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혜진 기자]KOTRA는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 분야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제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태국 방콕(10.6~10.7)과 튀르키예 이스탄불(10.10~10.11)에서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태국과 튀르키예는 교통체증, 환경, 에너지 등 도시 문제와 홍수, 지진 등 재난 상황 대응에 관심이 높은 국가로, 태국은 방콕, 푸켓, 치앙마이 등 7개 스마트시티 시범 지역 외에도 지자체 50여 개가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튀르키예 또한 이스탄불, 앙카라, 부르사 등 7개 도시에서 스
[DAILY BIZON 우종호 기자]국토교통부 7일 스마트도시 샌드박스를 통해 경기도, 대구, 강릉, 경산 등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도 화성에서는 기존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형태의 배달로봇이 운영된다.현대자동차는 계단, 둔턱 등의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배달로봇*을 개발하여, 편의점 물품, 피자 등의 배달을 실증할 계획이다. 기존 배달 대행 서비스와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단점을 보완하여, 공동주택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율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최근 서울과 대구 하늘을 ‘드론 택시’가 누비며 이목을 끌었다.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 해결 방안으로 거론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듯한 모습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러한 드론 택시 시범 운행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드론 택시가 ‘중국산’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첫 드론택시 비행 시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에서 UAM 서울 실증 행사 ‘도시, 하늘을 열다’를 개최하고 ‘드론 택시’ 실증 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인승급 ‘드론 택시’가 사람 대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연상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머지 않아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전망이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자체 테스트를 완료하고 당장 내년부터 상용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상상이 현실로, 날아다니는 자동차많은 전문가들은 플라잉카가 현실적으로 이미 실현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는 플라잉카 개발에 대해 “기술적으로 충분하다”고 말했고,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사업단장 강왕구 박사도 플라잉카 “2025년까지 실용화가 가능
매 정부에서 이루지 못한 숙제 였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건이 본격화되었다. 지난 26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통령 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수도의 가장 이상적인 위치는 동깔리만딴의 쁘나잠 빠사르 북부(Penajam Paser Wtara)와 꾸따이 까르타느가라(Kutai Kartanegara)군 일부” 라고 발표하였다. ◆ 피할 수 없는 선택, 수도 이전 수도 이전 문제는 1945년 인도네시아의 독립 이후 매 정권 마다 제기되었지만 그때마다 이렇다 할 뚜렷한 성과는 없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곤 했다. 하지만 90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도인들도 ‘배달의 민족’이었다. 인도가 배달 음식의 천국으로 거듭나면서 나오는 말이다. 노점상 커리 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커피까지 다양한 음식을 30분이면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사실 인도에서 배달산업이 깊게 뿌리내린 지는 좀 됐다. 90년대 개방 이후로 도시화와 인터넷 보급의 확대, 포장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음식을 테이크아웃하거나 배달시켜 먹는 인구가 늘어난 탓이다. 도미노피자, 피자헛, 맥도날드 등과 같은 많은 글로벌 외식 기업들 역시 인도 진출 당시 테이크아웃&배달 시장에 주목한 바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2019년은 배달 로봇의 활용이 증가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배달 로봇 스타트업 기업 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의 대표 렉스 베이어(Lex Bayer)는 배달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포브스 1월 23일자)했다. 계속되는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 등과 같은 사회 변화에 효과적 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리포트에 따르면 특히 서비스 로봇 중 하나인 ‘배달 로봇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공지능이 미래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향후 교통체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고성안 교수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교통정체의 원인을 파악하고, 특정 도로의 가까운 미래 상황을 예측해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와 아리조나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와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현재 울산교통방송에서 활용 중이다.고성안 교수는 “각 시도 지
