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박혜진 기자]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유럽의 신형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아이오닉 5는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측은 밝혔다.독일
[DAILY BIZON 김성식 기자]LS그룹(회장 구자은)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이하 PLN; perusahaan listrik negara)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 간 MOU는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투자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이은 행사로, 구자은 LS그룹 회장,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 다르마완 프라소조(Darmaw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NU(뉴)’론칭에 이어 첫 체크 상품으로 ‘NU Uniq Check(뉴 유니크 체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상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올해 체크카드 트렌드와 고객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쉽고 편리하게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 조건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가 무제한 적립되고 우리페이로 결제 시 추가 0.1% 적립 가능하다.고객이 선호하는 DAILY 및 EAT 영역에서 1% 적립도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특히, 7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롯데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1,1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 8천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더불어 신동빈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서울시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랜드리테일은 온실가스,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기후 위기를 야기하는 환경 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한다.이와 관련해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13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 3개 경제협의체 관계자 및 1개 언론사 임원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대표가 경제인 대
[데일리비즈온 이민성 기자] 미래 자동차 산업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 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는 ‘2022 국내외 미래차 기술개발 동향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카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차 등 친환경차라는 두 축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이런 메가 트랜드 속에서 기존 완성차 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신생기업에 미래차 시장은 신성
[데일리비즈온 이민성 기자]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했다.SK는 관계사들의 넷제로 로드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SK탄소감축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를 최근 신설해 지난 23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인증센터는 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신설한 환경사업위원회 산하에 설치됐다. 이 센터는 SK가 독자 개발한 SK탄소감축인증표준 등을 활용해 그룹 차원의 넷제로 등 친환경 경영을 체계
[DAILY BIZON] KB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필환경 캠페인 중 하나인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금융상품 패키지는 KB맑은하늘 금융상품, KB맑은바다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예금, 신탁, 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서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된다.지난 26일에는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상품 출시 행사가 열렸으며, 홍정기 환경부 차관, 푸른아시아 손봉호 이사장과 KB국민은행 고객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율
[DAILY BIZON]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포스코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김학동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등 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차원에서, 혁신적인 차량용 소재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이뤄졌다.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기존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날개돋힌 듯이 팔려나가며 지난해 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규제 강화로 유럽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업계는 최근 친환경 정책을 강조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역대급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대수는 5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드론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아 드론을 통한 미래형 배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드론 배송의 핵심은 소음 감소와 장거리 배송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자체가 산간도서 지역에 대한 드론 배송 시연에 나서고 있다. ◇ 하늘을 통해 물건 배달되는 상상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7일 전동력연구센터 이지영 박사팀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무인항공기’에 탑재되는 ‘축 방향 자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하반기 호실적 청신호가 들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용 장갑은 물론 개인위생 용품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니트릴 장갑’으로 알려진 의료용 라텍스 장갑 원료인 NB라텍스의 수요 증가로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용 장갑은 물론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레 원료인 NB라텍스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금호석화는 수요 확대에 적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선 화재 사고의 반복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 국내 현대차뿐만 아니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주행거리 및 완전충전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 도마 위에 오른 글로벌 제조사들국내외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선 현대차 ‘코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의 큰 고민은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한번 충전으로 1000㎞를 주행하는 전기차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보다 길다.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그간 상용화 난제였던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 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고 있는 것. 여기에 세계 각국의 친환경 규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보급을 부추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우리나라 완성차 제조업체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배터리 시장의 경쟁 또한 가속하고 있는 상황. 국내 배터리 시장 역시 분주한 모습이다. ◇ ‘친환경차’ 뉴 패러다임 전환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전기차 시대의 도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을 보완한 신개념 배터리를 개발해 화제다. 지난해 원인 불명의 ESS 화재로 인해 배터리 폭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된 터라 희소식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이 대학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명을 크게 개선한 ‘수계 아연브롬 레독스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인 ESS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전력 과다 수요를 감당하는 기술이다.대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해야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리튬이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지금 온통 미‧중 경쟁 이야기다. 아마 제2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정세의 대전환이라는 측면에서 지금은 네 번째 대전환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전후 냉전의 도래, 두 번째는 1972년 닉슨 미 대통령의 중국방문 이후 미-소-중 삼각관계 구축, 네 번째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냉전의 해체라고 할 수 있다.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이 샌드위치 압박을 받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한국이 중국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어떻게 방향을 잡고 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에서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더 확산시킬 촉매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등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용 ‘금속간화합물 나노 프레임(뼈대 구조)’ 촉매를 개발했다.◇ 수소차 대중화 앞당길 나노촉매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이 대학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나노 미터 크기의 촉매 입자가 고온에서 뭉치는 것을 막는 기법을 이용해 ‘백금-구리 나노 프레임 촉매’를 개발했다.수소 전기차의 엔진인 수소 연료전지가 작동하려면 효율적 전극 촉매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용 촉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