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맥도날드 감자튀김 폐기름이 3차원(3D) 프린팅으로 변신했다. 친환경성과 저비용을 무기로 ‘차세대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현지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용하는 폐식용유 1ℓ를 원료로 활용해 420㎖ 양의 3D프린팅 소재로 출력물을 얻어냈다. 폐기름은 DLP 프린터에서 빛으로 경화되는 수지로 탈바꿈해 실온에서 변형되거나 녹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었다.연구진은 이 소재가 생산비용 절감과 함께 환경 보호에 상당히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식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현대건설은 청량리역 역세권 단지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3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이 동시에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것으로,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됐다.주거형 오피스텔은 원룸형 타입과 분리형 타입 두 가지다. 원룸형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초연결·초지능 시대가 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가 발표한 한국의 미래유망기술에는 고용량 장수명 배터리가 포함됐다.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빌게이츠는 향후 10년 이내 전기차가 기존 차량의 가격과 동일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의 미래 먹거리에서 배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배터리의 효율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좌우한다. 그래서일까. 국내외 연구진은 배터리 성능 향상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외 연구진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경제가 얼어붙자 원유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위험자산을 향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0%(1.53달러) 내린 배럴당 4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2거래일 연속 3%대 내리면서 배럴당 50달러 선을 내줬다. WTI는 전날에도 3.7%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카카오발 증권업 진출이 확정되면서 정보기술(IT)업체가 주도하는 금융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때문에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에 몰고 왔던 혁신 바람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카카오뿐 아니라 네이버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같은 방대한 모바일 고객군을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도 금융업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 금융사들과의 디지털금융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본지는 심층기획을 통해 증권업 ‘성공 가능성’을 조명하고 IT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봤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견본주택을 중단하며 사이버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이 코로나19 영향권에 들면서 사태 확산 여부가 상반기 건설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3월 초에는 과천지역을 분양을 시작으로 강동구 둔촌주공(1만2032가구)을 포함, 10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했다. 서울에선 4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2만736가구가 분양을 대거 준비 중이다.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재건축 막바지 단계 단지들이 사업에 속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주차장도 공유하는 시대다. IT업체가 주차장 공유 플랫폼을 내놓아 차량을 가지고 출근하면 빈 공간이 되는 집 앞의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차장 서비스로 주차난 해소공유경제라는 단어는 10년 전쯤 미국의 한 학자에 의해 처음 사용됐다.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일컫는다. 2008년 탄생된 공유경제라는 단어는 최근 4차 산업 기술(IoT, 모빌리티 등)을 만나 스마트한 단어로 탈바꿈됐다. 공유경제 대상에 단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물건이 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20일 추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수비대(수도권∙비규제지역∙대단지)’가 집값 상승을 좌우하는 분양시장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수도권은 수년째 아파트 값이 오르는 곳인데다, 최근 전매∙대출 제한이 덜한 ‘규제프리’ 지역 몸값이 더 뛸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1000가구 이상으로 조성돼 대단지만의 거주 품격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아껴둔 청약 통장이 몰리는 분위기다.수도권 아파트는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 1번지’가 됐다. 일자리, 교육 등이 집중돼 인구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대신증권이 금융부동산그룹 도약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예기치 못한 라임악재를 맞았지만 지난해 말 새로 취임한 오익근 신임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경영목표 달성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점 목표는 계열사와 협업을 통한 금융부동산그룹 도약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은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AMC 본인가를 취득했다. 대신자산신탁은 대신증권이 100% 지분을 출자한 회사로, 대신금융그룹은 이번 본인가를 통해 본격적으로 리츠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이 국내 드론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컴은 중국 드론 업체와 함께 국내 최대 드론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24일 한컴은 보도자료를 내어 “드론 업체인 DJI와 드론 아카데미 사업을 독점 체결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드론 교육 사업 협력 ▲DJI 아카데미 공동 운영 ▲브랜드 활용 교육사업 ▲공공안전 드론 신제품 개발 및 유통 ▲신기술 협력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컴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DJI의 UAS(무인항공시스템) 교육 서비스 솔루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디어 산업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사 쓰는 로봇이 대량의 뉴스와 소셜미디어를 발굴, 분석하는 세상이 올 것이란 예측이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한 ‘4차산업혁명과 미디어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최충웅 경남대 석좌교수의 기조발제를 종합해 보면 로봇이 기자보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객관적으로 기사를 쓸 수 있다. 