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신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중국, 한국, 네덜란드 등 4개국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편은 자율주행차 넥쏘로 출근하던 한 여성이 출근 시간 도로 정체가 심해지자 차에서 전동스쿠터를 꺼내 꽉 막힌 도로를 유유히 빠져나가고 넥쏘는 뒤를 이어 자율주행으로 사무실 앞까지 와 스스로 주차하는 모습을 그렸다.서울 편은 걷지 못하는 장애인 양궁 선수가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1일 임직원 명의 대국민 호소문을 내어 최근 불거진 제품 위생 논란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라”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고객님 더 노력하겠습니다’는 제목의 이 호소문에는 “특정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들로 인해 마치 맥도날드가 고객 안전을 뒤로한 기업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관리로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항변했다. 또 자의든 타이든 일부 직원들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KT는 5일 현대로템 5G 기반 자율주행 차량 및 관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설계 및 개발,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및 원격운용체계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12월 중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활용한 5G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협력에 나선다. 이 실증사업은 충남 서산간척지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 물류 등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양사는 앞으로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HR-셰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경제와 미래차, 스마트시티 등 미래성장동력과 관련,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것임을 천명했다.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4일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참석해 “지난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했고,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경제 로드맵으로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사람·평화·상생번영의 아세안을 함께 만드는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한국이 장점을 가진 수소경제, 미래자동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이덕상 선생님의 스케줄은 꽉 차 있다. 일주일에 세 번 꼴로 자원봉사를 하러다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4일에도 할아버지는 대전시 용두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을 방문했다. 혼자서 장구치고 괭가리에 징을 울리는 사물놀이를 하기 위해서이다. 할아버지는 딸 이혜련 씨가 민요를 부르면 1인 사물놀이 연주를 한다. 등에는 징을 메었고, 목에는 장구를 걸었다. 장구 옆에는 꽹가리도 붙였다. 목에 매어 앞쪽으로 향한 장구와 꽹가리는 양손으로 박자에 맞춰 두드린다. 다리를 들었다 놓았다 할 때 마다 발에 연결된 줄에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VR(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나만의 IPTV를 시청할 수 있게된다. KT는 4일 광화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미디어 시대에 맞춰 AI를 기반으로한 ‘IPTV’신규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큐레이션’, 초소형 무선 셋톱박스인 ‘UHD4’, ‘슈퍼VR tv’ 등 IPTV 3대 혁신 서비스를 발표했다.KT는 2018년 11월 25일 내년 본격적인 5G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무선 기반 독립형 VR기기(HMD, Head Moun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중국에서 좋은 시장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상하이의 중심지 난징둥루(南京東路)에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열었다. 삼성이 중국에 만든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맞은편에는 애플스토어가 자리하고 있다. 800m²(약 240평)에 달하는 이 매장에는 최신 기기 전시관(1층), 사물인터넷(IoT)존(2층)이 마련돼 있다. 업계에서는 5G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규모 중국 5G 시장 놓치지 않는다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만은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스마트워치 제조사 ‘핏빗’(Fitbit)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인수됐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동시에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구글의 독과점 문제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는 하나의 과제로 남게 됐다.◇ 구글 핏빗 인수 합의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구글은 현금으로 주당 7.35달러에 핏빗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내년에 인수 절차가 종료되면 핏빗은 약 21억 달러(한화 2조4500억 원)의 가치로 구글의 품에 안기게 된다.핏빗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도요타가 지난주 미얀마의 새 공장의 건설을 완료했다.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시장’이라고 불리는 미얀마에서의 ‘자동차 전쟁’이 격화되는 순간이다. 아울러 도요타는 여섯 번째로 미얀마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글로벌 상용차업체가 되었다.◇ 동남아 자동차 시장 경쟁 격화 신호탄도요타의 새로운 공장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 외곽의 한 경제특구에 위치해있다. 공장이 건설되는 데 약 5260만 달러(우리돈 약 550억 원)이 소요됐다. 주로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도요타의 동남아시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적으로 드론의 위험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낡은 법 고치기에 들어갔다. 여당 의원으로부터 이른바 ‘안티드론법’이 발의됐다. 