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농심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분기는 계절 특성 상 농심의 주력상품인 라면의 매출 비수기이다. 심은주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농심의 2분기 실적(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648억 원, 214억 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17.1% 상승한 수치다.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라면 매출은 지난 해 대비 보합세"라며 "평균판매단가나 물량 모두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라면 점유율은 지난 분기 대비 0.6% 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카카오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측되었다. 매출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역시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다.황승택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카카오의 2분기 실적(연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971억 원, 258억 원으로 예측했다. 매출액의 경우 올해 1분기에 비해 7.5%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1분기 대비 148% 성장한 수치다. 다만, 황승택 연구원은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국회에서 LG유플러스의 아마존 쇼핑앱 선탑재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공정경쟁 환경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앱 선탑재란 소비자가 구매한 스마트폰에 특정 앱을 미리 설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김경진 의원은 12일 성명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이번 아마존 쇼핑앱 선탑재 판매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공정경쟁 보장'이라는 정부의 정책방향 및 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정부 역시 거대 공룡기업의 불공정행위 및 지배력 전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무더위가 찾아오는 6월은 장르소설의 성수기다. 인터파크 측은 겨울 시즌에 비해 여름엔 판매량이 3배가량 높다고 밝혔다.이에 출판사들도 여름 성수기에 맞춰 신작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8월 여름 시즌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 출간 비중도 전체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여름을 맞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문학MD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불만을 품은 편의점 업주들이 동맹 휴업을 불사하겠다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전국 편의점 동시 휴업까지 예고했다.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12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2019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현재 인건비도 버거운 상황에서 또 최저임금을 올리면 운영에 한계에 이르러 점주들은 범법자가 될 수밖에 없고 폐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편의점주들은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면 전국 공동휴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고, 5인 미만 사업장의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결정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가 미국의 바이오·제약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인 '앰팩 파인 케미컬즈'(AMPAC Fine Chemicals. 이하 앰팩)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7000억∼8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다음 달 현지 기업결합심사 등을 마치고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앰팩의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해외 의약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은 처음으로,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11일 아동수당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와 유아용품 구입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이 그리고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오는 9월 첫 아동수당을 기업은행 계좌로 받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바우처 1만 원과 브라이텍스, 미니버기 등의 고급 카시트와 유모차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이벤트 대상 고객 가운데 7월에서 9월 사이 공과금이나 4대 보험 등을 자동납부하거나 급여이체를 신규등록한 고객 중 1000명에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SK텔레콤 T맵의 최근 3년 검색량을 토대로 ‘7∼8월 인기 관광지와 맛집 10선’을 11일 선정, 발표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여름철 야외 관광지 분석 결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해수욕장이었다. 낙산해변, 협재해변 등이 있는 강원도와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광명동굴, 재인폭포 같은 폭포·계곡·동굴과 동막해수욕장캠핌장, 석모도자연휴양림 등 캠프장·자연휴양림의 지난해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각각 58.6%, 48.1% 늘었다. 캐리비안베이, 김해롯데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세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업체 우버(Uber)의 리앤 혼지(Liane Hornsey) 최고 인사책임자(CPO)가 돌연 사임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경제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한 차례 홍역을 치뤘던 우버 내부의 성차별·인종차별 논란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를 떠나게 된 혼지가 "매우 재능있고, 창의적이며,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혼지는 2017년 초 소프트뱅크에서 우버로 스카우트됐다. 당시 우버는 공동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2일 자사 프리미엄 티룸 브랜드 ‘오설록 1979’에서 ‘오설록 1979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오설록 1979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설록 차와 제주 식재료로 전통적인 먹거리를 재해석한 티 푸드로 구성된다. 순수한 차의 풍미를 살려주는 디저트와 티 스낵을 메뉴로 구성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유기농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바탕으로 제주 녹차 양갱 및 당근 머핀, 제주 기정떡 샌드위치 등 16종의 티 푸드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애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KGC인삼공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홍삼정 에브리타임 트래블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트래블 에디션’은 KGC인삼공사가 2016년부터 매년 다른 구성으로 출시하고 있는 한정판 제품이다. 작년에는 출시 한 달여 만에 2만3000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스틱형 포장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외부활동 및 여행이 잦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홍삼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매거진 섹션은 핵심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차 주요 연혁’, ‘2017년 하이라이트’, ‘C
사람들은 운전을 하면서 졸음에 빠진 경험이 아주 많을 것이다. 졸음을 참지 못해 사고가 날 뻔 한 적도 있고, 더 이상 운전할 수 없어서 도로 옆에 세워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한 두 시간을 그냥 휙 보낸 경험도 적지 않다.졸음운전은 특히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때문에 정부는 고속도로에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잠깐 쉬다 갈 수 있는 간이 정차장을 여럿 만들어 사고예방조치에 나섰다.운전 중 졸음에 빠지는 이유는 평소보다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일을 많이 해서 피곤하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다.