데이터를 모으고 선별하고 분석하는데 로봇은 기자보다 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24시간 기사를 생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옛말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기업 총수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보다 가업 승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수성가한 탓에 회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전문 경영인보다는 자녀들을 믿는다. 실제로 패션기업을 대표하는 형지, 에스제이, 에스제이듀코,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휠라코리아 등을 훑어봐도 2·3세들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거나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고 있다. 물론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본지는 심층 기획취재를 통해 그 면면을 분석 보도키로 했다. ◇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체감 경기 한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얼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들은 잘 팔린다. 소비자들은 과자 한 개를 사도 트렌드‧콘셉트가 명확한 것을 구매한다. 물론 빅 히트 친 상품은 해외에서도 통한다. 예컨대 ‘초코파이’, ‘불닭볶음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동원참치’ 등은 기업에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에 본지는 히트 친 제품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의 청사진을 들여다보고,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한다. ◇ 국내‧외 소비자 지갑 열게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올해 첫 현장 경영 키워드는 ‘디자인 경영’이었다. 구 회장은 그간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을 사로잡을만한 디자인까지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광모호, 첫 현장 경영 선택지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선택구 회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LG전자 연구개발(R&D) 캠퍼스 내부 디자인경영센터를 찾아 “디자인으로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출시 예정 제품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서 “디자인은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바이오 기술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유지해오던 생활 방식에 대한 파괴 등 우려도 많지만 의료 분야에서는 부작용보다 장점이 더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은 암이라는 질병은 의사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기술이 보완해 주고 있다. ◇ 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특허우리나라에서의 의료 기술 연구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간단한 혈액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내 건설사 중에서 순수하게 건설업만 영위하는 업체는 얼마나 될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종합건설업체수는 1만1039개. 이중 순수하게 건설업만 영위하는 업체 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이중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호반건설은 딴 살림을 같이 차렸지만 시장에서의 평가는 엇갈린다. ◇ 독이 된 HDC그룹석 달 전 아시아나항공을 품은 HDC현산은 건설업 중심에서 호텔, 항공업으로 확장하면서 종합그룹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항공업계 침체와 함께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동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경쟁이 없는 곳엔 혁신이 없다. 시장경제 하에서 자명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 중 하나가 국내 건설 시장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내부거래로 혁신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든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업들은 계열사로부터 수의 계약으로 일감을 받는 동시에 실적이 떨어지면 오히려 수익회복을 위해 내부거래를 늘려왔다. 공정위에서도 부당 내부거래를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통찮은 구석이 많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내 건설업 경쟁력의 악화로 이어지기 마련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정보가 이제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방된다.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기존 「국회정보공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열린국회정보포털」(http://open.assembly.go.kr)을 2월 17일(월)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열린국회정보포털」은 국회정보공개시스템에서 제공되던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확대하여 제공하는 한편, 기존에 국회 홈페이지, 국회의안정보시스템, 의사중계시스템, 회의록시스템, 국회도서관‧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등 각 소속
[데일리비즈온 이은광·박종호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여년 만에 탄생한 민주당계 출신 강남구 국회의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20대 총선의 최대 수혜자로 전 의원을 꼽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4월 전 의원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선다. 전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된 일로 ‘카풀과 택시의 대타협’을 꼽는다. 전 의원은 택시업계 관계자들을 200번씩이나 만나가며 양 측의 이해를 조율한 바 있다. 아울러 치과의사 출신 경력을 살려 의료폐기물을 막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1인 가구 수의 급격한 증가와 소비패턴에 맞추어 배달 전문으로만 영업하는 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다. 주방 설비를 완비해 놓고 배달 전문점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유주방 수 또한 작년 5월 기준 전국 7개 업체에서 현재 50여개의 업체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공유주방 사업 주도하는 배달앱들 공유주방에 소자본 창업자들이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는 초기 투자비용의 최소화로 사업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적고, 휴게실 등 이용, 위생 관리 등에 대해서 공유주방 브랜드가 관리를 해주며, 배달 대행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