에 따른 고령화사회, 솔루션을 장려하는 신제품 출시에 따라 코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새해를 맞아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콜라보를 진행, ‘한란X스누피 콜라보 럭키박스’를 한정 출시했다. ‘한란X스누피 럭키박스’는 한란 인리치드·인텐스 크림 구매 시 무조건 한란 스킨케어 본품 1종(랜덤)을 추가로 증정하는 구성이다. 추가 증정 스킨케어 제품은 한란 라인의 에센스, 아이크림, 젤크림, 슬리핑마스크와 신제품인 플루이드 중 1종이다. 구매 제품과 다른 유형의 스킨케어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2018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한란 꽃을 든 귀여운 스누피 파우치와 화장솜까지 함께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이용한 3D프린팅 잉크가 개발됐다.‘박테리아 3D프린팅 잉크’를 이용하면 치료에 사용하는 아주 깨끗한 셀룰로스(cellulose)를 생산하거나,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생물학적 재료의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스위스 취리히공대(ETH) 복합물질실험실 안드레 스튜다르(André Studart) 교수 연구팀은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잉크로 사용하는 새로운 3D프린팅 장치를 개발했다.이 잉크는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함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테리아를 함유한 잉크를 3D프린팅 기기에 넣으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페이스샵이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컨셉의 ’2017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인 오너먼트와 스노우볼 느낌의 디자인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골드와 블랙 컬러를 메인 컬러 선정하고 ‘러브’, ‘해피’, ‘조이’ 등 메시지를 담아 선물용으로 기획됐다. 제품 구성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스킨케어 라인인 ‘더테라피’부터 핸드크림과 바디케어 세트, 향수, 립스틱, 섀도우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가꿔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가 성기능을 강화하고 암 수술 후 도움을 주는 천연 셀레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최고의 항산화제로 꼽히나 기존에는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에서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가 역삼투압 방식과 광합성을 이용하여 천연 셀레늄을 식물에서 추출하는 데 성공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자 하나케어통합의학연구소 장동원 박사다. 연구원 장동원 박사는 “천연 셀레늄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일으키는 미량 무기질이며 항산화 물질로 인체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다”고
주사가 필요 없고 통증도 없는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 국내에서도 제품화된다.서울제약이 주사가 필요 없는 세계 첫 필름형 콜라겐 제품의 출시를 위해 일본 다니구치 타이조 히메지독큐대학 교수 및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와 글로벌 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다니구치 타이조 교수는 먹는 '필름형 콜라겐'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사람으로 현재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의 국제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어메이지플러스는 이 고분자 콜라겐의 제품화를 맡고 있으며, 이메이지플러스는 앞으로 상용화 과정에서 서울제약과 협력할 예정
건국대병원 양악수술센터 김재승 센터장과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가 양악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수술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문원진 교수는 이 증례를 지난 14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에서 발표했다. 김재승 센터장과 문원진 교수는 양악수술을 받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의 자신의 얼굴 사진을 보여 주면서 기능적자기공명영상을 촬영했다. 그 결과, 환자들에게서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medial orbitofrontal cortex)과 좌측 중심후피질(postcentral cor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딸기를 넣은 음료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잠바주스는 딸기의 달콤함을 표현한 ‘베리 스위트 인 유’(Berry Sweet in You)라는 슬로건으로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6종을 선보인다.‘스트로베리 마차(Matcha·말차)라떼’는 새콤한 딸기와 마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우유와 함께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스트로베리 코코넛 폼’은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진 코코넛과 딸기를 블렌딩해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스트로베리 밀키소다’는 생딸기와 달콤한
동국제약은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크림 광고모델로 배우 수애를 기용하고, 이달부터 TV-CF를 방영하고 있다.이번 CF에서는 ‘여자에게 노화는 상처’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안티에이징의 필요성과,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여자의 피부에게 흐르는 시간은 상처입니다’라는 카피로 피부 노화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을 잘 표현해 타겟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수애의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마데카크림과 잘 어울려 모델로 기용하게 되었다”며, “광고에서처럼 마데카크림이 실제로 여
SPC그룹의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과채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밀싹·비트 등 다양한 야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신제품 ‘밀싹 샷’과 ‘비트사과 샷’은 밀싹과 비트를 고농도로 압축해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밀싹은 밀의 어린 싹으로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비트는 노화방지와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밖에 ‘밀싹사과 주스’,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 ‘청자몽 리프레셔’도 선보인다.잠바주스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발효·효소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N'gredient)’를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CJ제일제당이 선보인 브랜드 ‘엔그리디언트’는 천연, 자연유래를 뜻하는 내추럴의 ‘N’과 원료를 뜻하는 인그리디언트(ingredient)를 합친 것으로, 자연친화적 원료를 의미한다. 엔'그리디언트의 모든 제품은 밀과 식물성 유지(기름) 등 천연 유래 원료로 만들고 친환경 발효·효소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장품원료와 차별화했다.화장품원료는 미백이나 자외선 차단 같은 특정한
한화그룹이 창립64주년을 맞아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파격적인 조직문화혁신에 나섰다. 또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는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 적소에 배치하고, 과장, 차장, 부장 직급 승진시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부여하는 등 글로벌 선진 기업에 걸맞게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사 변동에는 한화 무역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대표 김창호)이 상반기 히트제품 5가지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히트제품에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제품이 골고루 사랑받았고 멀티 기능의 스킨케어 제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20일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 프로방스 카렌듈라 아이스 퍼프 선 SPF50+ PA+++ ▲ 아르간 에센셜 딥 케어 헤어팩이 인기를 끌었다.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상반기에 다기능성
화장품업계가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자연주의 제품을 선보이며 노케미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노케미(No-chemi)족’은 화학제품 사용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을 일컫는 말로, 유해성분을 배제한 생활용품을 사용하며, 더 나아가서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화학제품들의 유해성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어 노케미족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시민모임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87%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답변했으며, ‘생활화학제품 대신 천연 재료나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려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 시장 전용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를 두는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와는 다른 현지 기후와 중국인들의 생활 습관에 맞춰 중국 시장 전용 화장품을 별도로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다.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타 브랜드보다 다양한 중국 시장 전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먼저 이니스프리는 보일러가 없는 중국 주거 환경으로 겨울에 시트 마스크가 차가워 사용하기 어렵다는 중국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블랙마스크’를 개발했다. 비장탄이 함유된 블랙시트는 정화기능이 뛰어나 미세 먼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