‘고마워요, 아폴로 8호, 당신들이 1968년을 구했습니다.’인간의 달 착륙을 이뤄낸 아폴로 계획에서 아폴로 8호는 중심 역할을 했다. 아폴로 8호를 다룬 책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호’ (APOLLO 8 : The Thrilling Story of the First Mission to the Moon)의 마지막 문장은 ‘고마워요~’로 마친다.아폴로 8호의 과학적 성과뿐 아니라, 미국에게 미친 영향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일 것이다. 아폴로 8호 선장인 프랭크 보먼은 너무나 많이 온 축하전보 중에서 이 문구는 아직도 기억하
[홍후조 논설위원] 우리나라 많은 연속극들은 재벌 1,2세를 넘어 재벌 3세를 다루고, 그들은 왜 하나같이 불륜, 출생의 비밀, 질투와 암투에 시달리다가 불치병에 세상을 떠날까? 드라마작가들은 한때 재벌가 집사였나 할 정도로 그 집안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그들의 신변잡기로 드라마 내용을 채운다. 대부분 드라마작가들의 과학기술소양이 낮다고 하면 폄하일까? ‘슈뢰딩거 고양이’같은 제목이라도 달고 나왔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랬다간 조기 방영중단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모든 원인을 교육 탓으로 돌리는 것은 글쓴이의 직업병이다. 그도 그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OK저축은행을 보유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최윤 회장은 제일교포 3세다. 일본에서 신라관이라는 요식업으로 사업에 발을 들인 뒤 1999년 한국에서 대부업체 원캐싱을 출범하며 금융사업에 진출했다.'일본계'와 '대부업'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는 최 회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경력이지만, 동시에 아킬레스 건이 되기도 하다.◆ 증권업 진출 잇따라 무산..."종합금융사 꿈, 대부업 자산 청산돼야"실제로 2014년 OK저축은행을 설립한 이래, 최 회장은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지우기 위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KCC는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발전 용량 744kW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설치가 완료되면 10월부터 연간 발전량 1천MWh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일반 가정(300kWh/월 사용 기준)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KCC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사업자로서 최초로 추진하는 대외 개발 사업이다. 다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플랜트 제작전문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본사 정문 주차장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준공식도 열렸다. 준공식 자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둔 뒤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 효율이 달라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오비맥주가 맥주를 많이 찾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간소함과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 용량의 카스 ‘한입캔’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스 ‘한입캔’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 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카스 측은 소비자들이 맥주 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카스 ‘한입캔’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예멘 난민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난민을 수용하자는 이들도 있지만, 이슬람과의 문화 차이를 우려하여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찬성과 반대하는 측 모두 정부의 발빠른 조치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 한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지난 1일 부랴부랴 예멘을 무비자 국가에서 제외했다. 무사증 제도를 이용하여 쏟아져들어오는 난민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법무부는 난민 심사 과정이 너무 길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출입국관리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