급한 일이 생겨 택시를 타고 빨리 목적지에 가야하는 상황, 그러나 앞뒤로 꽉 막힌 교통체증으로 인해 택시가 꿈적도 하지 않아 진땀을 뺀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런 답답한 상황이 앞으로 해결될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3년까지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를 상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국과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세계적으로도 에어택시 상용화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상상 속의 하늘을 나는 택시가 눈앞에 펼쳐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에어택시를 오는 2023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화제다. 계획대로라면 머지않아 교통체증이 해결될 희소식이다. 해외의 경우 현재도 구체적인 상용화 움직임이 활발하다.미국과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세계적으로도 에어택시 상용화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차 시대를 맞아 대부분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보잉이나 우버, 에어버스 등 전문회사가 택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미
자카르타 지하철인 MRT가 개통이후 두 달이 흘렀다. 올해 3월 24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카르타 남부지역의 1호선 노선은 총 16km 길이를 30분에 주파한다. 총 13개 정차 역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1호선 1차 개통 행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MRT 남북노선 2차 건설계획에 한창이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자카르타 동서 지역을 잇는 87km의 2호선 구간의 사업도 곧 첫 삽을 뜬다. MRT사업과 함께 교통체증 해소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전철 LRT도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 Jabotabek(자카르타, 보고르,
인구 1000만 명이 사는 대도시. 자카르타의 이전설이 또다시 제기되었다.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문제는 수카르노 대통령 재임기인 1950년대부터 늘 재기되어온 문제다. 이번 조코위 정부에서도 이를 두고 늘 갑론을박이 활발했다. 실제로 작년 초 정부는 수도 이전의 후보지로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칼리만탄 섬을 두고 진지하게 수도이전을 고려하기도 했었다. 인도네시아의 중심에 속하는 곳이자 자연재해에 가장 안전한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몇 달 후 수도 이전에 대한 이야기는 늘 그랬듯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시행 단계에서 각 이해당사자의 갈
지난 2월에 개최된 MWC 2019 행사에서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의 대표는 향후 5G 네트워크를 통해 100만대의 드론을 운용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내에서도 이통3사 모두 IoT 사업의 일환으로서 드론을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군사 용도로 시작해 취미 활동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이 이제 5G 시대를 맞아 그 존재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첨단 ICT 기술의 집결체…커머스 산업에서도 배송 수단으로 주목드론은 무인이동체의 한 종류로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세계 여러 곳에서 드론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상황에 정확하게 이용되는 것은 아직은 많지 않다. 특히 상업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드론 정기 운항은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뗐다.드론으로 수익을 내는 첫 번째 기업이 아마존일 것 같지만, 아니다. 지난 26일 우편배송업체인 UPS는 드론을 이용해서 혈액과 다른 의약품 샘플을 다양한 건물로 배송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웨이크메드(WakeMed) 병원은 환자의 혈액이나
2019년 인도네시아의 대선이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직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으로 연임에 도전하는 조코 위도도(조코위)와 야당인 인도네시아 운동당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총재 후보가 양자 대결로 맞붙는 양상이다.조코위가 처음 집권했던 2014년 대선에서는 어떠했는가? 데쟈뷰처럼 동일한 후보가 접전을 별친 바 있다. 선거 캠페인은 막바지까지 치열했으며, 예상 득표율은 늘 오차 범위 안을 맴돌았다. 선관위의 최종 발표 전 까지 결과를 단정 지을 수 없었던 ‘명승부’였다. 이번 선거는 어떨까? 2014년과는 사뭇 다르다. 오차 범위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점점 익숙해진다. 초기에는 어려운내용 이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이해하며 적응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전의 1, 2, 3차 산업혁명은 △제1차 산업혁명(1760~1840년) : 철도·증기기관의 발명 이후의 기계에 의한 생산 △제2차 산업혁명(19세기 말~20세기 초) : 전기와 생산 조립라인 등 대량 생산체계 구축 △제3차 산업혁명 : 반도체와 메인프레임 컴퓨팅(1960년대), PC(1970~1980년대), 인터넷(1990년대)의 발달을 통한 정보 기술 시대로 정리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도시에는 늘 공간이 부족하다. 주차공간을 예로 들면, 서울시의경우 47제곱킬로미터의 공간이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이는 서초구의 전체 면적에 상응한다. 그러나 여전히 주차공간은 부족하며, 사람들은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길거리를 헤맨다.시민들은 시간도 부족하다. 한국인은 하루평균 1시간55분을 ‘이동’에 쓰고 있다. 일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남는 시간의 4분의 1을 이동에 소모한다. 이동에 쓰는 시간에는, 주차장을 찾아헤매는 시간도 포함된다.영국 주차서비스 업체인 저스트 파크의 설문조사에 따르
신세계(부회장 정용진)는 끊임없이 골목상권에 진출해 지역상권을 붕괴시키면서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소상공인들과 시민사회단체와 부평구 및 정치권이 강력한 저지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부천시에 신세계복합쇼핑몰 건설계획을 강행하면서 인근영세상인 및 부평구와 신세계간에 골목상권침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경기도 부천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인근 영상문화단지 38만 3000㎡(약 11만 6000평)에 부천신세계복합쇼핑몰을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9월중부천시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