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K에너지와 평택시가 협약해 구체화된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평택시의 1호 수소충전소 충전소를 포함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구축될 전망이다.27일 SK에너지는 심두섭 에너지B2C사업본부장과 평택시 정장선 시장, 하이넷 유종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하이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우리나라 수소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함이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부지 제공과 수소충전소 운영을,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와 함께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이를 대중화시키는 데 중요 역할을 할 저렴한 알칼리 촉매가 개발됐다.◇ 키스트 유성종 박사팀 저가형 촉매 개발26일 키스트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유성종 박사팀은 경희대학교 김진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칼라인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고가 촉매(백금)을 대체할 저가형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등 공해물질의 배출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세먼지가 온 국민의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어 친환경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문재인 정부 역시 출범 이후부터 전 분야에 대한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1일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건강 악화로 오는 2030년 서울에서만 조기에 사망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연간 2133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서울연구원으로부터 나왔다. 이러한 상황 때문이라도 친환경은 모두가 지향하는 키워드다. 정부가 수소차 등 친환경과 관련한 계획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내수판매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내수판매(15만7461대)와 수출(20만8714대)이 각각 2.1%, 10.2% 감소했다. 생산량(35만1409대)도 7.9% 감소했다.이에 따르면 국산차 판매가 3.9% 줄어든 13만2794대를 기록하며 특히 부진했다. 수입차 판매(2만4667대)는 8.7% 증가해 내수판매 감소 폭을 좁혔다. 국산차 중 기아차 K7, 모하비 등이 선방한 반면 나머지 차종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도심 한복판에 경찰 수소전기버스가 등장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복영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은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열린 경찰 수소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경찰은 11월부터 수소버스 2대를 도입해 광화문 세종대로,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1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버스는 여경 기동대인 24·36기동대에서 운용한다.◇ 수소경제의 필요성화석연료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들의 배출이 더욱 심화되고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기아차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BEV·PHEV) 160만8909대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만5927대와 4만2651대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1위는 미국 테슬라로 25만7082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3%를 달성했다. 중국의 비야디와 북경자동차, 상하이 자동차가 2~4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BMW와 일본 닛산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올해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소를 자동차, 선박 등 이동 수단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미래 에너지로 상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는 수소차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4월에는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이 수소경제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다. 이는 올 10월에도 꾸준히 이어져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기 구축 정부는 지난 15일 미래자동차 산업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무려 3연임을 달성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토종감자라는 별명과 다소 상반되는 미래 산업에 주목하고 있어 화제다. 이에 최 지사는 친숙한 이미지를 넘어 발전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호평을 듣는다.오랜 기간 강원도지사를 지내온 최 지사는 누구보다 강원도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 최 지사는 4차 산업에 중소기업들을 참여하게 하는 등 상생형 도시 일자리를 계획하기도 했다.강원도는 올해 여름 ‘강원도 이모빌리티’ 사업(강원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근로자와 사용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회사들이 합종하며 친환경차의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친환경차 구매를 독려하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중국은 ‘수소굴기’를 선언하며 2019년을 수소차 원년으로 부를 정도로 본격적인 수소차 육성에 나섰다. 일본은 자동차 외에도 에너지 사업 정책으로 세계 최초로 수소 발전을 도입해 일부 지역에 수소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도 EU(유럽연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차 그룹은 15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24년까지 ‘레벨 4’의 완전 자율주행 자율차를 양산하고,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4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기존의 2021년에 3단계 자율차를 양산하겠다는 목표에서 나아가 2024년까지 4단계 자율차를 양산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앱티브와 40억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이 4단계 자율차 양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준공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과 여·야 간사, 국회수소경제포럼 소속 의원,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유종수 하이넷 대표 등도 자리했다.국회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그많큼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의 전동화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글로벌 부품 제조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 모비스도 전동화 부문의 성장 흐름에 올라탔다.현대 모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 매출액은 9조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동화 확대에 따른 주요 부품 판매량의 양적 성장에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현대 모비스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10일 서울시는 10대의 수소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소재 삼환운수와 시티택시에 수소차를 각각 5대씩 임대하고, 수소 연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최근 수소차 운행에 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차 넘어선 ‘환경정화’ 자동차최근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소차의 친환경적 특성 때문이다. 수소차와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는 전기차의 보급과 상용화 수준은 이미 크게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차가 그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경기도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 산업을 ‘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기지, 배관망, 수소차 및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기를 주도하는 ‘글로벌 산업벨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김재훈 환경국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응하고, 경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세계 최초로 ‘국회 내 수소충전소’가 완성됐다. 착공된지 3개월여 만이다. 국회의사당 정문 옆 대로변에 들어선 이 충전소는 10일부터 시간당 25㎏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또 현재 전국에서는 서울 3개소를 포함해 총 29개의 충전소가 가동 중에 있다. 당초 수소충전소는 국회 주변은 상업지역이라 설치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규제를 푸는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되면서 착공 석달 만에 완성됐다. 현대자동차의 ‘충전소 운영 조건’ 자료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수소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 국회가 제도적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수년전부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수소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기업 혼자의 기술과 열정만으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설치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10일 국회 수소충전소가 개관된 직후 서울에 수소 택시 주행도 시작되면서 수소차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이와 관련해 본지는 앞서 미래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소차의 모든 것①~⑤’ 시리즈를 연재한 바 있다.) 이날 개관식을 기점으로 향후 수소차 인프라가 확대 구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도 친환경차 추가 보급 계획을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를 추가 보급한다고 전했다. 올해 미세먼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것이다. 전기차는 1755대, 전기이륜차 1259대, 수소차 432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달리는 공기청정기, 친환경 차인 ‘수소택시’가 서울에서 첫 탄생을 알렸다. 10일 국회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와 더불어 서울시의 첫 수소택시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수소택시는 서울시 소재 2개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에서 각 5대씩 운영해 총 10대가 서울시내 도로를 누빌 예정이다. 수소택시는 맑은 하늘을 상징하는 하늘색을 택시 외관에 적용해 시민들이 수소차 탑승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소택시의 이용요금 및 이용방법은 기존의 중형택시와 동일해 기본 3,800원, 이후 거리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영국이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저탄소 배출 차량 보급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영국 전기자동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은 도로교통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국 전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7%는 교통에서 발생하고, 교통에서 유발되는 배출량의 91%가 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기오염의 주요 원인, 가솔린 및 경유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영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의 약 97%는 가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