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해당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가능하게 하는 법으로 국회에선 정의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건설업계 등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자칫 산업 전체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건설노조 등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며 당론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낙연 사무실 점거한 건설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사무실과 전국 민주당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허 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20명의 ‘시민선거대책위원’을 모집한다.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조직으로 선거 경험이 많은 당원과 지역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나 허 영 예비후보는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거대책대위원을 모집하여 4월 15일 총선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우리가 허영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모집되는 시민선대위원들은 허 영과 춘천을 사랑하는 만 18세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열망과 숙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위원장은 "자영업자 월세 수당과 농산어민 수당 지급, 고교 무상교육과 대학 입학금 폐지 등 공교육 국가책임제 실현, 육아수당 현실화, 청년수당 지급으로 기본소득을 보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그는 "춘천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영 춘천시지역위원장과 송기헌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인다.허영 위원장과 송기헌 의원은 10일 열리는 도당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기호 추첨 결과 송 의원이 1번, 허 위원장이 2번으로 정해졌다. 투표 당일 도당대회의 현장투표 결과와 사전 권리당원 ARS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송 의원은 “이 자리에 서게 한 것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이라며 “강원도는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열기 위해 리더십, 능력, 네트워크,
문재인 대통령의 산업정책의 핵심은 재벌개혁과 중소기업육성으로 요약된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촛불민심이 요구한 재벌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재계가 벌써부터 초긴장 모드다.하지만 중소기업정책은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창출이나 고용 등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남북경제협력을 재개하는데도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10대 경제공약에서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4대 재벌 개혁을 임기동
박근혜 대통령의 ‘말벗’으로 알려진 최순실씨(정윤회씨 전처)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대기업 임원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는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기업 임원들이 국회증인으로 출석해 출연배경과 과정을 증언하게 되면 이 두 재단의 설립과정에서의 온갖 특혜의혹이 어느 정도 베일을 벗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야당이 제기하는 이 두재단의 특혜 요지는 초고속 인허가과정과 기부금조성이다. 더민주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신청 하루 만에 허가가 났고, 신청서류를 보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정기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편법적 경영권승계와 관련 증인으로 채택될는지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 민주를 비롯한 야당은 이 문제에 책임 있는 답변을 할 사람은 이 부회장뿐이라며 그의 증인채택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은 재벌총수를 비롯한 기업인들을 무분별하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국내 최대재벌총수가 국회에 출두할는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용진 더민주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법인을 이용
신세계(부회장 정용진)는 끊임없이 골목상권에 진출해 지역상권을 붕괴시키면서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소상공인들과 시민사회단체와 부평구 및 정치권이 강력한 저지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부천시에 신세계복합쇼핑몰 건설계획을 강행하면서 인근영세상인 및 부평구와 신세계간에 골목상권침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경기도 부천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인근 영상문화단지 38만 3000㎡(약 11만 6000평)에 부천신세계복합쇼핑몰을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9월중부천시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중소기업계는 3일 국내대표재벌인 삼성이 중소기업의 고유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예식장업에 진출한데 대해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이 스스로 앞장서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중소기업과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동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삼성물산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중소기업 시장 영역인 예식장업 사업에 진출했다고 한다”며 “업계 간 자율협약을 지키지도 않고 그야말로 전광석화, 전투적 방식으로 또 다른 골목시장에 뛰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기
전셋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자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상한제를 재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27일 국회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셋값이 매매가 턱밑까지 올라왔다. 전월세 상한제 도입 적기다”며 전월세 상한제를 거론했다.윤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국토위 업무보고에서 “지금이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 갱신 청구권을 법제화할 절호의 타이밍”이라며 전월세 상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박영선 더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말 20대
정부가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논란에도 극히 무책임한 자세를 유지해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숨지는 사태가 빚어지게된 것으로 지적되면서 국민건강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됐다.이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별위원회는 9일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책임있는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정부는 그동안 가습기 유해논란에도 불구하고 유해성심사를 거의 하지 않은데다 미 환경청의 유해성경고도 무시한 것으로 밝혀졌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송기호 국제통상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애경·이마트 가습기 살균제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