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과 근거리인데다 인구 2억6400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매우 흥미로운 결과다.인도네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바와 발리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62명이 나왔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서 전세기로 태워서 데려와 남중국해 나투나제도에 격리한 자국민 243명 중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확진자 판정 시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종근당이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연령별·효능별로 특화시킨 제품을 내세우며 유산균 시장 공략에 나섰다.종근당이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 했다.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두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완전무결한 줄 알았던 인공지능(AI)에도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알고리즘이나 데이터에 따라 얼마든지 편견을 갖고 대상을 판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AI는 아직 그 자체로 완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이 최근 직원들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데 그 기준으로 AI를 도입한다는 지침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한 사례가 대표적이다.현재 AI기술이 자신들의 업무성과를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 전문가들도 “AI 시스템을 사법, 금융, 고용과 같은 분야에 도입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경제가 얼어붙자 원유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위험자산을 향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0%(1.53달러) 내린 배럴당 4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2거래일 연속 3%대 내리면서 배럴당 50달러 선을 내줬다. WTI는 전날에도 3.7%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현금 사회’로 유명한 일본도 최근 디지털 화폐의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자들이 디지털 화폐 규제에 대해 논의한 데 따른 결과다. 최근 G20회담에서 전 세계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토론을 하기 위해서다. 자국으로 돌아온 일본은행, 일본 재무부 그리고 일본 금융청 수장들은 일본도 정부 지원 디지털 화폐를 발행해야 하는 지의 여부에 대해 결정을 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회의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대만의 3000억원 규모 5G(5세대 이동통신) 프로젝트는 일단 에릭슨과 노키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더욱 판이 커질 대만의 5G장비시장에서 에릭슨과 노키아의 기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중국 통신 전문 언론 차이나파이버옵틱스온라인은 대만 최대 통신사 청화텔레콤은 첫 5G 프로젝트에서 노키아와 에릭슨으로부터 각각 35억3000만 대만달러(약 1410억원), 38억5500만 대만달러(약 1540억원) 규모의 5G 장비를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주파수 경매 이후 이뤄진 첫 장비 입찰로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카카오의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가 사실상 연임된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들 공동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재작년 3월 취임한 두 사람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다. 카카오는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두 대표의 연임을 정식 확정할 예정이다. 카카오 대표이사가 연임하는 것은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최초다.합병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첫 수장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와 그 뒤를 이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모두 단임으로 임기를 마쳤다. 연임에 청신호가 켜진 이유는 양 사의 최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윤성로 대통력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규제 혁신에 매진하고 인공지능(AI)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KT빌딩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규제의 차이가 기술력의 차이를 만든다. 한국의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기업들이 혁신적인 도전과 시도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4차혁명위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안을 찾는 ‘찾아가는 규제 발굴’ 시스템을 도입한다. 4차혁명위 트레이드마크인 ‘규제·제도 혁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암호화폐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7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44만 원대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1.84% 떨어진 수치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서는 1161만 원 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소폭 하락하는 모양새다.최근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15일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약 1180만원)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1인 가구 수의 급격한 증가와 소비패턴에 맞추어 배달 전문으로만 영업하는 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다. 주방 설비를 완비해 놓고 배달 전문점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유주방 수 또한 작년 5월 기준 전국 7개 업체에서 현재 50여개의 업체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공유주방 사업 주도하는 배달앱들 공유주방에 소자본 창업자들이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는 초기 투자비용의 최소화로 사업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적고, 휴게실 등 이용, 위생 관리 등에 대해서 공유주방 브랜드가 관리를 해주며, 배달 대행사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승차공유 플랫폼 ‘타다'가 독립한다. 4월 모회사 쏘카에서 분할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출범한다.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부터 타다 현행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공존한다.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타다(가칭)’을 분할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타다’는 쏘카와 자회사인 VCNC가 함께 운영해왔다. 이에 VCNC가 법인명은 바꾸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쏘카는 기존 카셰어링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독립하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2003년 사스(SARS)는 중국을 공포로 밀어 넣었지만 그 덕에 전자상거래 업계는 당시 유례없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중국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다. 이에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중국을 중심으로 스마트오피스 산업이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신종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세로 중국 전역은 거의 마비상태다. 지난달 23일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 시를 포함 다수 지역을 봉쇄했다. 교통이 통제되고, 외출 금지령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의 경우 전년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이 20% 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전망치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5G 상용화에 따라 시장 전체는 2∼3% 성장하고 15억대 이상의 기기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스마트폰 공급과 수요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출시가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업계의 관심이 후끈 달아올랐다. 그럼에도 다수는 ‘소문난 잔치에 별 것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미국 IT매체 씨넷은 4일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출시가 공식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애플 앱 스토어에도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플러스용 앱이 등장했다고 밝혔다.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Z 플립’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독특한 쿼티(QWERTY) 자판이 인상적이었던 휴대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끝내 단종된다. 중국 제조사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 체제에서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블랙베리 모바일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올해 8월 31일 TCL과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한다”며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와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은 8월 31일까지 유지한다.이에 따라 8월 이후 블랙베리 휴대폰은 공식적으로 모두 단종된다. 블랙베리 브랜드 명맥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구글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실적을 공개했다. 구글 전체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드러나 업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3일 지난해 12월 마감된 회계연도 4분기 매출 460억7000만 달러(약 55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과 순익 역시 92억 달러와 106억 달러로 순항 중이다.그러나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구글이 사상 처음으로 유튜브와 구글 클라우드 매출을 공개한 부분이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IT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생체인증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IT공룡들과 각국 정부가 앞 다투어 생체인증 시장 장악에 힘쓰고 있어서다.업계는 현재 생체인증 시장규모를 약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거대 테크사가 합종연횡을 시작하고 있다. 정부 기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생체인증 기술의 확대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비자카드가 대표적이다.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생체인증 결제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자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 이어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 전 세계 각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최근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중국에서 시애틀로 온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와 타인 전파 여부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 IT기업들이 설날을 앞두고 수천억 규모의 세뱃돈을 풀기 시작했다.20일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의 IT공룡들이 다가오는 춘제(중국 설날)를 앞두고 수천 억 상당의 이벤트를 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훙바오(紅包)’라고 한다. 훙바오는 빨간봉투라는 뜻으로, 붉은색 봉투에 세뱃돈을 담아 주는 중국 전통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최근 중국의 IT회사들이 디지털플랫폼을 이용해 세뱃돈을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여론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14년 텐센트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세뱃돈을 송금하는 훙바오 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최근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인 플라잉카 사업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14일 오전 서울 가로수길 ‘EQ퓨처’ 전시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의 플라잉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실라카스 사장은 “우리 노력만으로 되겠냐”고 말했다.실제로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10월 EQ퓨처 전시관 개관 당시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인 ‘비전 2039’를 발표했다. 20년 후의 서울의 모습을 담고 있다.실라카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