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보급이 늘어나고 물류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사이버상에 상품이나 용역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너무 쉬워졌고, 심지어 국가간 경계조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솔루션 제공업체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 만에 역직구몰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전세계에서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해외직구의 대세화는 멈추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졌고, 이에 따른 합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유류세 한시 인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기획재정부가 30일 밝혔다. 또한, 석유 및 석유유통 관련 업계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최대한 빨리 시장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인하안에는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6개월간 15% 깎아주는 내용이 담겼다. 관련 법은 유류세 기준이 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또는 개별소비세의 세율을 30% 범위에서 정부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탄력세율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140개국 중 15위를 차지했다. 거시경제, 정보통신기술(ICT) 보급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생산물시장과 노동시장은 취약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WEF 국가경쟁력 평가를 받은 140개국 중 종합순위 1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독일이었다.WEF는 올해부터 4차산업혁명,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 등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평가방식을 개편했다. 결핵, 말라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구글이나 페이스북와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이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다. 이들은 SNS나 동영상, 앱 플랫폼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도 그만큼 클 것이라고 예상된다.하지만, 우리는 이들이 국내에서 매출을 얼마나 벌어들이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글로벌 IT기업들이 본사를 세율이 낮은 국가로 이전하고 매출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구글은 국내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싱가포르 등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로 매출을 이전해 세금을 회피하고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최근 서울과 주변 지역 주택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되자,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하고 세제‧금융‧공급 등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밝혔다.지난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다.김 부총리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 비중이 증가하고, 투기 목적으로 임대사업자나 전세대출 등이 악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투기 억제, 실소유자 보호, 맞춤형 대책이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2위에 이름을 새겼다. 삼성전자는 불안한 1위를 지켰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트럼프 정부는 2000억 달러 어치에 해당하는 중국 수입제품에 매기는 관세율을 25%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10%를 부과할 계획이었으나 두 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당연히 거세게 반발했다. 그 와중에 생필품 가격이 오르며 양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최근 수년 간 계속 오르기만 했던 세계 주요 도시들의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른 지역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작고한 구본무 회장이 보유한 (주) LG 지분(1946만주, 11.28%)의 가치는 약 1조8700억이다. 이를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상속한다. 상속 규모가 30억원 이상이면 과세율이 50%이기 때문에 이를 적용하면 구광모 상무가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9000억원을 넘어간다. LG그룹을 승계한 구광모 상무는 9000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어떻게 마련할까?(주)LG의 지분 절반을 팔아서 마련하려면 LG그룹에 대한 지배력이 떨어지기에 다른 회사의 주식을 부분 매각해서 단계적으로 상속세를 마련해야 한다. 여기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부동산 담보와 연계한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아울러 다주택자 중과세 부과와 임대사업자 등록제가 실시되는 4월 이후 서울지역 부동산 시세에 대한 전망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약보합세를 이룬다는 의견과 여전히 상승동력을 발휘한다는 의견이다.일단 부동산과 대출 규제 정책으로 매물이 당분간 줄어들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별로 없다. 그러나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서로 정반대로 나뉜다. 약보합세로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쪽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서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종부세가 세금폭탄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시민단체 의견이 나왔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5일, 종합부동산세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편견을 바로잡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종합부동산세가 '세금 폭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10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해도 1년 세금이 약 25만 원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참여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자산불평등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상위 5%가 자산의 절반을 그리고 상위 1%가 자산의 25%를 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내 철강ㆍ알루미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세계 대미 철강수출국을 상대로 일률 관세 25%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에도 관세 10%가 부가된다. 동 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르면 다음주중 美 대통령의 서명으로확정될 예정이다.트럼프의 명분은 공정한 자유무역이지만 사실상 보호무역이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자국 철강 산업 보호와 안보를 명분으로 관세 폭탄을 전 세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정부가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대해 각각 첫해 50%, 30%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세이프가드를 결정했다.세탁기관련 우리의 피해 수준은 삼성전자의 경우 3.5억 달러(17년 영업이익의 0.7%수준), LG전자의 경우 0.5억 달러(17년 영업이익의 1.5%수준) 정도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는 한화큐셀, LG전자 등 우리기업의 미국수출액이 약 12억 달러 정도인데 이 금액의 최대 30%인 3억여달러정도를 피해액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피해를 보면 당연히 상대적으로 미국의 이익이
