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열망과 숙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위원장은 "자영업자 월세 수당과 농산어민 수당 지급, 고교 무상교육과 대학 입학금 폐지 등 공교육 국가책임제 실현, 육아수당 현실화, 청년수당 지급으로 기본소득을 보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춘천은 현 국회의원으로 인해 떨어진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 막말·쇼·생색내기 정치로 춘천을 조롱거리고 만들었다"며 "민생경제와 국민의 안위를 챙겨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께 근심과 걱정을 끼쳤다. 청렴과 패기, 혁신의 열정으로 시민들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는 새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보장해 보다 인간적인 삶을 누리도록 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일환으로 자영업 월세수당, 농산어민수당 ,고교무상교육, 무상급식, 대학교 입학금 폐지, 육아수당 현실화, 청년수당 지급 등 기본적인 생활조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캠프페이지와 중도, 의암호를 중심으로 춘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시민참여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더 이상 호수가 춘천발전의 질곡이 아닌 시민의 백년곳간으로 기능하도록 국가정원법 등 관련법을 제·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조기착공·완공, 퇴계역·북춘천역 신설 추진, 춘천~양구~금강산 新금강선 건설 추진, 수질환경오염 평가제도와 춘천~원산간 수부도시 협력, 新금강선~국도31번 노선 개설로 평화경제로 새로운 경제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제25대 총학생회장, 김근태 국회의원 전 비서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 강원도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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