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노동시장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에게 보호작업장이 아닌 일반 기업 취직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의무고용제도’가 도입된 지 27년이 넘었지만 ‘유명무실’에 가깝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7%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는 대신 사실상의 ‘벌금’인 고용부담금을 내곤 한다. 이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매년 수백억 대의 벌금을 불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잡코리아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세대가 꼽은 좋은 직장 조건 1위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이었다. 2017년 고용노동부는 워라밸 정착을 위해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정시 퇴근·업무 집중도 향상·생산성 위주 회의·명확한 업무지시·유연 근무·효율 보고·연가사용 활성화 등의 개선 방침이 담겼다. 2018년 정부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3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및 정부의 대응방안을 확인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지 선정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이동병원 설치를 통한 지역 확산 방지책 마련과 아산·진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기적으로는 격리시설 선정기준과 재가격리 및 시설격리 기준을 정비해 격리시설로 선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 ‘게임빌’의 수장 송병준 대표는 창업 이후 모바일 게임에만 지속적으로 몰입했다.송 대표는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 입학해 1998년에 졸업한 이후 2000년 1월, 대학 동문들과 함께 자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피츠넷을 설립했다. 송 대표는 서울대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당초 설립한 피츠넷은 창업과 함께 보드게임을 중심으로 한 게임 포털 사이트인 게임빌을 운영했었다. 이 사이트가 열린지 단 3개월 만에 약 1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모여들었다.
KT&G가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청춘을 즐기면서 미래도 준비할 수 있는 겨울방학 플랜을 제시했다.전국 13개 본부로 나뉘어 문화‧예술‧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진행하는 상상프렌즈를 모집한다. 홍보와 운영, 활동까지 할 수 있어 다양한 기획 경험도 쌓고 혜택도 누릴 수 있다.상상마케팅스쿨은 국내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이다. 전문가들에게 코칭도 받고 아이디어 페어에서 수상하면 상금까지 받을 수 있다.KT&G의 복지재단 해외봉사단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배낭여행보다 값진 경험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SK그룹 계열 SK텔레콤(SKT)의 사내 복지 제도가 장안에 화제다. 자사 임직원은 개인 또는 동반 1명과 함께 도심 오피스빌딩인 센터원 꼭대기 층(36층)에서 저녁 외식을 할 수 있어서다. 쉽게 말해 SKT가 임직원에게 돈 안 받고 고급 요리를 공짜로 제공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동료 가족은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도 이런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여기까지만 보면 부러울 것 없는 SKT의 사내 복지 혜택이지만 꼭 그렇지 만도 않다. ◇ 담합 의심스런 사내 복지 제도본지 취재 결과, SKT는 자회사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국회사무처 [부이사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정덕 △의사국 의정기록1과장 손숙자 △국회민원지원센터장 손을춘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 정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철민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황충연 △국회사무처 김남영 △국회사무처 김상범 △국회사무처 이상묵 △국회사무처 제민 △국회사무처 조윤희 [부이사관] △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재문 △법제실 법제총괄과장 박혜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장영복 △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장 정승환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장 조승래
[2020 대기업 CEO 인명사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학력-1980년 콜롬비아 경영대학원 MBA-1977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졸업△경력-2019년 2월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2015년 9월 호텔롯데 대표이사 -2011년 2월 롯데그룹 회장 -2005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2001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99년 5월 코리아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1995년 일본 롯데 마린스 대표이사 △현직책 신동빈은 롯데그룹 오너2세다. 롯데지주를 출범한 뒤 유통과 화학을 중심으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과 동시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관리관 승진▲ 법제실장 고상근 ▲ 기획조정실장 홍형선 ◇ 이사관 승진▲ 관리국장 여영준 ▲ 국회사무처 곽현준 ▲ 국회사무처 박규찬 ▲ 국회사무처 정경윤 ▲ 국회사무처 정대영 ▲ 국회사무처 최병권 ▲ 경호기획관 최오호 ◇ 이사관 전보▲ 의정연수원 교수 김상수 ▲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김태균 ▲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송주아 ▲ 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최용훈 ▲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허병조 ▲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박선춘 ▲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이신우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재계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소비자 친화 전략을 통해 실적을 견인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는가하면 고객사의 요구를 파악하고 제품개발과 경영에 적용해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것’이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함이다.