세계적인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에서 동서그룹의 편법상속을 조명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0일자 보도에서 "How to Keep a Billion-Dollar Fortune in the Family, Korea Style(10억달러의 가족 재산을 지키는 한국식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동서그룹을 예로 들어 한국의 편법상속, 일감몰아주기를 비판했다.블룸버그는 기사 리드 문장에서“당신이 95세의 억만장자이고 65%의 상속세를 가진 나라에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는 김재명 동서그룹 명예회장이 직면한 도전이다”라고 말문을 열고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2018년 1월 전망치는 96.5로 20개월 연속 기준선 100 아래를 기록했다. 부정적 대외여건이 지속되고 법인세율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대내 환경도 불리해지면서 기업들의 기대감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부문별로도 내수 96.7, 수출 96.5, 투자 97.5, 자금사정 95.2, 재고 100.3, 고용 99.2, 채산성 97.0 등 전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기업들은 대외 여건이 불확
한국경제연구원이 "정부의 기업소득환류세제는 실효성도 미미하고 위헌 소지도 있다"고 ‘사내유보금 과세제도의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의 투자·임금증가·배당 등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액에 추가과세(10%)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3년간 한시 도입, 올해 일몰 종료하도록 한 제도다. 또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는 기업의 투자·임금증가·상생지원(상생협력기금, 협력중소기업 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지원) 등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에 미달하는 경우 추가과
사조그룹이 편법 승계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 비판이 타당한지는 의문이다.2014년 7월 사조그룹 차남인 주제홍씨가 사고로 숨지자 주제홍씨가 보유한 사조시스템즈 주식 53.3%가 그의 형인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에게 상속됐다. 주지홍 상무는 이에 대한 상속세30억원을 현금으로 내지 않고 비상장사인 사조시스템즈 주식 17만 2300주로 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 편법 승계라고 비판하고 있다. 주지홍 상무가 충분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조 기업의 승계자로서 현금으로 상속세를 낼 수 있었는데도 비상장 주식으로 납부했다는 것이 편
청와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한 홍종학 전 의원이 일가족 쪼개기 증여, 세대 초월 증여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홍종학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13)이 장모로 부터 받은 8억원 상당의 상가 건물 소유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홍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도 19대 의원 시절 장모에게서 17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와대는 홍 후보자에 대해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로,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술·담배, 도박 등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화·용역에 부과하는 이른바 ‘죄악세’가 5년 만에 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뱃세가 크게 늘었다. 25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이 기획재정부·국세청·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과된 죄악세는 총 18조5803억원으로, 2012년(11조2805억원)과 비교해 7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재철 의원에 따르면 2012년 11조2805억원이었던 '죄악세'는, 2013년 11조3404억원, 2014년 11조9460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7년 3/4분기’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성장률을 기존 2.9%(6월 기준)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한 2.8%로, 2018년은 올해 전망치보다 낮은 2.7%로 전망한다고 22일 밝혔다.한경연은 투자 증가세 둔화가 올 하반기 이후 국내 성장흐름 약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둔화추세에 진입한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 감소,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SOC예산 축소 편성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증가율이 마이너스(-0.8%)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을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련형 전자담배의 세금 인상안은 전자담배처럼 g당 51원(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과하자는 안과 일반 궐련형 담배와 같이 20개비당 594원(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을 매기자는 안이 상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의결된 안은 박인숙 안이다.지난 5월 부터 대거 한국에 수입되기 시작한 권련형 전자담배는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반 담배보다 세율이
한미 FTA가 양국 모두의 총 생산성을 제고하여 당사국 간 수출증대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 11일 공개한 '한미 FTA 재협상이 총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간 관세율 인하·철폐 시 우리나라의 對美수출은 최대 156억달러, 미국의 對韓수출은 최대 4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한미 FTA가 노동생산성 개선과 기업의 기술진보(Technology-upgrading)를 유발하여 양국의 총 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산업 내 로테크(Low-tech