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주력 수익원인 중금리대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동시에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 전환을 꾀한다. 이 가운데 업계는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역할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금융과 전산업무를 지원하고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다. 박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역시 업계에서 저축은행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용자 편의성과 디지털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다.현재까지의 주요 활동 역시 위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지난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최근 베트남은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최소 주문액 기준이 없고 배달료 역시 저렴하다. 심지어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아메리카노 한 잔도 배달이 가능할 정도로 배달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베트남의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2억700만 달러에 달한다. 향후 2019~2024년의 연평균 성장률은 19.5%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5억500만 달러 규모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배달 서비스 시장은 음식 서비스 시장과
전북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15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전북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46%로 업계 평균보다 0.68%포인트 높다.9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공시하는 15개 은행을 분석한 결과, 11월 기준 업계 평균 주담대 금리는 2.7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3.49%보다 0.7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업계 평균 기준금리는 1.57%, 평균 가산금리는 2.1%다.집계는 2019년 10월 중 취급된 대출 기준이며, 평균 금리는 만기 10년
■경향신문▲예산안·패스트트랙 처리, 한국당은 마지막 협상 박차지 말라20대 정기국회를 마감할 본회의가 9·10일 문을 연다.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이 198개 법안에 신청한 필리버스터 대치로 정기국회도 100일의 끝에 다다른 것이다. 올핸 사정이 더 긴박하다. 파국이냐 대화냐. 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이 내딛는 첫발이 대화와 정치를 살리는 방향이길 기대한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풀고, 국회는 예산안·선거제 협의를 포기해선 안 된다.▲김용균 1주기, 아직도 머나먼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지난해 12월 10일 김용균 노동자가 숨졌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총량을 거의 다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들은 연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4조2991억원으로 지난해 말(570조3635억원)과 비교해 5.95% 증가했다.이는 금융당국이 올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5%대로 제한 것을 감안하면 가계대출을 이미 6% 이상 늘린 은행은 속도조절에 나서야 하는 상황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블록체인 발전과 동향에 대한 집단 학습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근 한달 새 중국 각 도시들은 블록체인에 대한 지원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산업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미국 포브스(Forbes)지도 이러한 움직임을 주시하며 미국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블록체인 절대적 선두 자리매김한 中, 성장 이어간다시 주석은 지난달 24일 공산당 관계자들에게 “중국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한국은행이 10월 16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25%로 인하했다. 주택매매를 앞두고 있던 금융소비자 및 각계 전문가들은 0%대 예금금리와 1%대 대출금리가 등장하는 등 시장금리가 줄줄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과 기대를 했지만 실제로는 금리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예금금리가 0%대로 낮아진 건 사실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년 예금금리가 0.95%(세전·우대금리 제외) 상품이 나왔다(우리은행의 WON예금 상품). 1.9%를 웃돌았던 최고금리도 1.7%대로 떨어졌다. 반면, 대출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해 한 달을 주기로 변하는 변동형 금리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의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매주 혹은 매일 변하는 고정형 변동 금리 역시 최근 2∼3개월간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췄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18일부터 한달간 적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전달보다 0.02%포인트(p) 내렸다.국민은행은 2.76∼4.26%로, 신한은행은 3.00∼4.26%,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정부는 금융기술인 핀테크,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선 허용 후 규제’ 방식의 규제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낸다. 특히 바이오와 AI(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부)가 개최한 ‘제2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은 이 같은 정부 방침과 뜻을 함께 한다. 이번 포럼에 서정선 바이오협회장, 갈원일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바이오 분야 협‧단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세션 하나(바이오헬스케어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일본의 경제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몇몇 스타트업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의 수가 늘지 않는다. 유니콘 기업이 3곳에 불과한 일본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유니콘 수 작년 기준 3개미국 조사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미국의 유니콘은 약 200개로 전 세계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의 유니콘 수도 100개가 넘는다. 영국이나 인도에도 수십 개가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의 유니콘 수는 작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개최하는 ‘K-솔루션 페어’가 지난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핀테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돕고자 11일~13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K-솔루션 페어 싱가포르’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를 가리키는 말.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신남방
기준금리 인하가 무색할 정도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속에 지역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만 두 번의 기준금리를 단행했음에도 은행권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최저금리를 기준금리가 인하되기 직전인 지난 달 14일과 비교했을때 △농협은행 0.5%p △신한은행 0.32%p △우리은행 0.32%p △국민은행 0.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난달 다시 확대됐다.안심전환대출 덕분에 장기·고정금리 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높아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의 10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3조2천888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3조835억원 늘었다. 8월 3조3천36억원에서 9월 2조665억원으로 주춤했던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된 모습이다.신규 주택대출 구성을 보면 보금자리론이 크게 늘었다.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저리의 보금자리론으로 덩달아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하는 시각이 많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시중 10개 은행 고객들이 하나의 어플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29일 금융위원회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픈뱅킹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은 내일(30일) 오전 9시부터 오픈뱅킹 고객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KDB산업·SC제일·한국씨티·수협·대구·광주·케이뱅크·한국카카오 등 나머지 8개 은행은 각 사 내부 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호주의 핀테크 기업인 애프터페이(Afterpay)가 지난주에만 주가가 25% 가까이 폭락하며 난데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호주 당국이 애프터페이의 돈세탁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애프터페이가 금융당국의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주가가 요동치는 흐름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프터페이는 견고하다. 사측 관계자는 무혐의를 자신하고 있다. 아직 스타트업으로 분류되지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흐름이며 단기간 내에 다시금 상승기류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로 국내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1.25%로 떨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이 복잡한 수 계산에 나섰다.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1%대 초반에서 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은 금리 인하를 넘어서 내년에 새로 도입될 예대율(예금-대출 비율) 규제 준수를 위해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과 적격대출 신규 판매를 중단하는 등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투자자들이 부
최근 몇년간 역대급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마이너스 통장에 의한 대출액이 5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잘 받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1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 제출한 2015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현황에 따르면 마이너스 통장은 2017년 6월 373만계좌, 41조원에서 올해 6월 407만 계좌, 50조1000억원으로 2년새 무려 34만 계좌(9.1%), 9조1000억원(22.2%) 증가했다.마
5대 시중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및 가계신용대출) 잔액이 6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증가폭은 절반으로 줄었다.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5909억원으로 전달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월별 증가액은 올해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주택담보대출도 11개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지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9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599조3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말(596조7941억원)
최근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상담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인기를 끌면서 '2%대 보금자리론 및 시중은행 최저금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8월말 보금자리론 대출 건수에서 대환 대출자가 차지한 비중은 27.1%를 기록했다. 이 비중은 6월말 10.3%에서 7월말 18.7%로 점차 느는 추세다.주담대 대환대출자 비중이 늘어난 건 시장금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대출자들의 은행 빚 상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 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이날부터 적용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전날보다 0.16%포인트씩 내렸다. 우리은행은 종전 연 3.08~4.08%였던 금리를 연 2.92~3.92%로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