이와 관련 본지는 드론의 양면성을 살펴본 바 있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공격용 드론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안티드론법(전파법·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취지는 적의 침투·도발 또는 테러 등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의 방어와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안티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아워홈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 법정공방으로 번진 남매간 다툼은 구지은 대표의 승소로 일단락 됐기 때문이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캘리스코가 9월19일 법원에 낸 ‘아워홈의 식자재 공급중단 금지를 막아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졌다.이번 판결로 상품·용역 공급계약은 중단되지 않고 2020년 4월30일까지 유지된다. 아워홈으로부터 식자재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캘리스코가 일단 위기에서 벗어난 셈이다. 앞서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은 동생 구지은 대표가 운영하는 캘리스코에 지난달 12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4일 4차산업관련 기업들에 대해 정부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0곳중 9곳이 부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현실무시한 정책에 대해 응답기업 10곳중 7곳이 강한 불만이번 조사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12.7%에 불과했다.특히 중소기업 72.0%는 정부의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 부재’를 꼽았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 전략 부재’(14.3%), ‘모호한 정책 목표’(13.7%), ‘부처·기관 간 협력체계 미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19’를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5일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3회째를 맞는 올해 ‘삼성 AI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할 전망.포럼 첫날에는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와 자율형 시스템 등 진화되고 확장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 7일부터 이틀간 경남도와 밀양시 공동주최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59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번 나노피아 산업전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강연회나 컨퍼런스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인들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수 있는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정책·대중 강연,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돼 진행된다.참가 기관은 재료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2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허영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춘천지역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날 북 콘서트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소설가 이외수, 허 위원장의 고교 스승인 최돈선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허 위원장은 최근 최 이사장과 함께 다녀온 시베리아 여행기를 묶은 '매혹과 슬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자전적 포토에세이 '허영입니다'라는 두권의 책을 출간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재난치안용 드론을 띄웠다. 향후 위험 지역의 보안이나 구조활동 등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고흥항공센터에서 성공적인 무인기 초도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재난치안용 무인기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인기 시제품의 성능을 확인한 결과다.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경찰청 관계자들과 개발자 등이 참석해 지켜봤다. 공공수요처(소방청, 해경청, 경찰청) 요구도를 충실히 반영한 재난치안 임무특화 무인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속된 말로 ‘공개수배’를 받고 있다. 혐의는 부당착취다. 강자인 이들이 을(乙)의 관계에 있는 협력사(부품업체)에게 출장비를 떠넘기고, 유흥업소 접대를 강요하고 채용청탁까지 했다는 의혹이다. 29일 KBS에 보도된 내용과 지난달 16일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종합해 보면, 현대차 담당자들의 대우는 소위 장관급이다. 협력사들이 돈 많이 쓰고 접대 잘하면 품질5스타로 인정받는다. ‘품질5스타’란 현대차가 300곳이 넘는 협력사의 품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점수와 등급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을 재편하려는 자신의 열망을 과시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독선적이고도 과시적인 외교는 EU 파트너들의 인내심을 크게 시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구애부터 발칸 국가들의 유럽연합(EU) 가입 논의 거부, 브렉시트 연장 거부까지, 나 홀로 튀는 마크롱의 의지는 오랜 동맹국들에게조차 반감을 사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크롱 권력 도취 비판 목소리유럽의회 환경위원장인 필립 램버츠는 최근 마크롱을 스타워즈 캐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제임스 스페타(James Speta) 교수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심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스웨스턴 대학은 카이스트와 지식재산 법학석사(LLM-MIP)에 대한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 및 한국기업과의 간담회를 위해 방문한 스페타 교수는 미국정부의 통신산업 규제완화 조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스페타 교수와의 인터뷰는 박성필 카이스트 교수가 함께 했다.Q
지난번 자율주행차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자율주행차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말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라는 회사와 함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앱티브는 자율주행 전문회사로 2017년에 자동차 부품회사로 잘 알려진 델파이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대차가 독자적인 진행했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함으로써 그동안 많은 현대차 투자자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 불, 연구개발 4억 불, 총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