조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 목소리 나침반 삼아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소통 강화의 목소리는 온라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효성은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블로그 ‘마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경기도가 2020년 1월 1일자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2급 3명, 3급 6명이 승진했으며, 4급 부단체장으로 2명이 자리를 옮긴다.이번 인사는 민선7기 중반기를 맞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2급 실장급 안전관리실장에 시설직인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경제실장에 최계동 경제기획관, 의회사무처장에 최문환 안성시 부시장을 임명했다.이어 3급 국장급은 환경국장에 엄진섭 환경정책과장, 농정해양국장에 김충범 농업정책과장,
■경향신문▲현실화된 ‘ISD 공격’, 근본적 개선책 마련해야영국고등법원이 정부가 “이란 다야니 가문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 대한 유엔 국제중재판정부 판정을 취소해 달라”고 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다야니 측에 730억 원을 물어주게 됐다.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ISD는 청구액이 1000억 원 이상만 5건으로 9조원에 이른다. 상설투자법원 설립과 막대한 소송비용 유출 방지를 위해 국제소송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옛 광주교도소서 40여구 유골, 5·18조사위 한시가 급하다옛 광주교도소 내 무연고자 공동묘지에서
■경향신문 ▲‘검찰의 김학의 수사 직권남용’ 고발, 반드시 진실 규명해야‘별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 여성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다시 고소했다. 지난달 22일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는 김 전 차관을 보며 시민들은 분노와 무력감을 함께 느껴야 했다. 이번 재고소와 검찰 고발을 계기로 ‘박근혜 청와대’ 외압설, 검찰 고위간부의 유착설을 속속들이 밝혀야 한다. 검찰의 굽은 팔에 제대로 경종을 울려야 함도 물론이다.▲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무력도발은 필요 없다북한과 미국이 대화 보다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양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12월 1일 창업 87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11월 한달 간 임직원들이 환경 정화 활동, 소외계층 도시락 전달,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밥퍼나눔 운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정도‧성실‧배려 창업정신 계승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2월 1일 창립기념일 전 지난 11월 한 달간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을 전개했다.함께 성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열망과 숙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위원장은 "자영업자 월세 수당과 농산어민 수당 지급, 고교 무상교육과 대학 입학금 폐지 등 공교육 국가책임제 실현, 육아수당 현실화, 청년수당 지급으로 기본소득을 보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그는 "춘천은
■경향신문▲무너지는 중소기업, 활력 불어넣는 대책 시급하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 대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실징후기업이 210곳으로 드러났다. 대기업은 9곳에 불과하나 중소기업은 201개에 달했다. 중소기업이 위태롭다는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다. 흔들리지 않는 한국 경제를 구축하려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방관해서는 안된다. 중소기업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 대책을 펼쳐야 할 때다.▲미국과 유엔의 유연한 대북 태도 협상으로 이어져야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경향신문▲노동장관, 직 걸고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시켜라이재갑 노동장관이 새해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두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시행규칙도 고쳐 특별연장근로 사유에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 증가 등도 추가하겠다고 했다. 확장된 특별연장근로는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완입법도 서둘러야 한다.1년을 또 미룬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에 노동장관 직을 걸어야 한다.▲4년 만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전교조 합법화’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유엔에서 측정하는 ‘복지성장률’에 따르면 중국의 최근 25년간 성장률이 고작 2%에 불과했다는 연구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엔(UN)은 규슈대 마나기 슌스케 교수와 합동으로 발표한 “‘포괄적 복지지수(Inclusive Wealth Index)’에서 ”중국이 경제성장률 10%이상씩을 달성하던 1990년부터 2015년 동안 국민들의 복지수준은 연 2% 성장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니케아아시아리뷰는 이에 대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환경을 급속도로 희생시킨 덕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포괄적복지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종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19’가 4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선 각각 SW기업 특색에 걸맞는 기술들이 보여졌다. 참가업체들은 과거부터 선보인 SW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전년보다 정밀화 된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외 총 250여 출품기업이 제조, 통신, 금융, 의료, 교육, 행정,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된 SW기술 및 융합서비스를 자랑했다.먼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경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꾸며 SW전문업체다운 면모를 보였다.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